일부 한약재의 동종항원에 대한 세포증식 및 살세포반응 억제효과

국문 초록 (Abstract)

본 실험에서는 동양에서 예로부터 민간요법이나 한방에서 주로 많이 쓰여지고 있는 8가지 종류의 한약재에 대해서 면역억제제로써 사용 가능성을 실험하였다. 그 결과 당귀, 산사, 어성초, 오가피, 황기의 추출물은 동종항원에 반응하는 순수분리 T세포의 증식을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시켰다. 또한 이들 T세포의 증식에 있어서 필수적인 IL-2를 포함한 cytokine 즉, IL-2, IL-4, IL-10, IFN-γ의 생산량은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특히 T세포 증식에 필수적인 IL-2의 생산량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 이는 한약재에 의한 T세포의 증식억제 효과가 T세포증식에 필수적인 IL-2의 생산량을 억제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결과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T세포의 살세포작용 억제를 직접적으로 측정하기 위하여 세포내 LDH의 양을 조사한 결과 모든 대조군에서 50%이상의 살세포작용 억제가 일어났고, 그중 특히 오가피와 황기에서는 100% 살세포작용 억제가 일어났다. 따라서 본 실험에 사용된 당귀, 산사, 어성초, 오가피, 황기 등의 5가지 약재가 부작용 없는 면역억제로써 사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is experiment, we showed the immunosuppressive effects of herbal plant extracts on the alloantigen reactive proliferation and cytotoxicity. The extracts of Angelica gigas, Crataegus pinnatifida, Houttuynia cordata, Acanthopanax sessiliflorum and Astragalus membranaceus markedly suppressed on the pro- liferation of primary T cells stimulated with allogeneic spleen cells in a dose-dependent manner. The production of IL-2, IFN-γ, IL-4 and IL-10 in the alloreactive primary T cells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resence or absence of herbal plants extracts. Also the result of mixed lymphocyte reaction (MLR)-induced cytotoxic T lymphocyte (CTL) showed what is above a certain point 50% inhibition. Specially, the extracts of Acanthopanax sessiliflorum and Astragalus membranaceus com- pletely suppressed the killing activity of CTL. Theses results suggest that the extracts of 5 herbal plants can be used as immunosuppressive agents.

목차 (Table of Contents)

• Abstract
  
• 서론
  
• 재료 및 방법
  
• 결과
  
• 고찰
  
• 요약
  
• 감사의 글
  
•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