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간호사의 노화불안과 노인에 대한 태도 = Clinical Nurses' Aging Anxiety and Attitude toward the Elderly
저자
발행사항
서울 : 한양대학교 임상간호정보대학원, 2013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한양대학교 임상간호정보대학원 : 임상노인전문간호학과 2013. 2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vi, 79 p. : 삽도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김정아
권두 국문요지, 권말 Astract 수록
부록 수록
참고문헌 : p. 60-64
소장기관
본 연구는 임상 간호사의 노화불안과 노인에 대한 태도를 파악하고, 이들 변수 간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서울시내 S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170명을 편의추출하여 구성하였으며, 2012년 10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자료수집하였다.
연구 도구는 Lash & Faulkender(1993)가 개발한 노화불안 척도(Anxiety about Aging Scale, AAS)를 김욱(2011)이 한글로 번역한 도구와, Sanders et al.(1984)이 개발한 Aging Semantic Differential Scale을 김수영 외(2002), 임영신 외(2002))의 연구에서 국문화하여 사용했던 것을 김욱(2011)이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0를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와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일반적 특성에서, 연령은 29세 이하가 55.3%, 여성이 97.6%, 미혼이 72.4%였다. 최종학력은 전문대학 졸업이 54.7%, 종교는 무교가 50.6%, 중·고등학교까지 다녔던 곳은 대도시가 46.2%, 임상경력은 1-3년 미만이 36.5%, 근무부서는 중환자실이 28.8%, 직위는 일반 간호사가 92.9%로 나타났다.
2. 노인관련 특성에서, 노인 관련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대상자가 75.9%였으며,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대상자 중 73.7%가 해당 교육이 노화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고, 71.4%는 노인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노인(65세 이상 부모 또는 조부모)과의 거주 경험이 있는 경우가 50.7%였고, 현재 노인과 동거를 하지 않는 경우가 92.9%, 노인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경우가 62.9%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부양방법으로는 부모님 부양 시에는 69.0%, 연구 대상자가 부양 받을 경우에는 84.2%가 병원이나 시설의 도움을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한, 노인 대상자 간호에 대해 상관없다고 답한 경우가 61.2%, 가장 선호하는 간호영역으로 성인간호(65세 이상 노인 제외)영역이 67.7%로 나타났다.
3. 노화불안은 평균 59.93±8.72점으로 중간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위영역에서는 상실에 대한 두려움 15.78±3.02점, 외모에 대한 걱정 15.42±3.40점, 노인에 대한 두려움 14.76±2.66점, 심리적 불안정 13.96±2.68점 순으로 나타났다.
4. 노인에 대한 태도는 평균 84.19±13.01점으로 중립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문항별로 각 문항 중 긍정적인 문항은 2개 문항(현명한, 신뢰할 수 있는), 부정적인 문항은 7개 문항(보수적인, 아픈, 의존적인, 비활동적인, 비생산적인적인, 매력적이지 못한, 불평이 많은)으로 나타났다.
5. 일반적 특성과 노인관련 특성에 따른 노화불안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성별, 임상경력, 직위, 노인과의 거주경험, 부모님 부양 시 선호방법, 노인 대상자 간호에 대한 생각에 따라 노화불안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일반적 특성과 노인관련 특성에 따른 노인에 대한 태도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연령, 부모님 부양 시 선호방법, 노인 대상자 간호에 대한 생각에 따라 노인에 대한 태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 노화불안과 노인에 대한 태도와의 관계를 검증한 결과, 노화불안이 높을수록 노인에 대한 태도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임상 간호사의 노화불안이 높을수록 노인에 대한 태도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노화에 대한 왜곡된 이해에서 비롯되는 노화불안을 감소시켜, 노인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노인 대상자에게 질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보다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유형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반복, 비교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간호사의 노화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노인과 자주 접촉하거나 노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여 노화불안과 노인에 대한 태도간의 관계를 확인하는 반복, 비교연구가 필요하다.
넷째,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환자에 대한 간호사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으므로, 노화와 노인간호에 대한 이론교육 및 노인간호 실습 강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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