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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至善)과 중(中)의 관계에 대한 우계와 율곡의 논변과 동실이지(同實異指)의 철학적 입장 = The Debate of Ugye and Yulgok on the Relation of Jiseon(至善) and Jung(中) and their Philosophical Viewpoint of Dongsil-Iji(同實異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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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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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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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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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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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0(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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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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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지선(至善)과 중(中)의 관계에 대한 우계와 율곡의 논변을 그들의 동실이지(同實異指)의 철학적 입장에서 연구한 논문이다. 그 연구과정에서는 먼저 선행연구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퇴율(退栗)과 고율(高栗)의 지선(至善)과 중(中)의 논변을 살펴본 후, 그 관계를 체계적으로 전개한 우율(牛栗)의 논변을 고찰한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우계는 지선(至善)과 중(中)을 도덕 실천 과정으로, 율곡은 이를 사변적 측면으로 파악했다. 이에 대해 본고는 선행연구의 편향성을 지적하면서 우율은 모두 지선(至善)과 중(中)을 사변적이면서 도덕 실천 과정으로 이해했음을 그들의 동실이지(同實異指)의 철학적 입장에서 논증한다. 그 요지는 다음과 같다. 우계는 『大學』의 인본주의 철학에『中庸』의 천명적 우주관을 통섭하는 동실이지(同實異指)의 철학적 입장에서 중체-지선용(中體-至善用)을 각각 인간과 사물에 적용한다. 이것이 우계의 이지(異指)의 철학적 입장이다. 그러나 우계가 체용일원(體用一元)을 명시한 『中庸』의 천명적 우주관을 수용하였기 때문에 동실(同實)의 철학적 입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율곡의 경우에는 『中庸』의 천명적 우주관에 『大學』의 인본주의적 철학을 통섭하는 동실이지(同實異指)의 철학적 입장을 견지한다. 그래서 율곡은 지선(至善)과 중(中)의 관계를 지선체=중체(至善體=中體)와 지선용=중용(至善用=中用)의 관계로 제시할 수 있었고, ‘지선지체(至善之體)=미발지중(未發之中)=천명지성(天命之性)’과 ‘지선지용(至善之用)=자유지중(自由之中)= 솔성지도(率性之道)’으로 정식화시킬 수 있었다. 이것이 율곡의 동실(同實)의 철학적 입장이다. 그러나 그는 大學의 인본주의 철학을 통섭하였기 때문에, 시중지중(時中之中)의 도덕 실천을 강조하여 ‘지어지선(止於至善)=시중지중(時中之中)=수도지교(修道之敎)’라는 정식화도 가능했다. 이것이 율곡의 이지(異指)의 철학적 입장이다.
더보기This paper is about the debate of Ugye Seonghon(牛溪 成渾, 1535-1598) and Yulgok Ii(栗谷 李珥, 1536-1584) over jiseon(至善) and jung(中) and the philosophical viewpoint of dongsil-iji(同實異指) grounded on the academic attitude to Great Learning and The Doctrine of Mean. The hypothesis set up in it is that UYul(牛栗) could found the relation of jiseon(至善) and jung(中) in accordance with the view point dongsil-iji(同實異指), and grasp it with the fulfilling process of moral virtue, as well. In order to demonstrate it efficiently, this paper would give full consideration to the debate on ToeYul(退栗), GoYul(高栗), and UYul(牛栗) over jiseon(至善) and jung(中) in turn, after reassessing the previous studies related with our subject matter. In the reassessment of the studies, it makes issue with their slanted analysis that Ugye understanded jiseon(至善) and jung(中) only by the fulfilling process of moral virtue without a speculative aspect, and Yulgok did it the other way around. On the contrary, the hypothesis assumed above would be demonstrated clearly from their philosophical viewpoint of dongsil-iji(同實異指). The main point is as in the following in a nutshell. Since Ugye holds on to the philosophical viewpoint of dongsil-iji(同實異指) that the cheonmyeong(天命)-cosmology of The Doctrin of Mean is integrated with humanistic philosophy of Great Learning; he could set forth the idea of jungche-jiseonyoung(中體-至善用), and apply to humanity and the rest of all things in the universe. That is the philosophical thought of iji(異指) in the case of Ugye; but, since he embraces the cheonmyeong(天命)-cosmology of The Doctrin of Mean articulating cheyoungilwon(體用一元), it is possible to preserve his philosophical thought of dongsil(同實) . In the case of Yulgok, due to holding the philosophical viewpoint of donsil-iji(同實異指) that the humanistic philosophy of Great Learning is integrated with the cheonmyeong(天命)-cosmology of The Doctrin of Mean, he could puts forth the idea of jiseonche-jungche(至善體-中體) and jiseonyoung-jungyoung(至善用-中用), and formulize the relation of jiseon (至善)and jung(中) in terms of ‘che of jiseon(至善之體)=jung of mibal(未發之中)=seong of cheonmyeong(天命之性)’ and ‘young of jiseon(至善之用)=jung of jayu(自由之中)=do of solseong(率性之道)’. That is the philosophical thought of dongsil(同實) in the case of Yulgok; but, since he embraces the humanistic philosophy of Great Learning, it is possible that he makes the formulation of ‘ji-eojisoeon(止於至善)=jung of sijung(時中之中)=gyo of sudo(修道之敎)’, putting empasis on the fulfilling process of moral virtue. That is his philosophical thought of iji(異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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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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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Reserch Institute for The Wonbuddhist Thoughts -> The Research Institute of Won-buddhist Thought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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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6 | 0.36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5 | 0.768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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