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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대여진정책과 여진 귀화인 童淸禮 = Policies toward Jurchen in the Early Joseon Dynasty and Dong Cheong-Rye(童淸禮) as a Juchen Naturalized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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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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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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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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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15(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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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조선 전기 귀화인 童淸禮의 대여진 활동과 그것이 조선의 대여진 관계에서 차지하는 의미에 대해 검토한 것이다.
건국 초기 조선은 대내적 안정과 더불어 북쪽의 변방 안정이 매우 중요하였다. 이 때문에 조선은 북쪽 변방에 흩어져 살고 있던 여진을 藩籬로 인식하였고, 그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하여 여진 귀화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이들은 동류들을 회유하거나 여진의 형세를 살피기도 하고 노략해간 인구나 도망한 향화인을 쇄환하는 역할 등을 담당하였다.
동청례 가문은 이와 관련하여 여러 활동을 수행한 대표적 가문이었다. 이들은 조선 전기 여진정책이 북방의 상황에 따라 다변화하는 시점에서 항상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특히 동청례는 선조들의 활약에 힘입어서 성종·연산군 대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인물이었다. 당시 建州三衛 추장들은 동청례 일족으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여진과의 관계에서 그의 교량적 역할은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변방의 울타리인 城底女眞의 동향까지도 정확하게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선의 북방 안정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러나 동청례는 중종 3년(1508) ‘辛服義의 獄’에 연루되어 사망하였는데, 그의 사망 이후에는 여진과의 관계에서 교량적 역할을 수행할 인물이 거의 없었다. 이로 인해 조선은 건주삼위 뿐만 아니라 성저여진에 대해서도 조차 소통부재로 인해 효율적인 통제에 어려움을 겪었다. 따라서 조선과 여진 사이에서 향도적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동청례의 활동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This study set out to investigate the activities of Dong Cheong-Rye(童淸禮) a naturalized person in the former half of Joseon, against Jurchen and review the meanings of his activities in Joseon"s relations with Jurchen.
In the early days of its foundation, Joseon placed enormous importance on the stabilization of its northern frontier in addition to its domestic stabilization. Joseon thus regarded the Jurchens, who were scattered along the northern frontier, as the fence and
made active use of Jurchen people that were naturalized into Joseon people to control them more efficiently. They conciliated their fellow Jurchens, monitored the situations of Jurchen, and repatriated the plundered population or escaping naturalized persons.
The family of Dong Cheong-Rye was one of representative families that engaged in various activities in the concerned areas. Living in the frontier of Joseon, they always played crucial roles at a time when the government diversified its policies for Jurchen according to the situations of northern regions during the former half of Joseon. On the back of his ancestors" active roles, Dong Cheong-Rye did especially active activities during the reign of Kings Seongjong(成宗) and Yeonsangun(燕山君). Since the chiefs of Keonjusamwi(建州三衛) were from his kin at that time, he held a significant position as a bridge in Joseon"s relations with Jurchen. Furthermore, he followed even the trends of the Jurchens under the fortress(城底女眞) that was the fence in the frontier accurately, thus making considerable contributions to the stabilization of Joseon"s northern region.
He was, however, involved in "Shin Bok-ui"s death in prison(辛服義의 獄)" in the third year(1508) of King Jungjong(中宗)"s rule and killed. Since his death, there were few figures that served as a core bridge in Joseon"s relations with Jurchen. As a result, Joseon suffered difficulties with controlling both Keonjusamwi and the Jurchens under the fortress efficiently due to the lack of communication. Those findings shed light on the important significance of activities of Dong Cheong-Rye that played initiative roles as a guide between Joseon and Jurchen.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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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무악실학회 -> 역사실학회영문명 : Mooak Silhakhoe : The Historical Society Of Mooak Silhak -> Yeoksa Silhakhoe: The Historical Society of Yeoksa Silhak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5 | 0.65 | 0.7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4 | 0.69 | 1.438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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