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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야생동물 위기와 과학 중심적 야생동물 관리에의 여정: 아메리카 들소에서 북부얼룩올빼미까지 = Crises in Wildlife and the Journey to Science-Based Wildlife Management in America: from American Bisons to Northern Spotted Ow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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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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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rrent study tracks the way how the modern American people’s idea of and approach to wildlife preservation has changed, through a couple of exemplar cases. By doing this, the study tries to highlight the course of the gradual integration of management and science regarding wildlife preservation, as well as grasp the essence of each case of the preservation.
Among the American’s efforts to preserve American bisons threatened with extinction in the latter half of the 19th century, there hardly was an aspect of active attempts at government-level or a scientific approach based on the very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wildlife. It was the tragedy of the Kaibab that keenly enlightened the American on the blind point of the simple-minded way of wild animals preservation which had been mainly based on and limited to predator-killing or prohibition of hunting. The mule deers’ massive death by starvation due to the over-population on the Kaibab Plateau contributed to the scientific conception such as the importance of vegetation and carrying capacity, which then started to be applied to wildlife preservation. That is, the tragedy of the Kaibab marked a turning point toward scientific wildlife management in America.
The sharp conflict on the preservation of northern spotted owls (NSOs) inhabiting in Oregon and Washington fold growth forests in the northen part of the USA reveals the progress in the American people’s scientific understanding of preservation of wild animals. The acceleration of environmental destruction accompanied by economic exploitation in the post-World War II era had been resulting in more number of parties’ concerns and more complex conflicts between those parties. In the pursuit of reconciliation of such conflicts, the attempts to preservation of wild animals came to be based on scientific concepts and approaches, more than in any other period in the American history. While preservation of wild animal against economic greed used to rely on the value of wildlife as national symbols or the normative motivation for the protection of the environment, the preservation attempts for NSOs made full use of the ecological value of the species and scientific analyses of such value. That is, in the NSO conflict, wildlife preservation revealed an aspect of science-based wildlife management. In a nutshell, the evolution of wildlife preservation in modern America has been integration of management and science, namely, wildlife preservation’s progress toward the stage of science-based management via that of scientific management.
본 연구는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근현대 미국인들의 인식과 접근이 변모해 온 역사적 과정을, 야생동물의 위기에 관한 몇 가지 중요하고 특징적인 사례들을 표본으로 하여 고찰한다. 이를 통해, 미시적으로는 개별 야생동물 보호노력 사례를 둘러싼 담론을 조명하는 것은 물론, 거시적으로는 야생동물 보호를 둘러싸고 관리와 과학이 점차적으로 융합해 온 과정을 조명한다.
19세기 후반에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던 대평원의 들소(bison)를 보호하기 위해 미국인들이 행한 노력들에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야생동물 보호 움직임이나, 야생동물의 생태적 측면에 대한 과학적 이해의 활용은 아직 없었다. 인간의 사냥활동 금지나 포식자의 제거를 통해 살육자 또는 천적을 제거해 주는 것에 머물러 있던 미국인들의 단선적인 야생동물 보호활동의 맹점은, 카이밥 고원에서의 뮬사슴(mule deer)의 과잉증가ㆍ집단아사라는 비극을 통해 뼈저리게 부각되었다. 이 과정에서 식생의 중요성과 환경수용력과 같은 과학적 개념과 인식이 정착되었으며, 나아가 과학적 접근이 야생동물 보호활동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즉, 카이밥의 비극을 계기로 미국에서의 야생동물 보호는 과학적 관리로 진화하기 시작했다.
미국 북서부 오레곤ㆍ워싱턴 주의 북부얼룩올빼미(northern spotted owl) 보호를 둘러싼 첨예한 논란은, 야생동물 관리를 위한 미국인들의 과학적 인식과 시야가 한층 성숙했음을 잘 보여준다. 경제적 풍요와 더불어 환경파괴 역시 극심해진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시대에는 환경과 야생동물 보호 이슈는 이해 당사자의 폭이 확대되고 당사자 간의 이해관계 역시 복잡성을 띠게 되었다. 이러한 첨예한 대립의 해소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접근은 과학적 분석 틀에 바탕을 두고 시도되었다. 이전에는 경제적 동기에 따른 야생동물의 희생에 대한 대항이 국가적 상징 수호에 대한 필요성이나 환경보호에 대한 막연한 당위성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면, 이제는 그러한 저항은 야생동물과 그 서식지가 지니는 생태적 가치와 과학적 분석에 바탕을 두고 전개되었다. 즉, NSO 사례에서는 야생동물 보호는 과학 중심적 관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요컨대, 미국에서 야생동물 보호가 진화해 온 과정은 관리와 과학이 융합해 온 과정, 즉 야생동물 보호가 과학적 관리를 거쳐 과학 중심적 관리를 향해 온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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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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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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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8 | 0.28 |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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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 | 0.36 | 1.048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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