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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논문 : 연행의 길, 인문의 길 ; 『북원록(北轅錄)』의 1760년 북경(北京)기록 -자제군관(子弟軍官)과 동아시아 지식인 만남의 재구성 = 『北轅錄』 recorded in 1760 in Beijing Sons of Three diplomats meet the East Intellect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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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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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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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07(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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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연행록의 발굴 및 집성, 연구가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연구범위를 ‘동아시아’ 전체로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이 부분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활용된 자료는 물론 국내의 수많은 연행 자료들이다. 1760년 연행 기록을 담은 『북원록』은 여러 면에서 가치가 있다. 연행하고 기록한 이의 신분이 자제군관 이의봉이었으며, 三使가 모두 아들과 동행한 특이점이 있는 것이다. 六使之行이라는 주변의 비아냥도 감내했을 만큼, 三使와 더불어 자제군관 세 명의 연행에 대한 열망은 그만큼 컸다. 이들 세 명과 정사의 반당이었던 이봉환 등은 크고 작은 에피소드를 만들어가며 북경으로 향했고, 이 정황은 『북원록』에 고스란히 담긴다.이들의 활약상이 가장 잘 드러난 부분이 바로 동아시아 지식인들과의 만남이다. 특히, 베트남 사신들, 유구 관생 및 이들의 선생이었던 청조 학인과의 밀도 있는 대화는 주목할 만하다. 본고에서 필자가 주력한 것은 이들 만남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일이었다. 이에 가장 선행되어야 할 작업이 양방향에서의 자료 분석이라 파악하고 『북원록』을 중심으로 有關자료를 확충하여 이들의 만남에 객관성을 더하고자했다. 연행 자료에 드러난 모든 교유관계가 유의미할 수는 없다. ‘만났다’는 그 자체에 과도한 가치를 부여하는 경우도 상당하지만, 중요한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간과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교유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항목들은 다양하다. 오갔던 필담 내용이 학술적가치, 기민한 정치적 사안을 내포하거나, 필담의 주체가 자국에서 높은 위상을 지닌 인물들이었다면 아마도 교유의 가치가 상승될 것이다. 만남의 정황 속에서 이 같은 맥을 짚어내려면 국내 연행록 텍스트의 단순 분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연구범위의 확장 이전에, 과연 자료를 면밀히 살피는 기본적 과정이 있었는가 하는 고민도 해본다. 본고는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한 것이다.
더보기The Records of Joseon Envoy to China, 『北轅錄』 is a very valuable document in many ways. Perform the diplomatic missions and noted scholar who was famous in the late Joseon Yiuibong(李義鳳). Moreover, all this accompanied by a son, three diplomats went to China. Because of these circumstances, the people said six diplomats pointed to them. But this was never positive sense. As such, their journey has created a lot of episodes. 『北轅錄』 is embedded intact have their acts. Also, later in the renowned interpreter Hongmyeongbok(洪命福), this young man was killed for political reasons in Hongchanhae(洪纘海), identity limitations were Yibonghwan(李鳳煥) can have a great significance in that it reproduces. The three sons of diplomats together while attending the Beijing seized the opportunity to meeting and intellectuals in East Asia. In particular, meetings with the Vietnamese intellectuals left a deep impression. A young international students studying in Beijing at Ryukyu was also met by chance. The first meeting took place, but expressed a deep curiosity about each other`s cultures and academic institutions. This is all circumstantial, as well as 『北轅錄』, 『琉球入學聞見錄』 that is mentioned in the materials. The Records of Joseon Envoy to China should not be any more progress is only one single analysis. Because the value of the document is being extended to more and East Asia. If you guess the circumstances of that time only one of the text of the study in the meantime, it will now be studied in a more three-dimensional way. Therefore this paper, we used a way to closely analyze the relevant data, noting these points. This analysis method is a part that is distinct from previous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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