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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위의 인권 : 난민 문학의 인권담론 = Human rights on borders : Literary Discourse of Human Rights about Refu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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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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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man rights that we are currently talking about are based on the concept of citizenship created together with the birth of modern states. As this is given only to fellow countrymen, it is limited and exclusive. For such characteristics, as soon as crossing the border, the human rights as citizenship are threatened. The refugees are those beings.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roles of literary imagination towards the human rights of refugees crossing the border through the novels targeting the refugees in our society like 『One day, a refugee』 and 「Spain Refugee Camp」. Comparing with other academic areas including laws, the biggest characteristics of literature as a place for discourse are the concreteness, individuality, and accessibility. The biggest characteristic of literary imagination is to look into and empathize with the concrete situations and changes of internal feelings of each individual with characteristic name instead of abstract beings whose truth could not be imagined. Also, the literary imagination gives a message about the necessity of preparation and effort to prevent such conflicts and collisions by showing the imaginary look of dystopia, rather than hoping for the best of future society together with refugees. And all of these processes could be easily experienced by everyone in everyday language, which is the biggest characteristic and charm of literary imagination. Thus, when there are more and more literary works imagining and talking about refugees, the width of ‘our’ understanding of and empathy with refugees could broaden, and ‘our’ imagination towards them would become more abundant. This is the future direction of literary discourse of human rights, and this is the role of literary imagination about refugees.
더보기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인권은 근대 국가의 탄생과 함께 만들어진 시민권 개념에 기반하고 있다. 이는 자국의 국민에게만 부여되는 것이기에 제한적이고 배타적인 성격을 띤다. 이런 특성상 국경을 넘는 순간 시민권으로서의 인권은 위협받는다. 난민이 바로 그런 존재들이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 사회에 들어와 있는 난민을 대상으로 한 소설 『어느 날 난민』과 「스페인 난민수용소」를 통해 경계를 넘어선 이들의 인권을 향해 문학적 상상력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법을 비롯한 다른 학문 영역과 비교했을 때 문학이라는 담론장의 가장 큰 특징은 구체성과 개별성 그리고 접근성에 있다. 실체를 상상할 수 없는 추상적 존재가 아니라 고유한 이름을 가진 한 사람 한 사람의 구체적인 상황과 내면의 감정 변화를 들여다보고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야말로 문학적 상상력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문학적 상상력은 난민들과 함께 살아가야 할 미래 사회를 장밋빛으로 낙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디스토피아적인 모습을 상상해 보여줌으로써, 그러한 갈등과 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함께 던지기도 한다. 무엇보다 이 모든 과정을 일상의 언어로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문학적 상상력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이다. 따라서 난민을 상상하고 이야기하는 문학 작품이 많아질수록 난민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공감의 폭은 넓어지고, 그들을 향한 ‘우리’의 상상력도 보다 풍부해질 것이다. 이것이 바로 문학적 인권담론이 나아갈 방향이며, 아직은 빈곤한 난민에 대한 문학적 상상력이 기꺼이 떠맡아야 할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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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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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4-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Journal of Law & Society | KCI등재 |
2005-05-30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법과사회외국어명 : 미등록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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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2 | 0.92 | 0.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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