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홍성지역(洪城地域)의 고대사회(古代社會) -지배세력(支配勢力)의 성장(成長)과 변화(變化)를 중심으로- = Ancient Society in Hongseong Area -Study focusing on growth and change of ruling clas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1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46(42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이 논문은 홍성지역이 지역세력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는 청동기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성장 발전하였으며, 이에 따라 홍성지역을 지배해 간 주도세력들의 변화과정을 살펴본 것이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홍성지역의 지배세력은 지석묘 사회 마지막 단계에 본격적인 농경생활을 기반으로 형성된 각 지역의 수장층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았다. 홍성지역에 지역세력이 성장하게 된 계기는 진국(辰國)에 이어 등장한 마한소국이 탄생하면서부터였다. 이때 홍성지역은 4개의 세력권역으로 설정될 수 있는데, 결성지역 장곡지역 갈산지역 홍성읍지역으로 구분된다. 그 중 결성지역과 장곡지역의 지배세력이 내륙교통과 해상활동을 통해 홍성지역을 주도적으로 영도해 나간것으로 보았다. 백제가 홍성지역에 진출한 시기는 4세기 중반 경으로 보인다. 백제는 서산의 부장리 세력과 홍성의 신금성세력을 통해 태안반도와 홍성 지역에 대한 간접지배방식을 관철하여 이 지역에 대한 해상 지배권과 교역망을확보해 나간 것으로 보았다. 백제가 이처럼 태안반도와 신금성 지역을 중시한 배경은 중국-백제-왜에 연결되는 해상교역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또한 해안루트를 통한 금강유역과 영산강유역 지배를 관철시키기 위해중간 해상기지의 건설이 필요했던 것이었다. 백제가 멸망하고 부흥운동을 일으킬 때 홍성에 인접한 북부 예산 대흥의 임존성(任存城)이 그 중심지로 부각되었다. 임존성은 부흥운동 초기의 중심지였고, 그 중심적인 활동을 한 사람은 서방령을 역임한 왕족 복신(福信)이었고 흑치상지(黑齒常之)는 그의 지휘하에 부흥운동에 참여한 지도급 인물이었다. 부흥군이 임존성에 웅거한 이유는 첫째 당시 부흥군의 주동 인물인 복신이 서방령(西方領)을 역임하였다는 점, 둘째 임존성이 교통상 관방상의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점, 홍성지역이 무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전략물자인 철자원과 철기 생산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점을 요인으로 들었다. 통일신라시대에 들어와 홍성지역은 행정구역이 개편되었으나, 그 중심세력은 여전히 결성지역의 신금성세력이었다. 통일신라시대 새로운 항로 개척과 항해술 발달에 따른 해상무역의 발달을 그 요인으로 보았다. 그러나 후삼국시대에 들어와 태안반도와 홍성지역의 호족세력들 간에는 세력변화가 나타났다. 그 중 대표적인세력이 결성의 신금성세력, 홍성읍의 긍준세력, 당진 면천의 박술희세력이었다. 그 중 신금성세력은 쇠퇴하고해상교역과 농경 생산의 증대를 배경으로 성장한 박술희세력과 긍준세력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들은 고려 왕건세력과 관계를 맺고 중앙정부에 진출하였으며, 고려 왕실과 통혼관계를 맺고 뚜렷한 세력기반을 형성하였다. 이런 배경으로 홍성읍의 긍준세력은 차후 홍성지역뿐 아니라 내포지방의 중심세력으로 성장하였음을 밝혔다.
더보기This study examines how Hongseong area which began to take shape as the regional power in the bronze period, grew and developed from that bronze period to the Unified Shilla period and identifies what changes the ruling classes underwent through times. The main results of examination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The ruling class of Hongseong area seems to have originated from the previous ruling classes formed during the full-fledged agrarian society at the last stage of dolmen society. The birth of small countries of Mahan replacing Jinkuk made Hongseong area a regional power. At that time, Hongseong area was composed of four sub-areas such as Gyulsung, Janggok, Galsan, and Hongseongeup. Among them, the ruling classes of Gyulsung and Janggok seem to have led the Hongseong area through inland and sea trading activities. It seems to be in the middle of fourth century that the Baekje expanded its influence to Hongseong area. Baekje ruled indirectly Taean peninsula and Hongseong area by controling Bujangli group of Seosan and Shingeumseung group of Hongseong. Especially, Baekje seems to have acquired the control over sea trading and trading network within this area. When Baekje started revival movement after its collapse, Imzon Castle of Daeheung in the North Yesan near Hongseong became the center. Imzon Castle was the center of early revival movement. The main personalities of that movement were Bokshin and Heukchisangji. The former was a member of royal family having served the position of Seobangreong and the latter was a member of ruling class participating this movement under Bokshin. In the Unified Shilla, Hongseong area underwent the change in the level of administrative districts, and the ruling class was Shingeumseung group who grew through sea trading. However, in the Post-Three Kingdom period, there was a change in the ruling classes in the Taean Peninsular and Hongseong area. Shingeumseung group faded and Parksulhee group of Dangjin Myuncheon who grew based on sea trading and agricultural production expansion and Geungjun group of Hongseongeup standed out. They made relations with Wanggeon group of Koryo and advanced into central government. They also formed the power base by entering into matrimony with royal families of Koryo.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