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異次頓 관련 기사의 비교 분석 및 맥락적 해석 = A Comparative Analysis and Contextual Interpretation on Ichadon-Tex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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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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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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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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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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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277(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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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g the existing data on Ichadon, the texts with the framework of narrative are “Baegryul-sa-temple Seokdang-gi”, “the article of King Beopheung in Samkuk-sagi”, “the article of the biography of Monk Beopheung in Haedong-Goseung-jeon”, and “the article of King Beopheung’s official recognition of Buddhism and Ichadon’s martyrdom for Buddhism in Samguk-yusa”. The present writer classifies these texts into five semantic paragraphs, in order to compare, analyze them, and interpret them in relation to the political and socio-cultural context of the narrative.
In the structure of the texts, two binary oppositions form a contradiction relation. The confrontation between the King and the ministers is a confrontation between the official recognition of Buddhism and the indigenous Pungryu-do. The confrontation between King Beopheung and Ichadon is superficially a conflict between hard liner and soft liner, but deeply a conflict between royal Buddhism and pure Buddhism. King Beopheung, the ruler of Satak party, Buddhism, and King Jijeung’s royal family could not recognize Buddhism more than 15 years since his enthronement, because of the opposition from Isabu, the ruler of Tak party, the religion of Pungryu-do, and King Naemul’s royal family. In such a situation, as Ichadon, the nephew of Isabu, considered becoming a martyr for himself, King Beopheung executed him through an official council, restrained Isabu’s forces, strengthened his kingship, and recognized Buddhism officially. Ichadon was martyred by following the king’s command by lying and sacrificing not only his life but also his own group and family.
With Ichadon’s martyrdom and the official council for the recognition of Buddhism, the Silla dynasty transformed itself into a Buddhist country where the king could command his people not to even kill a livestock. Since then, the Silla dynasty with King Beopheung’s official recognition of Buddhism could succeed in reducing the hegemony of the Isabu’s party, strengthening the kingship, and establishing the city of Gyeongju as a space for the living people.
현존하는 자료 가운데 서사의 틀을 갖춘 이차돈 관련 기사는 <백률사석당기>, 『삼국사기』 「법흥왕」조, 『해동고승전』 「석법공전」, 『삼국유사』 ‘원종흥법염촉멸신’조다. 여기서 객관적 사실을 재현한 부분으로 한정하여 5개의 의미단락으로 나누어 서로 비교하며 분석하고 당대의 정치적, 사회문화적 맥락과 연관하여 해석하였다.
이차돈 관련기사에는 두 개의 이항대립이 서로 모순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법흥왕 대(對) 신료의 대립은 ‘흥법(興法)’ 대 ‘흥법 반대’의 대립이다. 곧, 법흥왕과 이차돈은 불교를 공인하여 흥법을 행하려는 데서 같은 편인데 반하여신료들은 이를 반대하는 적대 세력이다. 텍스트에는 법흥왕 대(對) 이차돈의대립도 존재하는데, 이는 표면적으로는 온건 대 강경, 이면적으로는 왕권 불교 대 순수 불교의 대립이다. 사탁부⋅불교도⋅지증왕계의 수장인 법흥왕은이사부를 수장으로 한 탁부⋅풍류도⋅내물왕계의 반대로 왕위에 오르고서 15 년이 되도록 불교를 공인하지 못하였다. 이 상황에서 이사부의 조카인 이차돈이 순교를 자처하고 나서자 법흥왕은 공적인 회의를 통하여 이차돈을 처형하여 풍류도-귀족 세력을 누르고 왕권을 강화하고 불교를 공인하게 된다. 이차돈은 교명(矯命)으로 인하여 순교한 것이며, 목숨만이 아니라 자기 집단의 헤게모니, 이사부와 혈연적 유대관계를 모두 던져 흥법을 행한 것이다.
이차돈의 순교와 불교공인회의를 계기로, 신라 사회는 불교를 공인하여 왕이 백성들에게 가축까지 죽이지 말라는 명령을 내릴 정도의 불교국가로 변모한다. 이에 신라사회는 상고기에서 중고기로 이행한다. 이 사건 이후 법흥왕의 신라는 불교 공인, 이사부로 대표되는 탁부-풍류도-내물왕계의 헤게모니 감소, 상대등제를 중심으로 한 국왕 중심의 국가 운영체계 확립과 왕권 강화, 중국식 시호의 사용, 흥륜사 중창, 산 자들의 공간으로서 경주 도시의 정립을 꾀하게 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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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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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7 | 0.27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5 | 0.34 | 0.743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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