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광복66주년 특별기획전 ‘전쟁의 시대 속 빛明과 어둠暗’ - 명확한 전시주제의 설정과 전시디자인의 역할 - = Special Exhibition in Commemoration of 66th Anniversary of Independence The Independence Hall of Korea "Light and Darkness in Time of War" - The Well-Defined Theme of Exhibition and the Role of Exhibition Design -
저자
박선후 ((주)케넬아이덴티티)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0-71(12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This study aims to break away from the enumerative and narrative interpretation of the theme of "Japanese forced occupation and independence war." Instead, by setting the theme of "Light and Darkness" and arranging contrasting spaces to reflect the period marked by conflict and contrast, it is planned in a way that the theme can be intuitively experienced. In execution, the following is to be experienced in each section: in Section 1.[The Time of War], the background of the theme; in each of Section 2.[Darkness of the Time] and Section 3.[Light within Darkness], the conflicting relation between the imperialist Japan and Joseon; and in Section 4.[Road to the Liberation of Motherland], the conflict of the opposing themes. The clarity of an exhibition theme is the most important beginning point in planning and executing an exhibition and, at the same time, the final point to remember, and therefore, everything. Accordingly, the purpose and task of an exhibition design is to elucidate and give traction to this thesis.
더보기본 연구는 1930~1940년대의 ‘일제강점기와 독립전쟁’(가제)이라는 나열적이고 서술적인 주제 설정에서 벗어나, 당시의 대립하는 시대상과 갈등구조를 반영하여 공감할 수 있는 ‘어둠과 빛’이라는 주제로 재설정하고, 이를 대립적인 공간구성과 연출을 통해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1부[전쟁의 시대]는 주제의 배경을, 2부[시대의 어둠, 暗]와 3부[어둠속의 빛, 明]는 각각 일제와 조선의 대립적 관계에 의한 구조적인 긴장감을, 4부[조국광복의 길-체험공간]는 대립된 주제의 간극공간으로써 갈등을 체험하는 과정으로 구현하였다. 따라서 전시기획과 구현에 있어서 먼저 전시주제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며, 동시에 기억하는 끝이며, 따라서 전부이기도 하다. 전시디자인은 이 명제를 명확히 하고 견인하는데, 그 역할과 필요가 존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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