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갈등에 대한 인식이 복지태도에 미치는 영향 : 분배정의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 The Effect of the Social Conflict Perception on Welfare Attitude
저자
발행사항
충주 : 건국대학교 대학원, 2015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건국대학교 대학원 : 사회복지학전공 2015. 2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충청북도
형태사항
139 p.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김종일
소장기관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 of the perception of social conflict and that of distributive justice on welfare attitude, and furthermore, to empirically grasp the causal structure between the perception of social conflict and welfare attitude by setting the perception of distributive justice as a mediating variable. For the analysis,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alysis (AMOS) was conducted, and the mediating effect of the perception of distributive justice was analyzed by setting an indirect path where the perception of social conflict, an independent variable, reaches welfare attitude via the perception of distributive justice.
This study was conducted from April 1, 2014 to April 20, 2014, for approx. 3 weeks, targeting people aged between 20 and 60, residing in Anyang, Gyeonggi-do, through a self-reported survey. And stratified sampling (disproportional) was selected so that gender, age, and job could be evenly distributed.
The study results are as below.
Looking at the difference of welfare attitude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it turned out that men have higher welfare attitude than women. This result is different from existing reports that women show higher pro-welfare attitude compared to men due to family care or discrimination in the labor market. However, most domestic researches have contended that men have higher pro-welfare attitude as this study result, though the difference is small or not significant. Therefore, the contention that gender influences welfare attitude is not valid anymore. This result may be related to the aspect of social changes such as the recently increased educational level and social participation of women and the increased common consciousness of men and women regarding care.
According to marital status, excluding others, it turned out that divorce and separation have the highest welfare attitude, followed by cohabitation and single, in order. According to occupational position, full-time position turned out to have higher welfare attitude than temporary position. According to job, college student turned out to have the highest welfare attitude, followed by simple labor, office job, unemployment and housewife, technical post, and civil servant, in order. In addition, according to pension, those with no pension turned out to have the highest welfare attitude and those with more than two pensions have the lowest welfare attitude. This result conflicts with researches raising a question about the cleavage of classes, and this study implies that the class/hierarchical status still influences welfare attitude.
Next,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effect of the perception of social conflict on welfare attitude, it turned out that the perception of social conflict has no direct effect on welfare attitude. In spite of the contention of preceding researches that there is a close relationship between the perception of social conflict and welfare attitude, this study shows that recognizing social conflict highly does not directly influence welfare attitude. This result indicates that in order for the perception of social conflict, an independent variable, to influence welfare attitude, a dependent variable, a third variable that can work as an adjusting mechanism is needed.
And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effect of the perception of social conflict on distributive justice, it could be found that the perception of social conflict influences that of distributive justice. One thing that should be noted in this result is that, among the three aspects of distributive justice, while the perception of social conflict has a relatively high correlation with equality and desert, it has a low correlation with desire. This is a meaningful result that implies the criterion for distributive justice perceived by citizens, which may be related to welfare disputes in our present society. In other words, although the perception of conflict due to social inequality is high, that desire does not lead to universal welfare that provides free welfare for all people.
And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erception of distributive justice and welfare attitude, it could be found that the perception of distributive justice strongly influences welfare attitude. This result indicates that higher perception of distributive justice results in higher pro-welfare attitude. Therefore, it should be important to study how our society, which is experiencing severe social conflicts, is recognizing the criterion for fair distribution that can contribute to resolving the problem of inequality and polarization. In addition, it should be very meaningful to study how that influences welfare attitude.
Lastly, the following is the results of analyzing the mediating effect of distributive justice between the perception of social conflict and welfare attitude. The biggest problem of the capitalistic market system resides in inequality and unfairnes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by examining the mediating effect of distributive justi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erception of social conflict and welfare attitude, to solve the problem of whether the perception of distributive justice could work as an adjusting mechanism between the perception of social conflict and welfare attitude. The criterion for fair distribution is called ‘distributive justice’, and it is a very difficult task to specify what kind of distribution is fair distribution. In order to solve this problem, a criterion for distributive justice was set and its perception was examined.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turned out that the perception of social conflict does not directly influence welfare attitude but influences it through the perception of distributive justice, which shows the full mediating effect of the perception of distributive justice. This result implies that social values such as distributive justice are very important in forming pro-welfare att
이 연구의 목적은 사회 갈등에 대한 인식과 분배정의에 대한 인식이 복지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나아가 사회갈등에 대한 인식과 복지태도와의 관계에서 분배정의에 대한 인식을 매개변수로 설정하여 이들 간의 인과적 구조를 실증적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구조 방정식모형(AMOS)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독립변수인 사회갈등에 대한 인식이 분배정의에 대한 인식을 통해서 복지태도에 이르는 간접경로를 설정하여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경기도 안양지역에서 2014년 4월 1일부터 4월 21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20세부터 60대까지의 남ㆍ녀를 연구의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사는 자기기입식 설문조사(self-reported survey)를 통하여 이루어졌다. 설문 대상은 성별, 연령대, 직업군 등이 고루 분포될 수 있도록 층화 추출(비비율적) 방법을 선택하였다. 연구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인구사회학적 변수에 따른 복지태도 차이를 살펴보면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서 복지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여성은 가족 돌봄 혹은 노동시장에서의 차별 등으로 남성보다 친 복지적 태도를 보인다는 기존 논의와 다른 결과이다. 그러나 다수의 국내 연구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친 복지적 태도를 보인다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이 연구결과와 같이 남성이 더 친 복지적인 태도로 나타난 결과들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대부분 그 정도가 미미한 수준이거나 아예 유의미한 차이점이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성별요인이 복지태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논의는 그 영향력을 상실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와 관련하여 최근 여성의 교육수준과 사회참여가 높아지고 돌봄에 대한 남녀 공동의식이 높아진 사회변화의 양상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할 것이다.
혼인 상태에 따라서는 기타를 제외하고 이혼 및 별거상태에서 복지태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동거, 미혼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적 지위에 따라서는 비정규직이 정규직에 비해 복지태도가 높게 나타났다. 직업에 따라서는 대학생, 단순노무직, 사무직, 무직 및 주부, 기술직, 공무원 순으로 공무원의 복지태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연금수준에 따른 복지태도에 대해서는 연금이 전혀 없는 집단의 복지 태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연금을 두 개 이상 가지고 있는 집단의 복지태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들은 계급적 균열에 의문을 제기한 그간의 연구들과 상반되는 결과로 이 연구에서는 계급적·계층적 지위가 여전히 복지태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다음은 구조모형을 분석한 결과 먼저 사회 갈등에 대한 인식이 복지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로서 사회 갈등에 대한 인식은 복지태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회갈등에 대한 인식과 복지태도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선행연구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해석하면 사회 갈등을 높게 인식하더라도 그 같은 인식이 복지 태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독립변수인 사회 갈등에 대한 인식이 종속변수인 복지태도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이들 간의 관계에서 조정의 기제로 작용할 수 있는 제3의 변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결과이다.
이어서 사회 갈등에 대한 인식이 분배정의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 한 결과 사회갈등에 대한 인식은 분배정의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같은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사실은 사회갈등에 대한 인식이 분배정의 3차원 중 평등과 공적(desert) 영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지만 욕구차원에서는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는 시민들의 분배정의에 대한 기준이 어느 선상에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로써 최근 우리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복지논쟁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즉 사회 불평등으로 인한 갈등인식은 높지만 그 같은 인식이 욕구를 갖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상복지를 실행하는 보편적 복지로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해석이 가능할 것이다.
다음은 분배정의에 대한 인식과 복지태도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분배 정의에 대한 인식은 복지태도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분배정의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친 복지적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사회갈등이 심각한 우리 사회에서 불평등과 양극화 현상의 문제 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정한 분배에 대한 기준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아울러 그것이 복지태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는 연구 또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사회갈등에 대한 인식과 복지태도 사이에서 분배정의에 대한 인식의 매개효과 분석 결과이다. 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불평등과 불공정성에 있다. 이 연구에서는 사회갈등에 대한 인식과 복지태도와 관계에서 분배정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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