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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 현대사회에서의 유가윤리-선진유가를 중심으로- = Confucian ethics in the contemporary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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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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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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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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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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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185(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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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된 오늘의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물질적 풍요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반면에 과학기술에 대한 맹신과 물질만능주의에 따른 자연사물의 도구화, 인간의 정신까지도 물질적 현상으로 인식하는 사물화로 말미암아 人命輕視의 풍조와 생태계의 파괴 및 자원의 고갈 등의 문제를 야기하여 인간의 삶을 왜곡시키고, 인간의 존립자체를 위협하는 개인적 혹은 사회적 문제를 양산하게 되었다. 그간 인간에게 많은 물질적 풍요를 가져다 준 과학기술의 발전이 고도로 발달된 현대사회에 이르러서는 오히려 우리의 삶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고,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재앙으로 점차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맹자가 “행복과 불행은 자기 스스로 짖지 않는 것이 없다.”고 말했던 것처럼 이제 우리 스스로 자초한 현대문명의 병폐를 우리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과거 우리사회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담당했던 유가윤리에서는 인간은 누구나 남의 고통을 차마 보지 못하는 도덕이성을 천부적으로 갖추고 있어 자신의 경우를 미루어 남의 처지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인간애를 발휘하게 된다고 여긴다. 따라서 유가윤리는 인간은 본유적 도덕성을 자각하고 실천할 줄 아는 존엄한 존재라는 인간주의(Humanism) 사상에 그 정신적 뿌리를 두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을 숭고한 인격체로서의 목적으로 대할 뿐 어떤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나 수단으로 대하지 않는다. 또한 인간은 누구나 공통된 인간성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처지를 바꾸어 남을 생각하는(易地思之) 방법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남도 할 수 있도록 돕고,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 시키지 않는 ‘忠恕’의 德을 행함으로써 모두 다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共存共榮을 추구한다. 그리고 개인의 도덕성 함양과 실천을 가정을 거쳐 사회에로 확대 발전시켜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사회 전체가 도덕성을 최대로 발휘하는 至善한 복지사회(大同世界)를 이룩하고, 그러한 사회에서 개인 모두 행복한 삶을 구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공동체의식을 강조한다. 현대사회의 제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 앞으로 전개될 우리의 미래사회는 인간의 내면적 가치와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하는 가치관 확립에 힘써야 한다.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도구화하는 극단적 이기주의를 배격하고, 인류의 공존공영을 위한 人間愛의 함양과 발휘에 힘써야 한다. 그리고 모두가 다함께 행복한 삶을 구가할 수 있는 至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상호 협력의 공동체의식을 강화하는데 힘써야 한다. 바람직한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윤리를 정립함에 있어 우리는 예전에 張載가 “천지를 위하여 나의 마음을 세우고, 천하 萬民을 위하여 나의 道를 세우며, 옛 성현의 단절된 학문을 계승하여, 만세토록 행복한 태평성세의 문을 열겠노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의 전통적 유가윤리의 우수한 점을 고찰하여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더보기當今社會, 科技髮達, 物質生活겁爲豊富. 但對科技的盲目崇信, 以及物質萬能主義使大自然成爲被利用的工具, 甚至人類精神也被認爲是一種物質現象, 由此帶來整個社會不重視人命, 生態破壞, 自然枯竭等各種問題, 從而威脅到人類生活, 招緻各種社會弊病. 因此, 現在由人類所引髮的現代文明之弊단當由人類自己解決. 過去, 社會傳統儒家倫理基本精神植根於人道主義, 卽人之初, 性本善, 同情他人痛苦, 弘揚博愛. 因此, 儒家倫理將其視爲尊崇人類之目的, 而不是爲實現某一目的而所用之手段; 還主張人類都具有人性, 以“易地思之”之方法踐行“忠恕”之品德, 從而實現“共存共宋”之理想; 還强調互相幇助的共同體意識, 將個人道德實踐擴大, 髮展至全社會, 將全社會打造成爲一個充滿信任, 和睦的大同世界, 從而實現社會所有成員的倖福生活. 我們應該加倍努力, 通過攷察我們的傳統儒家倫理, 充分髮揮其中優勢, 探索척一套新的倫理形式, 從而解決當今社會諸多問題, 引領一個充滿希望的社會走嚮未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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