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협력적 소비에 대한 소비자 참여와 확대 방안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5-118(24쪽)
KCI 피인용횟수
6
DOI식별코드
제공처
협력적 소비(Collaborative consumption)는 재화를 소유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빌려 쓰거나 나누어 쓰는 소비방식으로, 경기침체에 대처하고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등장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협력적 소비를 ‘상품 등을 공유하는 소비활동’으로 정의하였으며, 협력적 소비 유형 중에서도 드림/나눔, 중고거래, 물물교환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전의 선행연구들과 달리 본 연구에서는 소유와 사용의 관점에서 협력적 소비와 공유경제 서비스의 차이점을 구분하였으며, 온라인 사이트에서 이루어지는 소비자간 거래를 중심으로 네 가지 측면에서 협력적 소비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또한 협력적 소비 참여 행태와 소비자인식을 알아보고, 협력적 소비 참여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주요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난 1년 동안 협력적 소비에 참여한 횟수를 조사한 결과, 협력적 소비를 한 번 이상 경험한 사람은 많지만 이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유경제를 통해 시장의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는 해외 상황과 달리, 국내에서는 협력적 소비가 활성화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둘째, 협력적 소비에 참여함으로써 발생하는 어려움으로 드림/나눔은 물건의 품질문제가, 중고거래는 신뢰문제가, 물물교환은 정보 부족 문제가 주로 발생하였다. 그러므로 협력적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물건의 품질문제, 거래 상대방과의 신뢰문제, 정보 부족 문제 등을 보완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셋째, 혜택, 신뢰성, 친환경성에 대한 소비자인식 수준이 협력적 소비 유형별로 다르게 나타났으며, 경험자와 비경험자 사이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친환경성은 세 가지 유형에서 모두 높게 인식되고 있는 반면, 신뢰성은 상대적으로 낮게 인식되었다. 이처럼 협력적 소비에 대한 소비자인식 조사는 협력적 소비를 구성하는 여러 유형들의 특성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기존의 소비자인식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넷째, 응답자들 중 약 90%가 향후 협력적 소비에 참여할 의사가 있으며, 협력적 소비에 대한 경험여부와 혜택, 친환경성에 대한 소비자인식이 참여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협력적 소비를 경험한 사람일수록, 혜택과 친환경성에 대한 소비자인식이 높을수록, 협력적 소비에 참여할 의사가 높기 때문에 협력적 소비에 대한 경험과 인식을 긍정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관련 주체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더보기The term ‘collaborative consumption’ refers to a consuming method in which goods are borrowed and shared instead of being owned, just enough to satisfy consumers’ needs. It has emerged as an alternative way of consumption to cope better in the time of recession and to solve the current pollution problem. In this study, we defined the term ‘collaborative consumption’ as a consumption activity of sharing goods. This study was conducted, focusing on the following three consumption patterns: gifting, trading and bartering. Unlike previous studies, this study classified differences of collaborative consumption and sharing economy service in terms of ownership and utility. Also, focused on transactions between consumers achieved in online sites, this study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collaborative consumption in four aspects: realization of community through networking, trust between trade members, creation of social value and an alternative way of pollution problem.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consumers’ participation behavior regarding collaborative consumption and their perception about ‘benefit’, ‘reliability’ and ‘environment-friendliness’. Also, we looked into the level of consumers’ intention to participate in collaborative consumption and investigated factors that have influence on it. The results from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percentage of people who said they had experienced collaborative consumption was found to be significantly high. However, when asked about the number of times they engaged in collaborative consumption, the responses were highly concentrated in ‘less than two times’. This means that although there are a significant number of people who have experiences in collaborative consumption, it is still quite lacking. Unlike in many other countries where they are expanding the scale of the market by promoting ‘sharing economy’, it will take time to boost the collaborative consumption in Korea. Second, difficulties confronted in the process of engaging in collaborative consumption are: problems with product quality in gifting and lack of trust among consumers during transaction in trading. As for bartering, problems with lack of information accounted for a large proportion. Thus, to increase participation of consumers about collaborative consumption, we need to draw up measures to complement the quality problem of goods, trust issues between consumers and information shortage problem. Third, the level of consumers’ perception about ‘benefit’, ‘reliability’, and ‘environment-friendliness’ was found to vary in different types that comprise the collaborative consumption. Especially, ‘environment-friendliness’ was recognized highly by all the three types, but recognition of ‘reliability’ was relatively low. This study helps us get a clearer understanding of the characteristics shown in each type of collaborative consumption and it may become an important base data that has potentials to contribute to improving the existing awareness about collaborative consumption. Fourth, about 90 percent of the respondents were willing to participate in collaborative consumption in the future. Also, the level of experience in collaborative consumption and consumers’ perception about ‘benefit’ and ‘environment-friendliness’ were found to have a decisive effect on consumers’ intention to participate in collaborative consumption. Thus, to draw the positive experiences and perceptions on collaborative consumption, related stakeholders’ efforts are neede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유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6-2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소비자정책·교육학회 ->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9-12-29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소비자정책ㆍ교육학회 -> 소비자정책·교육학회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13 | 1.13 | 1.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3 | 1.14 | 1.22 | 0.3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