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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美國史) 연구의 회고와 전망, 2015~2016: 미국사 연구의 음영(陰影) = Significant Changes and Recent Trends in the Historiography of American History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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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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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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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388(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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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review essay traces a historiography of American history in Korea over the past two years (2015~2016) to examine its significant changes and recent trends and, in so doing, aims to put the studies of American history in Korea into perspective.
In general, the field of medical history, slavery, and African-Americans as well as women’s and the twentieth-century political history rank among the liveliest subjects. The studies of race, immigration, city, education, culture, and diplomacy have been stable. However, the evolution of research on American religion, military, corporate, and capitalism has not taken the attention they deserve. The lack of interest in those subfield has been chronic because of the scarcity of the related researchers. In that those subfields might be on the total decline, historians need to pay attention to them and to find a solution for their revival.
Considering the limited number of historians majoring American history in Korea, it goes too far in saying that the studies of American history are too scanty. Just for that reason, however, it is all the more important for the historians to make collective and self-conscious efforts for the well-balanced development of the studies of American history. We can no longer postpone making research plans that would be able to revive the declining subfields. The delicate job of designing the plan for the well-balanced research on American history remains to be done.
본 비평적 논문은 지난 2년간 한국에서 이루어진 미국사 관련 연구 성과물에 대한 추적·분석을 통해 미국사 연구의 변화와 새로운 연구동향을 살펴보고 그 전망에 대한 소견을 밝혀보고자 마련되었다. 2015년에서 2016년에 걸쳐 발표·출간된 총미국사 관련 연구논문들과 저서들은 총 90여 편에 달한다. 해당 연구들의 분석 결과, 시대별로 보자면 미국 내전 발발 이전 시기를 다룬 연구가 20편, 내전 이후부터 19세기말까지 다룬 연구가 12편, 그리고 20세기 미국사를 다룬 연구가 36편 정도로서 전체적으로 볼 때 내전 이전의 미국 초기 역사보다는 내전 이후의 미국사에 대해 연구가 한층 풍부하게 이루어졌다. 하지만 주제 면에서 보자면 노예제와 흑인사, 인종, 이민, 여성, 도시, 교육, 문화, 정치, 외교는 물론, 사상과 이론 및 의사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연구가 이루어져 오히려 균형 있는 성장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미국사 연구 방향 및 성과들과 비교해 보자면 분석 시기 동안에 분명히 세부 분야별로 성장과 침체의 변화가 뚜렷하게 감지되었고 이러한 변화 가운데서도 꾸준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연구 분야도 존재하고 있었다. 새로운 흐름 내지는 약진을 보여주었던 연구분야는 의사학과 노예제 및 흑인사, 여성사 그리고 현대정치 분야였으며 약간의 부침이 있을지언정 꾸준한 연구성과를 이루어내면서 이제는 미국사의 안정된 연구분야로 자리잡은 것들은 이민과 인종, 도시, 교육, 문화, 그리고 외교와 냉전 등이었다.
지난 2년간 미국사 연구에서 극심한 침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분야들은 정치 부문의 대통령학과 지성 및 사상사, 종교사, 군사사, 지구사, 노동 및 경제사, 기업사, 자본주의사 그리고 법제사 및 헌정사였다. 이러한 분야들 중에는 관련 연구자들이 극히 부족해 만성적인 연구 부족의 현상을 드러나고 있는 분야도 있지만 후속 연구자들의 배출과 후속 연구 자체가 전혀 이루어지지 못해 향후 관련 연구의 생산 자체가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위험을 안고 있는 분야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미국사 학계의 한층 애정어린 관심과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한정된 연구자의 수와 척박한 연구 환경을 고려해 본다면 미국사 연구 발전의 음영을 운운하는 것은 지나친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미국사 연구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국내 미국사학계의 집단적이며 의도적인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연구 소외 분야를 되살리고 시의성과 역사성을 갖춘 주제를 키워낼 수 있는 학회 차원의 집단적이고 의식적인 기획 연구를 더 이상 미룰 일이 아니다. 미국사의 대중화라는 전통적 고민도 함께 공유하되 연구자들의 전문적 지식의 축적과 깊이 있는 문제의식 및 주제의식의 발굴을 위한 한층 근본적인 고민과 노력을 더욱 진지하게 해 나가야 할 시점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제안해 본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05 | 1.05 | 0.9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4 | 0.75 | 1.505 | 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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