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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의 풍수이론과 제례문화의 연관성 -산릉의장을 중심으로- = The Chu Hsi’s Feng Shui and Thought the ritual culture -Centered on mountain tomb funeral-
저자
김기학 (상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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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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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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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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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606(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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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will shed light on the Feng Shui Thought and ritual culture of the intellectuals in Song Dynasty according to the Feng Shui Thought of Chu Hsi inherent in San Reung Ui Jang(山陵議狀). In addition, it will take a look at Chu Hsi’s viewpoint and the stance of contemporary intellectuals regarding the Li-Gi Theory(理氣論) and Hyoung-Gi Theory(形氣論) of Feng Shui which have been always considered problems in Feng Shui geography and will keep track of what is the interrelationship between the Feng Shui Thought and the ritual culture.
In the case of Chu Hsi’s stance on Feng Shui, Hyoung-Gi Theory(形氣論) prevails over Li-Gi Theory(理氣論). And, he put more importance on Hyeol(穴), a kind of natural pathways for the energy, in Hyoung-Gi Theory(形氣論) and placed emphasis on Hyeol-Jeung Method(穴證法) accordingly while using Do-Jang Method(倒杖法) according to the mountain range(龍脈). The Do-Jang Method is about “will the grave site, that is to say the body and soul, be located in higher, lower, or middle places, or on the side according to vein?”. On the other hand, in the case of Chu Hsi’s Hyeol-Jeung Method, it is about “whether there is water in the grave site, the soil of the grave site is solid or fragile?, or will you dig in the grave site deeply or not?” Chu Hsi actually experienced them by actually digging the grave yard. Therefore, it has been found that Chu Hsi sought phenomena and empirical factors.
The Chu Hsi also asserted the sympathized relation. However, for him, the sympathized relation is the selective sympathized relation. The sympathized relation presented in general Feng Shui asserted that if you worship the body and spirit of your ancestors in good land, it will bring all descendents good luck. But, the Chu Hsi said that the sympathized relation occurs, but it depends on the selective choice. This paper will follow the track of what is the basis for the Chu Hsi’s opinion.
This paper will also examine the Chu Hsi’s viewpoint on the ritual culture. For him, the ritual culture is an important factor towards the completion of personality and becomes a special matter that forms an inseparable relationship regarding the ancestors’ safety and the prosperity of descendants. Furthermore, the ritual culture is not just about respecting ancestors for him.
The Chu Hsi’s Feng Shui Thought had a great influence on the Feng Shui Thought and ritual culture in the Joseon Dynasty period. Where King HyunJong talked to Song Siyeol about the procedure of moving the royal tombs, recorded in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known as Joseon Wangjo Sillok, Song Siyeol responded to it based on the ritual and Chu Hsi Theory. This is the case that the Chu Hsi’s Feng Shui Thought had a great influence on the Feng Shui Thought and ritual culture in the Joseon Dynasty period. Understanding the Chu Hsi’s Feng Shui Thought is also a way of understanding the Feng Shui Thought and ritual culture in the Joseon Dynasty period.
본고에서는 「산릉의장」에 내재한 주자의 풍수사상에 의거하여 그 시대(송나라) 지식인들의 풍수사상과 제례문화를 조명해 볼 것이다. 또 풍수지리에서 항상 문제점으로 남아있는 풍수 이기론과 형기론에 관하여 주자의 시각과 동시대 지식인들의 입장을 살펴보고, 이러한 풍수사상이 제례문화와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 추적할 것이다.
주자의 풍수에 관한 입장은 이기론(理氣論)보다 형기론(形氣論)과 기감론(氣感論)을 우선한다. 그리고 형기론 중에서 혈(穴)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용맥(龍脈)에 따른 도장법(倒杖法)을 사용하고, 또한 혈증법(穴證法)을 중요시 한다. 도장법은 맥(脈)에 따라서 묘택(墓宅), 즉 형신(形神)을 높은 곳에 모실 것인가? 낮은 곳에 모실 것인가? 용맥의 가운데로 모실 것인가? 한쪽으로 모실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주자의 혈증법은 묘택에 물이 있는가? 없는가? 묘택의 흙이 단단한가? 부서지는가? 묘택을 깊게 팔 것인가? 낮게 팔 것인가를 실증하는 문제이다. 주자는 실제로 땅을 파면서 이것들을 직접 경험하였다. 이로 볼 때 주자는 현상과 실증적인 것을 추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자는 또한 기감(氣感)에 따른 동기감응도 주장한다. 그러나 주자에 있어서 동기감응이란 선택적인 동기감응이다. 일반 풍수설에서 제시하는 동기감응은, 조상의 형신을 좋은 땅에 모시면 모든 자손이 발복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주자는 동기감응은 일어나지만, 그런 현상은 제례를 통한 제한적 선택에 의한다고 말한다. 본고에서는 주자의 이러한 주장이 어디에 근거하는가를 추적하겠다.
본고에서는 주자의 제례에 대한 입장도 살펴 볼 것이다. 주자에 있어서 제례는 인격의 완성으로 가는 중요한 요소이며, 조상의 안위와 자손의 번창에 관련하여 불가분의 관계를 형성하는 특별한 기제가 된다. 주자에 있어서 제례는 단순히 조상 공경에 머무는 것이 아닌 것이다.
주자의 풍수사상은 조선시대 풍수사상과 제례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조선왕조실록에 현종이 천릉의 절차를 송시열에게 의논한 기록에서 송시열은 의례와 주자설에 입각하여 답변한다. 이것은 주자의 풍수사상이 조선의 풍수와 제례문화에 영향을 준 사례이다. 그러므로 주자의 풍수사상을 이해하는 일은 조선의 풍수사상과 제례문화를 알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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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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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3 | 0.33 |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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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 0.29 | 0.686 | 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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