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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시민의 ‘여가 생활’ 연구 - 1920,30년대 소시민영화를 중심으로 - = A Study on the Leisure Life of Japanese the Petite Bourgeoisie: Focusingon the Petite Bourgeoisie's Movies in the 1920s and 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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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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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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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175(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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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nalyzes the petite bourgeoisie portrayed in Japanese films to show that the ”refinement” and “advancement” they consumed eventually became “leisure lives”. The petite bourgeoisie of the 1930s was the most active, spontaneous, and leading class in changing times. In terms of cultural life when the Japanese tried to make up for the poverty of real life and forget the harsh reality, the petite bourgeoisie films served to escape from the unstable social atmosphere of the time. This can be seen from the spontaneity of the audience who wanted to see the real world in the petite bourgeoisie films rather than the reality of the audience. As industries developed and job creation increased, the emergence of the middle class, whitecollar workers, office workers, and petite bourgeoisie in cities where population density was concentrated, focused more on their daily lives as their consumption culture became more popular. Their refined cultural life, which became a desire to consume new cultures in their daily lives, has changed into a daily life that transcends the boundaries of Japanese culture, and what is consumed in their rapidly expanding daily lives became popular culture. The urban space they experienced and consumed mainly in their daily lives was a space of consumption and conspicuous consumption to gain and maintain the status of a refined person. In the end, such conspicuous consumption made them realize that they are the most active, spontaneous, and leading class in their daily lives and times. In this respect, the petite bourgeoisie films are valuable in that the films portray the petite bourgeoisie as “advanced” modern people who experience leisure time. At the same time, cultural life at that time brought people to the theaters who sought compensation for the poverty of real life and escape from reality. The petite bourgeoisie films did not simply convey the visual aspect to the audience but provided an expanded space of time.
더보기본 연구는 1930년대 전후의 일본의 소시민영화를 바탕으로 영화 속 소시민이 시대의 변화 에 가장 능동적이고 자발적이고 선도적인 계층이었다는 점에서 그들이 소비하는 ‘교양’과 ‘선진화’가 결국 ‘여가 생활’로 정착되었음을 분석하였다. 당시 일본의 사회적, 경제적으로 힘 들었던 상황 속에서 문화생활은 실생활의 빈곤함을 보충하여 한시라도 현실을 잊고자 했다는 측면에서 소시민영화는 그들이 문화생활을 통해서 당시의 불안정한 사회적 분위기에서 벗어 나고자 하는 탈출구 역할을 담당했다. 이것은 관객의 현실보다는 소시민영화에서 보여주는 현실세계를 보고자 했던 관객의 ‘자발성’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도쿄를 중심으로 산업발달 과 일자리 창출이 상향됨으로써 인구밀도가 집중화되었던 도시에 중산계급 즉 화이트칼라, 샐러리맨, 소시민이라는 새로운 신분의 출현은 그들의 소비문화가 대중화 되면 될수록 더 그 들의 일상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들의 일상 속에서 새로운 문화를 소비하고자 하는 욕망으로 정착된 그들의 선진화된 문화생활은 일본의 고유한 문화의 경계를 넘어서는 일상으로 변화되 었고, 급속도로 확대되어 간 그들의 일상에서 소비되는 것들은 하나의 대중문화로 정착되기 에 이르렀던 것이다. 이처럼 그들의 일상에서 주로 체험하고 소비한 도시공간은 교양인이라 는 지위를 획득하고 유지하기 위한 소비로, 과시적 소비의 공간이기도 했다. 결국 이러한 과 시적 소비는 그들의 일상과 시대의 변화에 가장 ‘능동적’이고 ‘자발적’이고 ‘선도적’인 계층 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측면으로 소시민영화는 그들을 ‘선진화’ 된 근대인으로서 여 가를 체험하는 주체로 묘사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더불어 사회적,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상황 속에서 당시의 문화생활은 실생활의 빈곤함을 보충하여 한시라도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 해서 영화관을 찾게 되고, 이러한 소시민영화가 관객에게 단순히 영상적인 측면으로 전달하 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에게 그들의 시선으로 ‘체험’하게 함으로써 확장된 시공 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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