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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상 수상논문 : 고려시대 수륙재 연구 = A Study of Koryo Dynasty Suryuk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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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8.7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9(49쪽)
제공처
고려시대 수륙재에 대한 연구는 사료의 부족으로 인해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에 필자는 시론적인 성격으로 고려시대의 수륙재에 대한 단편 기사를 통해 수륙의례집의 간행과 유포, 수륙재의 설행 형태와 목적, 수륙재와 관련한 도량 건립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먼저, 수륙의례집의 간행과 관련한 직접적인 기사(記事)는 『고려사』 선종7년조에 최사겸이 송나라에서 구해 온 수륙의문과 이제현이 쓴 혼구의 비명(碑銘)에 『신편수륙의문』 2권을 스님이 편찬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조선시대에 간행되기는 하였으나 현존하는 수륙의례집인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 『천지명양수륙잡문』 등에 고려 죽암공이 편찬하거나 또는 고려시대에 쓰여진 발문이 전하는 의례집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이들의 기록을 통해 볼 때 고려시대에도 여러 의례집이 수차례 간행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조선시대에도 이어져서 간행되었음을 쌍봉사에서 간행된 『천지명양수륙재의 찬요』의 이제현의 발문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었다. 수륙재의 설행 목적으로는 첫째는 혜거 국사가 하산소로서 갈양사를 중창시 설행한 낙성고불식이며, 둘째는 진정국사가 백련사, 만연정사, 조계사에서 설행한 것으로 적멸의 근원인 불덕(佛德)을 깨닫도록 하였으며, 셋째는 치병(治病)을 위한 수륙재이며, 넷째는 액을 없애는 해액수륙재(解厄水陸齋)이다. 다섯째는 추선(追善)의 재의로, 공민왕이 죽은 승의공주를 위해 국행수륙재를 설행하는 등 현전하는 기록으로 가장 많은 횟수가 설행된 예이다. 여섯째로는 수륙재와 유사한 무차 대회로 개설된 공신들을 위한 공신재이다. 일곱째로 광종이 설행한 무차수륙회로 죄업(罪業)을 소멸(消滅)하고자 한 것이다. 수륙재와 관련한 도량이나 당우는 혜거국사의 하산소로서 갈양사에 수륙도량을 개설한(971) 것과 선종 6년(1089)에 보제사에서 수륙당을 건립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조선 건국 직후에 국행수륙도량으로 진관사에 수륙사를 조성한 것이나 조선후기에 간행된 『무위사사적(無爲寺事蹟)』, 『대둔사지(大芚寺誌)』등에 수륙사, 수륙전 등에 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여러 형태로 수륙재 관련 도량이나 당우(전각)가 계속 건립되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더보기Due to the lack of historical datas, the Study of Koryeo Dynasty Suryukjae(Buddhist Ritual for the Beings of Water and Land, Shuiluzhai) can not be achieved fully. Hereupon, I aim to study about the publication and circulation of rituals of Suryukjae, the forms and purpose of doing Suryukjae and the building type of temple for Suryukjae through the paragraphics which were written in the days of Koryeo Dynasty. First of all, there are three articles which are directly to the publication of Suryuk ritual ceremony. 1st is Suryuk ritual sentences. Choi Sa - Geum had brought this articles from the Song(宋) country at Sun - Jong 7 accroding to 『Koryeo - sa』(高麗史). The second is 『A new edition Suryuk ritual sentences』(新編水陸儀文) volume 2 which is written by monk Hon-gu. Lee Je - Hyun wrote an inscription for monk Hon - Gu. The third is 『Chunji myungyang suryuk jaeui chanyo』(天地溟陽水陸齋儀纂要) and 『Chunji myungyang suryuk jabmun』(天地溟陽水陸雜文) etc. Some articles were published in Joseun Dynasty and remains until now. And others were written by monk Jukam in Koryeo Dynasty and were remained only the part of epilogue. Although direct articles are not remained today, but judging from the records in the days of Koryeo, we can find that various rituals were published several times. It has continued until Joseon dynasty. We can find this fact from Lee Jae Hyun`s epilogue of 『Chunji myungyang suryuk chaeui chanyo』 which is edited by Ssangbong temple. That book is in Yong Nam University`s library. Next, I try to find the purpose of doing Suryukjae. First, Suryukjae is for the meritorious retainer at the founding of Koryeo dynasty. Second, Suryukjae is for attaining enlightment for Buddha, that is Nirvana, We can find this from 『Hosanrok』(湖山錄)and 「Suryukjaeso」written by Jin-Jung national affairs(眞靜國師). Third, Suryukjae is for Cheondo(薦度, The Buddhist ritual or service to help). The largest number of records about Suryukjae is for Cheondo. Fourth, it is for the Healing. Fifth, it is for removing the bad luck by Haeaeksuryukjae(解厄水陸齋). Sixth, it is for expiation of the sin. Seventh, it has been used to pacify the people and unify them spiritually and politically through buddhism which was spread among the people at that time. Likewise Suryukjae has been done in a various purposes but among them Suryukjae for the Cheondo was recorded the largest number. The first structure associated with Suryukjae was built Suryuk house(水陸堂) in Bojesa at Sunjong sixth 1089 year, Suryuk house where builds in Bojesa. There are some records for Suryukjae in the early of the Joseon dynasty. They are 「Jinkwansa Suryuksa Josunggi」(The record which creates) on 『Collections of Yang - chon』(陽村集) which is written by Kwon Keun and 『Muwisasajeok』(無爲寺事蹟), 『Deadunsaji』(大芚寺誌) in the late years of the Joseon Dynasty. We can find the record of Suryuksa(水陸社) or Suryukjeon(水陸殿) from those books. As above, it is thought that there are various type of buliding temple for Suryuk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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