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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原社會問題硏究所와 재일 한인 독립운동 오하라사회문제연구소 소장 기록을 중심으로 = The Ohara Institute for Social Research (大原社會問題硏究所) and the Independence Movement by the Community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Focused on the Records Collected by the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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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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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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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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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152(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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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colonial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by collecting the records related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housed at the Ohara Institute for Social Research and understand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se records. The study also examined the measures for the future use of the records in relation to studies on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Founded in 1919, the Ohara Institute for Social Research has collected materials regarding labor issues and social issues, which provide a key clue to identify the overall status of the records on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in order to systematically understand its history. At the time of the independence movement, the institute collected materials related to the movement by using the site visit method, combination survey method and bulk purchase method for the materials from the major organizations. In particular, the records on the questionnaire survey conducted on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organizations clearly shows the actual status of the groups at that time. Fuse Tatsuji (布施辰治), who was a research fellow of the institute and took charge of material collecting, is an important link to the collection of the records related to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He strongly protested against Japan’s imperialism policy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rule, being in close relation with Korean students’ groups in Japan, labor organizations, and farmers’ unions in both Japan and Joseon.
As the institute established a purposeful collecting strategy for the records on each of the independence movement organizations that were active at that time, their handouts, platforms and regulations related to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can be preserved. Meanwhile, the researchers in charge of material collecting were closely related to the labor organizations in Japan and this enabled them to collect internal data such as handwritten minutes, members’ lists and notes. On the other hand, the collection of the records related to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organizations shows its limitations as they mainly consist of handouts. These limitations should be complemented by collecting the records created by Korean residents in Japan or those owned by Tatsuji’s family members, along with the records obtained by the Independence Hall of Korea.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systematically investigate, collect, and utilize the records on the organizations and individuals that were active in Japan and Joseon at that time, using the records related to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housed at the Ohara Institute for Social Research as clues. This will help overcome the national viewpoint toward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history, to open a new horizon for studies on the national liberation movement history of Korea from the viewpoint of the twofold structure of empire and colony.
본 연구는 1919년에 설립한 오하라사회문제연구소가 추진한 수집·조사활동이 한인독립운동과 어떠한 연관을 가지는지에 대하여 고찰하고, 소장기록을 통해 한국독립운동의 식민지적 특징을 검출하고자 하였다. 또한 한국독립운동연구와 관련하여 향후 활용방안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오하라 연구소는 1919년 노동사회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산업자본가 오하라와 당시 일본제국주의 정책에 반대하던 다카노 등 지식인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하였다. 연구소는 일본사회문제연감이나 일본노동연감 등을 만들기 위하여 독일, 영국, 프랑스 등에서 자료를 대량으로 수집하였다. 그리고 일본의 노동단체나 사회단체를 조사하고, 직접 자료를 수집하러 출장 방식을 취하였다. 또한 일본노동당계 인사들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면서 내부자료를 대거 사들여 비밀을 유지해야할 중요한 기록까지 확보하였다. 각 단체들은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에 반해 연구소는 한인독립운동단체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것만 노동운동단체 60단체, 청년·학생운동 7단체 등으로 총 67단체이지만, 내부 자료보다 유인물, 강령 등을 중심으로 확보하였다. 이 가운데에는 재일조선인단체뿐만 아니라 재조선 단체에 대한 수집활동도 일부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당시 한인 민족해방운동 단체에 대한 보다 많은 노동자, 청년, 농민, 여성 조직 실태를 파악할 수 있었다.
오하라사회문제연구소 기록은 한인독립운동사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기록의 총체상을 파악하는데 주요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오하라연구소 수집 조사의 특징은 운동을 실행하고 있던 당시에 직접 출장방식, 조합조사방식, 주요단체 일괄구매방식을 취하여 운동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독립운동관련 기록을 수집하기 위하여서도 각 단체에 앙케이트 조사를 수행하였다. 오하라연구소 수집위원이었던 후세 다쓰지는 한국 독립운동관련 기록 수집과 중요한 연결고리이다. 후세는 한국 강제병합부터 시작하여 특히 1920년대~30년대에 재일 유학생과 노동단체·농민단체 등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일본 제국주의 정책에 반대투쟁을 일본 본토와 조선에서 전개하였다.
이처럼 오하라연구소는 당시 진행되고 있던 한인독립 운동단체에 대한 기록을 목적의식적으로 수집하는 전략을 통해 한국독립운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로 인해 당시의 유인물, 강령, 규약 등이 보존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일본의 노동운동단체의 내부기록을 입수한데 비해 한인독립운동단체의 기록은 유인물 중심으로 수집된 한계를 보인다. 이러한 한계는 오하라연구소가 소장하고 있는 다른 기록을 발굴하고, 메이지대학도서관, 일본 조선대학교, 이시마키문화센타(石巻文化センター) 등에 소장되어 있는 후세 관련기록을 보충함으로써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인 단체가 소속되어 있던 기업들에 대한 자료수집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 기록들을 실마리로 삼아 일본제국과 조선 식민지 사이의 일본과 조선에서 활동하던 각 기관 단체와 인물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수집, 활용이 필요하다.
요컨대, 기록물의 총체적인 수집과 분석을 통해, 재일한인독립운동이 일본혁명의 수단이 아니라 한국독립운동과 민족해방운동의 목적의식적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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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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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5-20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독립운동사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STUDIES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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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9 | 0.59 | 0.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4 | 0.62 | 1.442 | 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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