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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와 K팝의 뿌리 불교 악가무 = The Roots of Korean Wave and K-Pop Buddhist Music and Dance
저자
윤소희 (동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9-224(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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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한국의 불교 악가무가 한류의 뿌리가 되었음을 음악사를 통해 고찰하였다. 불교와 함께 서역음악이 중국에 전래되면서중국 문화 전반에 유연성을 더했다면 한국은 범어와 같은 소리글자로 인해 음악과 춤이 지닌 역동성의 기폭제가 되었다. 인도,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다층의 문화를 흡수하며 신라에 이른 악가무가 향토화되었음을 崔致遠의 鄕樂雜詠五首를 통해 확인하였고, 원효의 무애가에 나무아미타불을 노래하며 따랐던 민중은 21세기 ‘코리안 떼창’ 이 되어 한류의 아이콘이 되었다. 여기에는 ‘우리’라는 어우러짐의심성을 지닌 한국인이 메기고 받으며 노래해온 한국 민요의 바탕이있었다.
고려조의 팔관회와 연등회에서는 궁중악사들과 민간인이 함께하는산대 백희잡기가 성행했다. 이 무렵 한국 고유의 무속도 불교를 모방했으므로 오늘날 무가와 불교음악이 상통하는 점이 많다. 조선조의 세종임금이 창제한 정간보는 소리글자인 우리말의 역동성과 주체성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악학궤범에서 백성의 소리에 32妙應하는한글 唱詞는 부처님의 32상호와 일치하고, 이를 半切한 세조의 16정간은 16梵字 다라니와 世間大人의 治世念願과 더불어 리듬절주의 기능적 표기였다. 이후 한국음악의 역동성은 繁音促節을 거듭하여 전통가곡, 시조, 巫歌와 회심곡을 관통하는 8박 절주가 되었다.
조선 중기 이후 궁중에서 불교음악을 연주할 수 없게 되자 제반의불교음악이 민요 혹은 민간 예술음악으로 전환되었다. 장엄염불 가사였던 ‘江江水月來’가 ‘강강술래’ 민요가 되었는가하면 사찰 불교악가무는 유랑예인들의 연희가 되어 한류와 K팝의 원동력이 되었다.
이제 음악 이론을 몰라도 AI를 통해 작곡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21세기를 리더하는 K불교 악가무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불교음악의 역사·문화적 배경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한국적 고유성이살아있는 불교음악을 생성할 수 있다. 한국불교의 정체성에 기반한심미적 감각과 창의성이 미래 K부디즘의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
In this paper, I researched the produce that Korean Buddhist music and dance became the root of the Korean Wave and K-pop through the historical flow of music that runs through India, China, and Korea. While Indian and middle Asia music was introduced to China along with Buddhism, flexibility was added to the overall Chinese culture, and Korea became a catalyst for the dynamism of music and dance due to its phonetic script, such as Sanskrit. Silla unified the three kingdoms and absorbed the multi-layered cultures of the Three Kingdoms, India, and Central Asia, and made Buddhist culture flourish. At that time, the people who sang Namu Amitabha Buddha and followed Wonhyo’s Muaega(無碍歌). It became the 21st century “Ttechang(Sing along)” and became the icons of the Korean Wave. There was the DNA of Koreans who had a culture of harmony called “us”.
In the Goryeo Dynasty’s Palgwanhoe(八關會) and Yeondeunghoe(燃燈 會), the Sandae Baekhee(山臺百戲)with various performances was popular. The Palgwahoe, which was originally a ritual performed to local gods, was transformed into a Buddhist ritual and Korean shamanism imitated Buddhism. As the result today’s Korean shaman songs and Buddhist music have many similarities. During the Joseon Dynasty, King Sejong created Jeongganbo with 32 spaces, a musical notation that could indicate the length of notes, also connected to the 32 holy and wise aspects of the Buddha. The 32-jeongganbo was changed to 16-jeonggan by King Sejo, making it a more functional musical notation, and is still being passed down today as traditional Korean music with the common characteristic of 8 beats like Sijo, traditional lyric songs, shamanic songs etc.
Since the mid-Joseon Dynasty, when Buddhist music was not allowed to be performed in the royal court, various Buddhist ritual music and dancing of the Goryeo Dynasty, permeated the public and transformed into folk songs or general performing arts. Buddhist ritual music and dance at temples became the performances of traveling entertainers and became the driving force of Hallyu and K-pop. However, since music and dance that has lost its Buddhist identity cannot be called Buddhism, we need to be wary of the negative effects that hinder religious dharma. In order to become a K-Buddhism that leads the 21st century, dharma and sincerity that transcend the secular world are v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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