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선택학습과 소년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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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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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59-188(30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소장기관
본 연구는 사형수들과의 대화내용과 그들로부터 받은 편지들을 심층 분석하여 연구의 틀을 설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년 비행의 원인과 대책방향을 제시하였다. 소년비행은 선택의 결과물로 보고, 현재 소년 보호관찰대상자들을 대상으로 1:1 심층면접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어떤 요인들이 일탈행위의 선택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찾고, 이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아래와 같다. 첫째, 대상자들은 일련의 일탈행위들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갖고 있는가? 둘째, 대상자들은 성장기에 인문교양매체들과 얼마만큼의 접촉기회가 있었는가? 셋째, 대상자들은 일탈행위를 (선택) 할 때, 억제하는 데 기여한 요인들(부모 및 가족, 학교선생님, 종교인, 친구 등)이 있었는가? 넷째, 과거 일탈 행위를 저지르는 과정에서, 그 행위가 어떤 결과를 낳는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였는가? 면담대상자들의 대부분은 결손가정출신이고 빈곤층에 속하며 학교생활에 부적응한 청소년들이었다. 성장기에 교양서적을 읽거나 음악회나 전시회에 가는 등 문화적인 삶을 체험한 적이 거의 없었다. 일탈행위는 또래들과 집단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들이 일탈행동을 할 때 부모, 선생님, 종교인, 이웃 등 어느 누구도 일탈행동을 막는 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들이 바른 선택을 하기에는 주변 환경이 총체적으로 열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면, 죄책감 없이 술을 마시고 흡연하고 성관계하고 외박하게 되며, 이어서 나쁜 행위인 줄 알면서도 다음 단계인 가출, 폭력, 절도 등의 행위로 쉽게 넘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척박한 삶의 현장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사회적 차원에서는 무너진 가족생태계를 복원하고 사회적 연계망을 활성화하여 문화적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야 한다. 그리고 개인적 차원에서는 그들이 스스로 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으로 사고를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보다 많이 제공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일상적인 삶속에서 인문교양매체들과 자연스럽게 접촉할 수 있는 환경조성사업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the causes and solutions of juvenile delinquency by analyzing the in-depth interviews with death rows inmates and their letters. The study is consisted of the following three parts: 1. analysis of conversation with death rows inmates and their retrospective records, 2. analysis of perception toward the deviant behaviors of 29 probationers, 3. analysis of one-to-one in-depth interviews with 7 probationers. The research questions are as follows. First, what kind of perceptions the subjects have toward the 12 deviant behaviors? Second is how often the subjects contacted liberal humanity media in their youth? Third, in the process that the subjects committed deviant behaviors, were there any factors(parents, family, school teachers, clergy, friends etc) that contributed to stop them? Fourth, before the subjects decided to commit deviant behaviors, did they consider the outcomes of the behaviors seriously? From the perception research of deviant behaviors, the result was clearly divided into two different behavior groups. One group includes sleep-over, sex, smoking, swearing, watching porno, and drinking alcohol. which are common that can easily do without any guilt. The other group includes unexcused absence, running away from home, violence, stealing, vandalism, sniffing-glue, which are perceived as wrong doings. Even though they have difference standard of behavior, when young people are with peer group, they can easily drink, smoke, sex, and sleep-out without any guilt and also it is easy for them to move on to the next level of bad behaviors like running away from home, violence, and stealing. Most of respondents came from broken and lower-income family and spent maladjusted school life. They do not have experience of cultural life that read cultural books or enjoy museum or exhibition in general. Deviant behaviors were usually done with peer groups, and such groups as parents, teachers, clergy, or even neighbors did not affect them to stop at all. They were exposed as a whole to very poor surroundings for doing right choice for themself. Not to make delinquency and criminal act by wrong choice in poor surroundings, certain efforts should be made both from the social and individual level. From the social level, cultural blind spot should be minimized by recovering broken family and activating social connections. From individual level, we should provide teenagers more opportunities to contact liberal humane media, and they would have more opportunities to practice how to make better choice and learn humane way of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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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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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 | 0.6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 | 0.59 | 0.805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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