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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예술가의 작품에 나타난 개인서사와 감정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Personal Narrative and Emotion in Korean Female Artist’s works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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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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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discover korean female artist Chun Kyung-ja(1924-2015)’s art world by analyzing the personal narratives and emotions through ‘Becoming- Animal’ in the her works of art.
Chun Kyung-ja is female artist who shows almost 100 years of korea art history from colonial period to modern times. Her art should be noted that it is not only an attempt to change the core of the nationalistic cultural tradition, into women-centered by expressing ‘women’ as women in order to coincide with the trend of restoration of the nationalistic cultural tradition led by the art power of the time, or an artistic achievement due to the artistic spirit of the individual, Chun Kyung-ja, but not borrowing the ism as a power collaborating with the west. As you can see, the Korea art gallery that experienced the colonialism operated as an art authority by combining confucianism (traditional society) which existed as an ideology and the male-centered patriarchy.
However, I considered the snake as the main subject matter that reflected Chun Kyung ja’s personal narrative, emotion and the image of the ‘goddess’ after the world trip as ‘becoming-Animal.’ The ‘Becoming-Animal’ of Chun Kyung ja, which started from <SangTae(生態)>, to <The Shadow of AllamandaⅡ(Therianthropic半人半獸)> created an unperceptible-zone by self-deterrence of minority by endlessly escaped the territory, which is a paternity relationship, to the people who are integrated with patriarch.
This can be seen as the mental state and art world of Chun Kyung-ja who communicates with or responds to all things in one body.
To sum up, “Becomings” are “creations,” but “Becoming-Animal” on the line is a process that ends up being unrecognizable. The “Becoming-Animal” of the Chun Kyung-ja, which begins with a snake, can be seen as a process for “Becoming female,” which is the extreme of all-becoming, creating a perceptual, self-desertion zone out of territory, a paternal relationship dotted with male-centered patriarchal society and power. At the same time, it can be seen as the spiritual(氣)energy and art world of the Chun Kyung-ja, who communicates or responds to everything as a whole.
As a result, the ‘Becoming-Animal’ of Chun Kyung-ja, who reflected the personal narrative and emotions of women in the patriarchal social structure centered on men under the colonial rule, can be said to be the process of ‘Becoming-Woman.’
본고는 한국의 여성 예술가 천경자(1924-2015년)의 개인서사와 감정이 투영된 작품 속 ‘동물-되기’를 분석하여 그의 예술세계를 발견하고자 하였다. 천경자는 식민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거의 100년의 역사를 작품에서 보여주는 여성 예술가이다.
그의 예술은 당대 미술권력이 주도했던 민족주의적 문화전통 복원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기 위해 단지 여성으로서 ‘여성’을 표현함으로써 그 민족주의적 문화전통의 핵심인 남성을 여성중심으로 바꾸려고 시도하거나, 혹은 서구와 결탁한 권력으로서의 이즘ism을 차용한 것이 아닌 오로지, 천경자 개인의 예술정신과 이로 인한 예술적 성과라는 점에 주목해야한다. 주지하다시피, 식민지를 겪은 한국의 화단은 이데올로기로서 존재했던 유교와(전통사회) 남성중심의 가부장제가 결합된 미학규범체계가 하나의 예술권력으로 작동하였다. 이에 여성개인의 인생과 예술로서 그 새로운 경계를 열어낸 천경자는 분명 우리의 여성주의를 발견하는데 중요한 근거를 함의한다고 본다.
필자는 천경자의 개인서사와 감정이 반영되었던 주 소재로써의 뱀 그리고 세계여행 이후 탄생된 女神像을 ‘동물-되기’로 고찰해 보았다. <생태>로부터 시작된 천경자의 ‘동물-되기’는 만물과 일체가 되는 半人半獸까지 친자관계인 영토를 끝없이 탈영토화 하여 스스로 소수자를 자처하면서 지각불가능-지대를 생성하였다. 이것은 만물과 일체가 되어 氣로 소통하는 혹은 감응하는 천경자의 정신적 경지와 예술세계로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식민지하 남성중심의 가부장적 사회구조 속에서 내밀한 여성의 개인서사와 감정이 투영된 천경자의 ‘동물-되기’는 결국 ‘암컷-되기’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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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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