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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일본 통화정책 효과에 대한 분석 = An Analysis on the Effect of Japanese Monetary Policy in 2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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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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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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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25(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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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21세기에 들어와서 경기침체와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하여 확산적 화폐금융정책을 실시하였으며, 최근 아베정부는 무제한적으로 화폐공급을 증가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와같은 정책의 효과는 아직 뚜렷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01년 이후 일본금융정책의 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일본에서는 1990년 이후 버블형성과 붕괴이후 민간경제주체의 기대형성 과정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인하여, 기대가설을 내포하고 있는 거시모형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거시모형은 통화량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하였으며, 이를 IVM와 VAR를 이용하여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통계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화폐금융정책의 효과는 2001.01-2015.03 기간에서 1985.01-1994.04.기간보다 낮아졌으며 효과가 미치는 기간도 짧아지고 있다. 이는 버블형성과 붕괴를 경험한 일본 민간경제주체가 더 이상 화폐금융정책의 효과를 믿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통화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총수요는 영향을 받지 않고 있으며, 기대하지 못한 환율의 변화는 순수출을 증가시키고 있지만 통화 증가가 환율의 기대오차에 영향을 주지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결과가 금융정책에서 의미하는 바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일본의 버블형성과붕괴, 그 후의 금융정책의 실패 등은 민간경제주체의 정책에 대한 신뢰를 변화시켰고, 화폐금융정책의 효과는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 확산적 화폐금융정책은 효과가 미흡할 경우 그 정책에 내재해 있는 위험성은 높아지므로 정책실시에 보다 신중한결정이 요구된다. 또한 정부부채를 이용하는 재정정책을 배합하는 방향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문제는 일본 정부부채 비율이 250%에 달한 것인데, 그렇다고 해서 재정정책을 사용하지못한다는 근거는 없으므로, 이에 대한 또 다른 연구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더보기The expansionary monetary policy was practiced after 2001 in Japan to treat the deflation spiral, and reduced only the nominal interest rates and domestic household demand. One of the most serious factors for this failure was the change of private sector``s expectancy. This paper has studied the effect of Japanese monetary policy in 21c., with empiricalresearch based on a renewed macroeconomic model and the VAR. The empirical analysis shows that the effect of monetary policy on the national income during 2001.01-2015.03 is weaker than that of 1985.01-1994.04. Money volume has a diminutive effect on the growth of GDP within a short term after 2001. The change in the expectations of the private sectors might have been the cause of ineffectiveness of the expansive monetary policy. Economic agents learned from the past Japanese financial crisis that an expansive monetary policy increased the inflation rate and caused the``bubbles to burst`` afterwards. The VAR analysis says that the effectiveness of monetary policy on the economic depression declined over the past 20 years and the expansion of money volume has no influence on exchange rate and net export. This means that the expansive monetary policy lost its effect on net export and national income steadily. Monetary policy makers have to recognize this fact, and to consider another anti-cycle political instrument, i.e. the fiscal policy with government de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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