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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이지의 음악에 나타난 선사상 연구 - 피아노 독주곡 『4′ 33″』를 중심으로 - = John Cage’s philosophy of Seon on his music − Focusing on the piano solo of 『4′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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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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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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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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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284(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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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merica, the philosophy of Seon has mainly been spread by the seon scholar Suzuki. And he influenced artists, especially John Cage who is one of the representatives of the avant-garde. John Cage was interested in seon and reflected his Seon philosophy in his composing. As a result, he composed 『4′ 33″』.
『4′ 33″』 consists of three movements. Each movement contains silence. He expresses emptiness through silence and the meaning of silence can be divided into two. First, silence is used as a tool and expresses emptiness. Second, through emptiness, he expresses the absolute and fundamental reality. The fact is that the sound itself has been raised to the level of reflection from a pre-reflective level. There is an evaluation that it has made a big change in art history. On the other hand, there is criticism that it is a typical Orientalism using seon as a material without understanding Buddhism well. So I looked into his work to see if his work could be a seon art. As a result, we can see that the composer expresses well what he gets through seon with music. It is significant in that he throws a Hwa-du to many people who encounter his work.
선학자 스즈키에 의해 미국에 선사상이 확산된 이래로 선(禪)에 대한 생각은 예술가들의 작품에 영향을 미친다. 그중 작곡가 존 케이지는 스즈키로부터 배운 선철학을 작곡에 반영하는 일에 몰두하게 되고 그의 대표곡인 『4′ 33″』가 탄생한다.
총 3악장으로 이루어진 피아노 독주곡인 이 곡은 음악의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것도 연주하지 않는 침묵의 음악이다. 그는 이곡에서 침묵을 통해 공성(空性)을 표현했으며 그 침묵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침묵을 도구로써 사용하여 작곡가의 관념과, 음악이라는 관념조차 반영되지 않게 하여 공성(空性)을 표현했다는 것이고 둘째, 그렇게 공함을 비추어봤을 때 드러나는 실상(實相)인 우발적인 소리 그 자체를 전반성적 수준에서 반성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그의 이러한 작업은 신선한 충격으로 예술사조에 큰 변화를 일구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불교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장식으로써 선을 사용한 전형적인 오리엔탈리즘이라는 비판 또한 존재한다.
따라서 논자는 그의 작품세계가 선을 하나의 장식으로 사용한 것에 불과한지 아니면 선을 접하고 나서 변화된 그의 사상을 작곡으로 표현한 일종의 선음악(禪音樂)인지 고찰해 보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그가 불교 전반적인 지식은 부족했더라도 수행자가 참선을 통해 체득하고자 하는 제법실상을 음악으로 표현한 좋은 시도로 보여진다. 이러한 활동은 선수행이라고 보기 어렵다 하더라도 그의 작품을 접한 많은 사람들에게 현상의 본질에 관한 화두를 던졌기 때문에 그 의의가 크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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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신청제한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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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7 | 0.27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5 | 0.34 | 0.743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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