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學生 生活의 基礎調査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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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82
작성언어
Korean
KDC
377.0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3-49(17쪽)
제공처
소장기관
지금까지 학생들의 입학동기, 학업실태, 당면문제, 과외활동, 일상생활 실태 등에 대하여 분석 기술하였다. 그 내용을 요약 정리해 보기로 한다.
1. 대학입학 및 전공학과 선택동기
첫째로,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한 동기를 볼 때 폭넓은 사회생활을 하기 위하여가 가장 높고 그 다음 학문적인 관심과 지적욕구, 인격도야의 순으로 나타나고 한편 사범대학 선택한 주된 동기는 전체적으로 적성에 맞기 때문이며 그 다음이 교사, 부모 또는 타인의 권유 때문에 다음이 장래의 취업 전망때문이다.
이는 사범대학이니 만큼 타의에 의하여 학교를 선택하는 것은 교육자의 사명을 다하지 못할 우려가 있으므로 자기 적성에 맞고 책임감있게 사명을 다할 수 있는 학생이 선택하여야 된다.
둘째로,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대학의 기능과 목적을 볼 때 교양과 인격을 함양하는 기관이 가장 많고 그 다음 전문적인 직업을 양성하는 기관, 다음은 사회에 봉사하는 인간양성 기관, 유능한 지도자를 양성하는 기관, 순수한 학문을 연구하는 기관의 순이다. 이러한 대학에 대한 대학생들의 반응을 볼 때 본 대학의 본질적인 면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대학생들이 인격을 갖춘 교수를 지적하고 다음 학생과의 접촉이 원만한 교수 다음이 강의내용이 충실한 교수, 학문지식이 희박한 교수, 다음이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교수의 순을 지적하는 것을 보아 전문분야에 대한 깊은 연구활동과 강의에 전념해야 하는 본질적인 교수상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기대하는 교수는 인격을 갖춘 교수를 제일로 생각하고 다음이 학생과의 접촉이 원만한 교수가 주된 기대라고 생각하는 점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다시 말해서 지적인 면만을 생각하지 말고 보다 더 인간적인 면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본다.
셋째로,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고교생활과의 차이점은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점과 인간관계의 변화라고 지적하는 것에 비추어서 대학생들이 최대한의 성장과 효과적이고 만족스러운 대학생활의 적응을 도와 주도록 학생지도시에 상기의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2. 학업실태
첫째로, 정상강의 이외에 하루 평균 공부시간을 1시간 정도가 32.3% 2시간 정도가 21.5% 30분 정도가 16.8%이다.
Report 및 과제물의 양은 보통이다. 50%가 넘는 학생이고 과제물 양이 적다는 학생이 18.3%나 된다. 이것은 숙제물의 양의 다소와 공부하는 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과 관계가 깊다고 본다.
그러므로 과제물의 양을 많이 부과하여 자기스스로가 공부하는 자세, 연구하는 자세를 갖도록 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주도록 하고
둘째로, Report 및 과제물 작성시의 열의도는 별로 열중하지 않는 학생이 10%이고 남의 것을 그대로 옮긴다는 학생이 5%나 되는 이유는 참고도서가 없다.(36%) 과제물 처리가 불철저하다가 12% 작성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가 14% 미해결된 채로 넘어간다가 14.7%라는 사실을 알고 Report 과제물 부과시 앞서 이러한 학생에 대한 지도가 선행되어야 한다.
3. 도서관 이용도와 당면문제
첫째, 도서관 이용하는 주 목적은 학과공부를 하기 위하여 30.8% 도서대출하기 위하여가 21.8% 밖에 안되는 원인을 살펴보면 도서관의 도서량의 부족으로 필요한 책을 보려고 도서관에 가면 책이 없으므로 대학생들의 계획적이고 적극적인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하여 많은 도서 준비와 도서안내가 적극적으로 이루워져야 하겠다.
둘째로, 학생들이 현재 당면하고 있는 가장 절실한 개인문제는 경제적인 문제 사회생활의 적응문제, 사교생활 및 오락문제의 순이다.
장래 및 직업문제와 성격문제는 청년기의 특징으로 볼 수 있고 교육 및 학습문제는 전공학과에 대한 불만과 수학상의 여러 문제에 기인하는 것 같다. 따라서 앞으로 대학생활을 원만히 해 나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하므로 학생지도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한다.
대학생들의 자신의 당면문제를 주로 친구 및 선배 또는 부모와 가족들과 상의하고 있으며 교수와 상의하는 학생은 겨우 2.4%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학생들의 교수와도 이러한 문제들을 가지고 상의할 수 있도록 교수와 학생간의 친밀한 인간관계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4. 여가선용과 과외활동
첫째로, 방과후 대부분이 취미생활을 하는데 교양독서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나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시간을 보내는 학생도 전체의 26.8%나 된다.
따라서 여가선용에 대한 학생지도도 이루어져야 하겠다.
둘째로, 대학생들의 잡비와 학비마련은 자립정신 함양을 위해서 필요하지만 사회의 지탄을 받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학교측에서는 부직을 15.1%나 희망하는 학생이 있으므로 적극적인 알선이 요망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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