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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말기 기행문의 제국담론의 미학화와 그 분열 -남양기행문을 중심으로- = Esthetics and Division of Empire-Discourse on the Travel Essay in the late Japanese Imperialism
저자
홍순애 (동덕여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어문연구(語文硏究)(The Society for Korean Language & Literary Research)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05-229(25쪽)
KCI 피인용횟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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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essays of the later Japanese Colonial Period are records that were intended to reinforce the hegemony of the Japanese Empire, and writings that re-enacted the inside of much-divided people of the colonized nations. The essays demonstrated new possible roles of Joseon people in exploring the South Sea, which was newly incorporated into the new order of Great East Asia Co-prosperity Sphere. A traveller from Joseon described Taiwan, which was colonized prior to Joseon and more civilized at the time, with strong tension and anxiety. Such comparison reflects a sub- conscious or unconscious world of the traveller from another colonized country as colonies had to compete against each other according to their contribution to the Empire’s war efforts.
In addition, travel essays about new territories that were newly occupied by the Empire in the early 1940s were described from dichotomy perspectives between uncivilized and civilized, which reminded readers of external world and exotic emotions to justify the colonialization. They re-enacted the South Sea as a virgin territory and a utopia, and dem- onstrated strong commitment to civilizing the “barbaric” races and culture by transferring the culture and civilization of the Empire. Therefore, travel essays of the time were maneuvered as a cultural weapon to convince colonized people into believing that the ruling and the ruled share the same root and belong to one nation, and an emotional scheme to foster loyal subjects to the Emperor.
일제말기 紀行文은 제국의 헤게모니를 확립하기 위한 의도적인 紀錄들이라고 할 수 있고 분열된 피식민지인의 內面을 재현하는 글쓰기였다. 이 기행문들은 동아 신질서에 편입된 南洋의 개척과 이와 관련된 朝鮮人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可能性을 서술하고 있다. 臺灣 기행문의 경우 대만의 문명화에 대한 서술이 과도한 경쟁의식으로 표현되고 있으며, 이것은 제국의 戰爭動員에 대한 기여도에 따라 다른 위상을 가질 수밖에 없는 피식민지인의 긴장과 불안에 대한 無意識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1940년 초 새롭게 편입된 남양의 점령지에 대한 기행문들은 미개와 문명의 이분법적인 도식 하에서 서술되었고, 이것은 외부세계, 이국정서를 환기시키면서 남양을 처녀지, 유토피아적인 형상으로 재현된다. 따라서 일제말기 기행문은 동조동근론과 내선일체의 설득을 위해 문화적으로 동원된 것으로, 이것은 충실한 신민을 양성하는 하나의 감정적 장치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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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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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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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4-09-29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for Korean Language & Literary Research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28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ociety for Korean Language & Literary Research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2-07-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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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8 | 0.48 | 0.4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 | 0.49 | 0.942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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