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어촌의 생활문화 연구 : 경주시 감포읍 G마을의 사례 = A Case Study on the Way of Life of a Fishing Village on East Coast of korea
저자
李暢彦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31.5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07-241(35쪽)
제공처
본 연구는 동해안 어촌의 생활문화를 살펴보고 있다. 이를 위해 동해안의 한 어촌을 조사지역으로 선정하여 인구학적 특성, 사회조직, 경제행위 그리고 민간신앙을 중심으로 어촌지역의 생활문화와 그 변화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어촌생활의 재생산이 어려워지고, 관광업에 종사하는 외지인의 전입으로 지역사회의 동질성이 약화되고있다. 둘째, 사회전반적인 변화와 새로운 기술의 도입에 따라 공동체 의식이 약화되고 사회조직의 기능이 축소되었다. 셋째, 상업에 종사하는 주민이 증가하면서 주민간 경쟁과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 넷째, 사회통합의 기제였던 공동체신앙이 간소화되는 등 민간신앙이 줄어들었다. 이를 통해 공동체에 기초한 어촌의 전통적인 생활문화가 새롭게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This case study is to examine the way of life of a fishing village on East Coast of Korea. For that, selecting a fishing village on East Coast for a research field, the way of life and its aspects of change are examined focusing on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social organization, economic behavior, and also folk-religion. The results are as follows.
In the first place, congeniality of the community becomes weaker and weaker resulted from the difficulty in the reproductive capability to the decrease in population and advance in age, and the moving-in population engaged in the tourism industry. In the second place, consciousness of the community becomes weakened, and function of the social organization is diminished, because of the change over the society and introduction of new technology to fishing community. In the third place, as residents engaged in commercial business increase, competency and conflict between residents increase. In the fourth place, the folk-religion an important mechanism of social unification is dwindled in respects of simplification of religion of the community. Through this research, it is confirmed that traditional way of life of a fishing village based on the community is brought up to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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