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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定煥명예교수가 창설한 교정간호학 = The Theory of Neo correction Nursing by Chun Jung-hwan emeritus Professor
저자
천정환 (동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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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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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1-200(60쪽)
제공처
경험적 이원론의 서양철학에 영향을 받아온 교정의료는 생물의학적 의료모형에 지배되어 왔다. 교정간호 역사를 보면 미국간호협회가 1975년 교정간호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1990년 UN의 수용자처우에 관한 원칙에서 생물의학적 의료모형에서 벗어나서 1986년의 WHO 오타와헌장의 이념을 반영한 수용자의 사회적,심리적 욕구도 반영된 전체론적 의료모형이 선언되었다. 교정간호연구는 외국의 경우는 많은 논문이 나와 있지만 한국은 1945년이후 2024년 11월까지 교정간호에 관한 연구가 6편으로 빈약한 편이다.
이렇게 교정간호의 부족한 역사성으로 인하여 학문적 정체성이 확실하게 정립되지 않고 있다. 국내외의 선행연구의 한계로 개념에서 정체성과 대표성의 부족의 한계가 있으며 이념에서는 이념의 협소성으로 다양한 교정간호이념을 간과하며 특히 국내외의 선행연구의 가장 큰 한계는 응용과학인데도 교정간호학에 관한 통합적 모델의 기반이론이 전혀 없다. 연구의 내용도 제한된 주제에 그치는 바 이는 선행연구자들이 학제적 관점이 부족한 탓이다. 따라서 본 논문의 목적은 선행연구의 문제점을 비판한 뒤 새로운 교정간호의 개념 및 이념 및 이론적 모형을 통해 (신)교정간호론을 독창적으로 완전히 새롭게 창설하고 기존의 가치중립적이며 행정적, 기술적인 “교정간호”에서 탈피하여 가치지향적인 복지이념의 맥락이 반영된 심리사회복지적인 “교정간호복지”이론을 “신교정간호학이론”으로 제시하며 의료복지적 재사회화 등 신 개념들도 창시하였다.
의료복지적 재사회화란 수용자의 개별화된 서사(敍事)를 고려한 간호사의 문화적,예술적 돌봄에 의해 회복과정을 통해 갱생계기가 되며 더 나아가 공동체적 시민성을 자각해 새로운 자아로 재창조될 수 있는 기반으로의 교정예술적 간호이다. 문화예술적 돌봄은 간호사만 가능하며 의사와는 비친화적이다.
복지적 연민과 휴머니즘적 정교한 예술성을 본질로 한 간호사의 무조건적 “의료돌봄“은 정형화된 기술성이 본질인 의사의 ”의료행위”와는 아예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 차가운 철창에 쓸쓸히 웅크린 환자의 전인적 회복에는 의사의 “의료행위”만 아니라 철창도 녹이는 따뜻한 연민을 가슴 깊숙이 간직한 간호사의 예술적인 “의료적 돌봄“이 더해져야만 비로소 가능하며 그 결과 수용자의 재사회화의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이 점에서 간호사에 의한 의료복지적 재사회화는 조명되어야 한다.
교정간호사는 돌봄적 의료가 목적이지만 교정 법령에 의해 재사회화와 과학적 교정기법의 개발도 의무화가 된 점에서 의료적 재사회화의 주체이며 의료적 재사회화는 비현시성(非顯示性), 잠재적, 비의도적, 맥락적 의도(돌봄행위가 교정적 맥락에서 행해짐), 결과적 성격인 점에서 교도관에 의한 의도적, 목적적, 권위적, 비자발적인 관료적 재사회화와는 다르다.
따라서 “의료적 재사회화”의 실천방법으로 의료복지실천기술과 교정복지실천론이 개입되므로 이를 “의료복지적(간호복지적) 재사회화”라는 의미로 (신)교정간호학의 이념으로 최초로 이론화하였다. 연구방법은 학제적 접근과 문헌연구이다. 응용과학으로서의 교정간호학은 이론적 통합모델이 확립되어야 정체성이 예각화(銳角化)되고 학문성이 정립되므로 선행연구들이 부족한 이념과 간과한 이론적 모델을 제기하는데 본 논문의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 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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