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가설 계획 기반 현장 공간 위험 수준과 안전관리자 인식의 비교분석 = Comparative Analysis of Spatial Hazard Levels in Digitized Construction Site Layout and Perceptions of Safety Managers

국문 초록 (Abstract)

건설 현장 배치 계획(CSLP)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CSLP를 디지털 환경에서 재현하여 공간 위험 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건설 안전 관리자의 경험적 인식과 비교하였다. 비가시성과 시설 고유 위험이라는 주요 변수를 활용해 두 개의 건설 프로젝트에서 공간 위험 수준을 계산하고 위험 지도를 시각화하였다. 계산된 위험 지도와 안전 관리자의 인식 간의 일치를 혼동 행렬 지표를 사용해 평가한 결과, F1 점수는 0.913을 기록하였다. 연구 결과, 제안된 방법은 사전 건설 단계에서 가시성이 낮은 영역을 효과적으로 식별하고, 전문가의 암묵적 지식에 의존하는 기존 접근 방식을 보완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시각화된 분석은 안전 구역과 위험 구역 간의 비교를 가능하게 하여 데이터 기반의 우선순위 설정을 지원한다. 하지만 이동식 장비와 같은 동적 위험 요소를 반영하지 못한 한계가 발견되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디지털 CSLP 기반 공간 위험 평가가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배치 계획 과정에서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Construction Site Layout Planning (CSLP) is critical for mitigating hazards in construction sites. This study digitally replicates CSLP to quantitatively assess spatial hazard levels and compare them with the empirical perceptions of construction safety managers. Key variables, including invisibility and facility inherent hazard, were used to calculate spatial hazard levels and visualize spatial hazard maps for two construction projects. The alignment between the computed hazard maps and safety managers' perceptions was evaluated using confusion matrix metrics, achieving an F1-score of 0.913. The findings demonstrate that the approach effectively identifies low-visibility zones and quantifies spatial hazards in the preconstruction phase, complementing conventional approaches relying on the implicit knowledge of experts. The visualized analyses provided comparative insights into safety and hazard zones, enabling data-driven prioritization. Limitations in accounting for dynamic risks, such as mobile equipment, suggest the need for further studies. This study confirms the feasibility of digital CSLP-based spatial hazard assessment as a tool to enhance safety management and improve decision-making during site layout plan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