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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북조시대 ‘관세음불(觀世音佛)’ 연구 = A Study on the “Avalokitêśvara śvara Buddha” in the Northern and Southern Dynasties of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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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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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47(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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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국 남북조시대 ‘관세음불’의 등장에 주목, 그 조성 사례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이 시기 관세음불 유포의 출현 배경을 고찰한 것이다.
현존하는 남북조시대 관세음불상은 5세기 말에 등장해, 적지만 6세기 동안 꾸준히 제작되었다. 형태는 크게 불상형과 보살형으로 나뉜다. 보살형의 경우, 명문에 ‘부처’로 기록되어 관세음불임을 알 수 있다. 이밖에 문자가 형상을 대체한 것으로 산동성 일대에서 조성된 “觀世音佛” 각석이 있다.
남조의 관세음불 수량이 북조에 비해 매우 적은데, 이는 현존하는 남조 불교 조상의 숫자가 적은 것과 관련이 있다. 남조에서 관세음성불과 관련된 경전이 다수 찬술된 점은 남조에서 관세음불이 다수 조성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북조의 경우 북위, 동위, 북제에서 모두 관세음불이 제작되었다. 분포 지역을 보면, 산동및 낙양 일대, 그리고 하북과 산서 지역까지 중국의 동부 지역에 고루 분포하며, 이 가운데서도 산동 동부와 낙양 인근에서 가장 많이 조성되었다. 현재로서는 서위 북주시대의 서부 지역에서 관세음불의 사례를 찾을 수 없다.
관세음불 신앙은 관세음의 성불을 논한 중국 찬술 경전의 유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6세기 승려들에 의해 찬술된 경전의 논소(論疏)를 살펴보면, 관음의 성불 여부, 그리고 관음이 부처인지, 아니면 보살인지에 대한 논의들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주로 언급된 경전은 『관음수기경(觀音授記經)』, 『관세음삼매경(觀世音三昧經)』, 그리고 『홍맹혜해경(弘猛慧海經. 觀世音十大願經)』이다. 앞의 두 경전은 남조에서 번역되거나 찬술된 것으로 남조의 관세음불 조성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북조의 관세음불 신앙은 좀 더 복잡하다. 불명경류 경전의 영향, 『법화경』의 영향 등이 간취되며, 나아가 중국 찬술 경전인 『홍맹혜해경』의 영향도 보인다.
현존하는 관세음불의 수량은 20여 건으로 매우 적지만, 그 신앙 배경은 상술한 것처럼 상당히 복잡한데, 이는 당시 관음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다시 말해 관세음불의 출현은 관음신앙의 유행을 반영하는 또 하나의 지표라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background of the emergence of the “Avalokitêśvara Buddha” statues in the Northern and Southern Dynasties of China.
In China, the “Avalokitêśvara Buddha” statues appeared at the end of the 5th century, and during the 6th century it was produced in small quantity but steadily. The image of “Avalokitêśvara Buddha” can be divided into Buddha costume and Bodhisattva costume, the latter have “Buddha” inscription. In addition, characters have replaced shapes, cliff carvings engraved with “觀世音佛” also appeared.
There are only two “Avalokitêśvara Buddha” statues in the Southern Dynasties. However, in the Southern Dynasties, there were many Chinese translations of Buddhist sutras and publications of pseudo-sutras related to “Avalokitêśvara Buddha”, so we should presume that the “Avalokitêśvara Buddha” statues in the Southern Dynasties were more popular. In the sixth century Northern Dynasties, “Avalokitêśvara Buddha” statues were constantly made. It is widely distributed in Shandong(山東), Henan(河南) Luoyang(洛陽), Hebei(河北) and Shanxi (山西) provinces. Among them, “Avalokitêśvara Buddha” statues were most produced in Shandong and Luoyang Area.
The popularity of “Avalokitêśvara Buddha” belief is closely related to the emergence of the compilation of Buddhist sutras illustrating the formation of the “Avalokitêśvara Buddha”. In the works of monks active in the sixth century, it is often mentioned that Avalokitêśvara becomes Buddha. The most mentioned sutras in these books are: the Gunyin souji jing(觀音授記經), the Guanshiyin sanmei jing(觀世音三昧經), and the Hongmenghuihai jing(弘猛慧海經). The Guanshiyin sanmei jing and the Hongmenghuihai jing are pseudo-sutras written in China, belong to the so-called the “Chinese Buddhist apocrypha”.
The Gunyin souji jing and the Guanshiyin sanmei jing were translated or written separately from those of the Southern Dynasties, so it can be inferred that these two sutras have a great influence on the spread of the “Avalokitêśvara Buddha” statues. On the other hand, the belief in “Avalokitêśvara Buddha” of Northern Dynasties is more complicated. The belief in the Buddha Names, the influence of the Lotus Sutra and the Hongmenghuihai jing all play an important role.
Materials related to the “Avalokitêśvara Buddha” are relatively rare, with only more than 20 pieces, but the background of its belief was more complex, which reflected the high attention paid to Avalokitêśvara belief at that tim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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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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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5 | 0.95 | 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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