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귀멸의 칼날’에 나타난 내셔널리즘-일본서기 신화와 욱일기 = Nationalism in Demon Slayer: The Nihonshoki Myth and the Rising Sun Flag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49-70(22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Demon Slayer is a serialized manga that appeared in WEEKLY JUMP from 2016 to 2020. Parts of it were aired as an animated TV series in 2019, followed by its release as an animated feature film in 2020. This film, which was so popular that it set a new all-time box office record in Japan, received an enthusiastic response in Korea, but also caused a boycott due to claims that the work reflects Japanese nationalism.
The controversy is triggered in the scene where the main character, Tanjiro, wears earrings with a pattern similar to the Rising Sun Flag, which has long been regarded as a symbol of Japanese imperialism. This paper seeks to break away from a focus on linking the main character's earrings to the Rising Sun Flag and further to Japanese imperialism, and examine instead the perspective towards the world reflected in Demon Slayer along with what the earrings represent in the work. It cannot be said that Demon Slayer is free from Japanese nationalism. The fact that the background of the work is the Taisho period, when Western customs and Japanese traditions coexisted, and that the main character Tanjiro in Kimono uses a sword to fight the axis of evil, while Muzan is portrayed in a suit and shooting a gun can be cited as evidence to support the argument. Here the imagery of Samuraihood and a sword pitted against a gun shows the composition of the conflict.
However, Demon Slayer also represents a worldview that imitates Japanese mythology. The image of Yamato Takeru who subjugated Kumaso and Emish was projected on Tanjiro and he defeats evil spirits with the protection of the Sun God, Amaterasu. The role of the earrings resembling the Rising Sun Flag symbolizes “the protection of the Sun God,” and Tanjiro wearing the earrings is modeled after the figure of a hero in Japanese mythology. The “Pivot to Japan” theme in Demon Slayer exemplifies the type of Japanese nationalism which is on-going in the 21st century.
‘귀멸의 칼날’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이며, 그 일부가 2019년에 TV애니메이션으로, 2020년에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작품이다. 역대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할 만큼 많은 인기를 끈 이 작품은 한국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한편으로 일본 내셔널리즘을 반영했다 하여 불매운동을 초래하기도 했다.
문제는 주인공 탄지로가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이라 치부되던 욱일기와 비슷한 문양의 귀걸이를 한 데서 시작되었다. 본고는 주인공의 귀걸이욱일기일본 제국주의라는 도식에서 벗어나 ‘귀멸의 칼날’ 속 세계관이 어떠한 것인지, 작품 세계 속에서의 ‘귀걸이’가 어떤 표상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했다. 우선 ‘귀멸의 칼날’에서 일본 내셔널리즘을 표명하고 있지 않다고는 말할 수 없다. 작품의 배경이 서양의 풍습과 일본의 전통이 공존하던 다이쇼 시대라는 점, 양복을 입고 총을 쏘는 악의 축 무잔을 주인공 탄지로가 기모노와 검으로 상대하고 있다는 점, 단적으로 만화에서 무사도와 검에 대비되는 총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 그러하다.
다만 ‘귀멸의 칼날’은 일본 신화를 모방한 세계관을 표방하고 있다. 주인공 탄지로에게 구마소와 에미시를 토벌한 야마토 타케루의 모습을 투영했고, 태양신 아마테라스의 비호를 받아 악귀를 물리치는 주인공의 모습을 구현했다. 그 속에서 나오는 욱일기를 닮은 귀걸이의 역할은 ‘태양신의 비호’이며, 귀걸이를 단 탄지로는 일본신화 속 영웅의 모습을 본뜬 것이다. ‘귀멸의 칼날’에 나타난 ‘일본회귀’는 21세기 현재진행형인 일본 내셔널리즘의 모습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4-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Asian Culture Studies -> Asian Cultural Studies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5 | 0.55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8 | 0.56 | 0.974 | 0.07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