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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허 휴정과 의승군의 활동과 역할에 대한 재조명 = A Reflection on the Actions and the Roles of Ch’ǒnghǒ Hyuchǒng(淸虛休靜) and the Ŭisŭng-gun (Righteous monk-army, 義僧軍)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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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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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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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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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93-428(36쪽)
KCI 피인용횟수
3
제공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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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임진왜란기 의승군의 활동을 근왕적(勤王的) 입장의 호국불교 관점이 아닌 숭유억불의 사회에서 불교의 실존을 담보하기 위한 호교적(護敎的) 내지 호법적(護法的)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청허 휴정(淸虛休靜)과 의승군의 활동을 살펴본 후 의승군의 참전이 불살생계의 준수라는 종교적 원칙과 불교교단의 생존이라는 현실적 실존 사이에서 택일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임을 일고하였다. 아울러 본고는 임진왜란 이전과 이후의 불교에 대한 조선사회의 인식변화를 의승군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살펴보았다. 임진왜란 이전의 배불(排佛) 인식은 조선전기와 중기의 대표적 유학자인 정도전과 이황, 이이의 글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의승군의 활동으로 인한 임진왜란 이후의 불교에 대한 우호적 인식변화는 충과 의에 있어서 유불불이(儒佛不二)를 인정하고 있는 『송운대사분충서난록(松雲大師奮忠紓難錄)』과 승려를 호적에 등재하도록 윤허한 『숙종실록(肅宗實錄)』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본고는 청허 휴정의 의승군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았다. 그 인식은 조선사회 최고위 승려로서 국가와 불교의 안위를 아울러 고민하는 도총섭(都摠攝)으로서의 입장과 국가와 민족 등 세속사회를 초월한 수행 승려로서 불살생계를 지켜야하는 선사(禪師)로서의 입장으로 구분하였다. 인식의 확인은 청허 휴정의 시문집인 『청허당집(淸虛堂集)』에 수록된 관련 글들을 분석하였으며, 조선사회의 의승군에 대한 높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정작 청허 휴정 자신은 의승군에 대하여 많은 가치를 부여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보기This paper reflects on the actions of the righteous monk-army during the Imjin Waeran (壬辰倭亂) period by viewing them not in the perspective of nationalistic Buddhism(護國佛敎) in relation to royal fealty(勤王), but in the position of interpreting those actions as a protective measure for the Buddhist Order(護敎) and its law(護法) to warrant a continued existence of Buddhism in a society which favored Confucianism and repressed Buddhism. For this, after studying Ch’ǒnghǒ Hyuchǒng (淸虛休靜) and the righteous monk-army’s actions, it was noticed that the decision to join the war by the righteous monkarmy was made from a dilemmatic situation in which one had to choose either the abidance of the religious precept of no destruction of life(不殺生戒) or the practical existence and the survival of the Buddhist Order.
This paper also explored the change of view towards Buddhism in the society of the Chosǒn Dynasty before and after the Imjin Waeran with a focus on the actions of the righteous monk-army. Before the Imjin Waeran, opinions regarding the rejection of Buddhism(排佛) can be observed in the works of Chǒng Do-chǒn (鄭道傳), Yi Hwang (李滉), and Yi I (李珥), the most representative Confucian scholars of the early and mid Chosǒn Dynasty. The favorable turn of opinion towards Buddhism after the Imjin Wae’ran due to the actions of the righteous monk-army in regards to loyalty and righteousness can be found in the works that acknowledge the thought of Confucian-Buddhist harmony and also in the Sukchong-sillok (『肅宗實錄』) where it is recorded that monks were given permission to be listed in the family registry by royal decree.
Lastly, this paper examined the opinion of Ch’ǒnghǒ Hyuchǒng towards the righteous monk-army; this recognition was classified into two standpoints: one as the Do-chong’seob (都摠攝), the highest-ranking monk in the Chosǒn Dynasty who had to be concerned about the safety of both the nation and the Buddhist Order; and the other as a Zen priest(禪師), a practicing monk who had transcended the nation, the people, and mundane society, and had to abide by the precept of no destruction of life. For this, his related works in the Ch’ǒnghǒ-dangjip (『淸虛堂集』) and his collection of poems were analyzed from which it could be observed that in contrast to the high opinion that the society of the Chosǒn Dynasty had towards the righteous monk-army, Ch’ǒnghǒ Hyuchǒng himself, however, did not instill much value upon them.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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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Reserch Institute for The Wonbuddhist Thoughts -> The Research Institute of Won-buddhist Thought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6 | 0.36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5 | 0.768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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