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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는 부활한 예수를 언제 처음 만났는가? = When did Thomas First Meet the Resurrected Jesus?
저자
김휘준 (보라마을교회)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67-19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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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storicity of Jesus’ resurrection is mainly dependent upon the records in the four Gospels. On account that they are not only fragmentary but also theologically colored by the respective authors, there has been tensions to harmonize them. One of the issues is the inconsistency in the accounts of the disciples’ meeting with the resurrected Jesus (Luke 24 and John 20). Especially it is difficult to pin down the time when Thomas met the resurrected Jesus for the first time. In the Gospel of John it happened “after eight days” from the resurrection (20:26), whereas in the Gospel of Luke it seems to have happened on the resurrection day(24:33).
This study concludes that the reason for the incongruence comes from the rhetorical characteristic of the time references in the Gospel of John. A recent study proposed that the literary structure of John’s Gospel is based on the creation week scheme in the book of Genesis. The claim is mainly based upon the understanding of “in the beginning”(1:1), “the next day”(1:29, 35, 43; 6:22; 12:12) and “on the third day”(2:1) as the allusion to the creation week time marker. This leads us to consider the “after eight days”(20:26) as the symbolism to the new creation caused by the resurrection not just as literal meaning for ‘a week after.’ This insight helps us to recognize the harmonized understanding between the description in the John 20:26-29 and Luke 24:33. If we take “after eight days”(John 20:26) as the symbolism for the new creation not as the literal ‘a week after’, it is highly probable that the incident in Luke 24:33-43 is the same event in John 20:26-29. Then Thomas met the resurrected Jesus on the second day after the resurrection (i.e. Monday) for the first time.
예수의 부활에 대한 사실성을 판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사적 근거는 사복음서에 남겨진 기록이다. 그러나 이 자료들은 파편적이고, 신학적으로 채색되어 있으며, 세부적으로 조화되기 쉽지 않은 긴장을 가지고 있는데, 그 하나의 문제가 첫 부활 주일에 예루살렘에서 있었던 제자들과 예수의 만남에 대한 누가복음 24장과 요한복음 20장 사이의 불일치이다. 특히 도마가 언제 부활한 예수를 만났는가에 대해 요한복음 20:26은 “팔일 후”라고 말하고, 누가복음 24:33은 부활 주일 당일인 것처럼 말하는 모순이 있다.
본 연구는 도마가 예수를 만난 사건의 시간에 대해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이 다르게 증언하는 이유가 요한복음에 등장하는 시간 표지가 지니는 수사적 성격에 있다고 보았다. 요한복음의 문학적 구조가 창세기 창조주간(1:1-2:3)을 반영한다는 통찰은 이 복음서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태초에,” “이튿날,” “사흘째 되던 날,” “안식 후 첫날”과 같은 날짜를 가리키는 어구의 상징성을 이해하게 한다. 이는 요한복음 20:26의 “팔일 후에”를 문자적인 일주일의 시간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부활이 가져온 새 창조를 가리키는 상징적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이는 요한복음 20:26-29의 도마가 부활한 예수를 만나는 사건이 누가복음 24:33의 사건과 동일한 것일 가능성을 보여준다.
만일 “팔일”이 문자적 의미로서 일주일 후가 아니라 새 창조를 가리키는 상징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 누가복음 24:33-43이 요한복음 20:26-29과 같은 사건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는 부활이 일어난 다음 날(즉 월요일)에 도마가 부활한 예수를 처음 만났다고 볼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3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계속평가) | |
202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20-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12 | 0.12 | 0.1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12 | 0 | 0.492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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