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피동 표현 대조 연구
저자
발행사항
서울 : 경희대학교 대학원, 2013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 경희대학교 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한국어학전공 , 2013. 2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한국어
DDC
811 판사항(22)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iv, 3, 232 p.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최상진
경희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참고문헌: p. 222-230
소장기관
이 논문은 두 개 언어를 대조하여 그들 사이의 차이점과 공통점 등을 연구하는 대조 언어학의 연구방법을 기초로 하고, 선행 연구의 성과를 토대로 하여 한국어와 중국어 피동 표현의 유형 및 문형, 문장성분을 중심으로 대조 연구를 하였다. 한·중 피동 표현의 대조를 통하여 하나의 언어만을 연구할 때 깨닫지 못했던 언어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고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찾아내어 언어의 본질을 해명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연구의 성과를 한국어교육에 응용하면 한국어교육의 효율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 논문에서는 한국어와 중국어의 피동 표현을 대조 분석할 때 한국어를 기준언어로 설정하고 대조 내용을 전개하도록 했다. 구체적인 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장에서는 한·중 피동 표현 대조의 연구목적과 선생 연구를 살피고 기존 논의들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기했다.
2장에서는 한국어 피동 표현을 ‘이, 히, 리, 기’에 의한 피동 표현과 ‘되다, 받다, 당하다’에 의해 만들어진 피동 표현, 그리고 용언에 ‘-어지다’가 결합된 피동 표현으로 나누어 논해보고 이 세 가지 형식을 모두 피동 표현으로 다룰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고, 이어서 중국어 무표지 피동과 유표지 피동에 대해 검토하고 이 두 가지 형식을 중국어의 피동 표현으로 다룰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3장에서는 한국어와 중국어 피동 표현으로 각각 어떤 문형이 존재하는지를 검토하고 두 언어의 문형에 대한 대조를 해보았다. 대조에 있어서 한국어 피동 표현이 중국어 피동 표현에서 어떤 형식과 대응될 수 있는지, 규칙적으로 대응되는지, 또는 대응에 있어서 어떤 제약이 존재하는지를 살펴보았다.
4장에서는 한국어 접사 피동문과 중국어 ‘被’자문의 통사구조의 구성 성분인 주어, 부사어와 서술어의 특징에 대해서 대조 분석했다. 한국어의 접미 피동문과 중국어 ‘被’자문은 두 언어의 가장 전형적인 피동문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접사 피동문은 파생접사 ‘-이, 히, 리, 기-’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고 ‘被’자문은 개사 ‘被’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모두 일정한 형식적 표지를 가진다. 이처럼 한국어 접사 피동문과 중국어 ‘被’자문이 공통점을 가지면서도 차이점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관점에서 대조 분석을 했다.
5장은 4장과 유사하게 한국어 ‘되다, 받다, 당하다’ 피동문과 중국어 ‘遭, 受, 挨’ 피동문의 각 성분의 특징에 대해 분석했다. 이 두 유형은 피동태의 실현 전략에서 모두 ‘동사+동작성명사’의 형식으로 피동 의미를 나타내며 의미적으로 보면 ‘되다, 받다, 당하다’ 등의 동사와 ‘遭, 受, 挨’ 등의 동사는 유사한 어휘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한국어 ‘되다, 받다, 당하다’ 피동문과 중국어 ‘遭, 受, 挨’ 피동문은 서로 대조 대상이 될 수 있다.
6장은 한국어 ‘어지다’ 피동문과 중국어 ‘의미상의 피동문’ 각 성분의 특징에 대해서 대조 분석을 했다. 이 두 유형은 구조적으로 서로 다른 양상으로 실현되지만 피동 표현의 실현 과정에서 모두 무정물 명사구 주어를 선호하고 행위주를 잘 드러내지 않는 구문형식으로 피동 의미를 나타내는 공통점을 가지기 때문에 서로 대조하여 살펴볼 수 있었다.
7장에서는 한국어와 중국어에서의 피동 표현 간의 대조 결과를 정리하고 결론을 내렸다.
최근에 이르기까지 한국어 피동 표현과 중국어 피동 표현에 관한 연구는 주로 한국어 접사 피동문과 중국어 ‘被’자문에 한정해서 진행되어 왔다. 본고처럼 넓은 범위에서 한·중 피동 표현을 종합적으로 다룬 대조 분석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대조 분석의 결과를 통해 한국어와 중국어 피동 표현에 대한 인식, 외국어로서의 한국어와 중국어 양방향의 언어교육, 그리고 후행될 한·중 피동 표현 관련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被动意义的表达在世界语言中是一种普遍存在的语法现象,每一种语言都有自己表达被动意义的特有形式。汉语和韩语的语言类型不同,因而这两种语言被动意义的表达形式也存在着许多差异。语言类型是根据语言系统的整体特征给语言划分的类别,语言类型的不同必然是在比较不同的语言现象,语言事实的基础上归纳出来的,不同的语言实施反映着语言在类型上的区别特征,对不同的语言类型的研究能更深刻地理解语言事实之间的差异。当然,也能更好地发现隐藏在不同语言类型后面的语言普遍现象。本文的主要目的即是希望通过对比不同语言中相近的语义语法范畴,从而得到对语言特点和语言共性的近一步认识。
本论文采用对照语言学的研究方法,对两种语言进行对照,研究它们之间的共同点和差异。在现有的研究成果的基础上,对韩语和汉语被动表现的类型,句型及文章成分进行了对照研究。韩·中被动表现的对照研究,不仅能使我们掌握到研究一种语言所不能了解的语言的特性,还能找到语言间的普遍性,进而了解到语言的本质。而且将这种研究成果应用于两国语言的教育,也能更好提高教育的效果。
本论文在对照分析韩语和汉语被动表现的过程中,把韩国语设定为基准语言进行对照研究。具体研究内容如下:
第1章,首先阐述韩·中被动表现对照研究的目的,参照以往的研究,试图找出这些研究的问题和解决方案。
第2章, 将韩语的被动表现分为‘이, 히, 리, 기’的被动表现,‘되다, 받다, 당하다’的被动表现和‘-어지다’被动表现,看这三者是否都能作为被动表现研究的对象。并对汉语有标示被动句和无标示被动句进行检讨,看其是否都能作为汉语被动表现研究的对象。
第3章, 通过大量的例句分析归纳出韩·中被动表现中存在的句型,将两种语言的句型进行对应。对应的过程中找出韩语的被动表现主要与汉语的哪种被动表现相对应,是否形成规律性对应,形成不规律对应的约束条件是什么。
第4章对韩语接尾词被动句和汉语的被动句的构成成分,主语,状语和谓语的特点进行了对照分析。韩国语的接尾被动句和中文的被动句分别是两种语言最典型的被动表现形式,在被动句构成上都有一定的形式标志。韩国语接尾词被动句主要依靠派生接尾词‘-이, 히, 리, 기-’等标识构成,而汉语被字句主要靠介词‘被’来形成,所以两种被动表现在构成上存在着共性.但他们又属于不同的语言体系,必然也会存在着差异性,所以本章对这两种被动表现形式进行了对照分析。
第5章采用和第四章类似的分析方法,将韩语的‘되다, 받다, 당하다’被动句和汉语的‘遭,受,挨’被动句的各构成成分进行了对照分析。这两种形式的被动表现在被动态构成上都采用‘动词+动作性名词’的构成方式来表达,意义上也存在着类似性,所以对这两种被动表现进行了对照研究。
第6章对韩国语的‘어지다’被动句和汉语意义上的被动句的各构成成分进行了对照分析。这两种被动表现虽然在构造上采用了不同的构文形式,但在被动表现的实现过程中都比较偏向使用无生命体名词成分作为主语,而且动作主一般不出现的表现形式。所以这两种被动表现存在对照的价值。
第7章 对韩国语和中文的被动表现进行对照分析的结果进行总结,得出结论。
目前为止,关于韩·中被动表现的研究还主要局限于对韩语接尾词被动和中文被字句的比较研究。像本文这样大范围的综合性的对照研究还不存在,所以期望本论文对照研究的成果可以增加对韩语和汉语被动表现的认识,也可以促进韩语和汉语两种语言的教育,并对以后韩·中被动表现的研究做出帮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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