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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불교음악의 사적 관계에 대한 - 중국 한족 불교음악사를 통하여 - = The Historical Relationship between Chinese and Korean Buddhist Music
저자
윤소희 (부산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음악사학보(Journal of the Society for Korean Historico-Musi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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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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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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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8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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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of Chinese Buddhist music plays a key role in understanding the root of Korean Buddhist music because Korean Buddhism has accommodated Mahayana Buddhism of China. Also, studying Chinese Buddhism is crucial to the research of Korean traditional music since Buddhist culture and music is supposed to be the foundation of Korean traditional music. However, up to the present, there has been no research at all regarding Chinese Buddhist music in Korea. So, this study first inquires into the historic development of Chinese music. The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nese Buddhist music and Korean Buddhist music is examined.
According to the Japanese monk Ennin's writing, Silla immigrants who settled in the Shandong 山東 region of China employed Buddhist ritual style of Tang 唐 and Silla alternatively in the Pŏphwawŏn 法華院 temple. Masters of scriptures (經師) and preaching (唱導師) performed Buddhist rituals and preaching using Buddhist chants and hymns during the Tang dynasty. It is noteworthy that professional masters of preaching captivated many Buddhist believers with beautiful voices in those days. Also, Tang period was the heyday of the literature and the prevailing verse style of the period was that of Silla, namely, pŏmp'ae 梵唄.
It was the latter Tang period when Master Chin'gam (眞鑑 774~850) went the China for study. At that time, Chinese Buddhism has completely accommodated Indian Buddhism and Chinese Buddhist culture was in it's golden age. So Buddhism for the laymen, such Pureland thought, Avalokitêśvara (觀世音) devotion, and Ten King faith (十王信仰) flourished. As Buddhist preaching for the ordinary people (俗講), combined with the popular arts, was in vogue, Buddhist doctrines were taught through songs and stories in order to make them more approachable to the ordinary people.
During this process, various kinds of Buddhist music prevailed, such as sutra recitations (轉讀), chants (唄讀), Buddhist preachings for the ordinary people, chants in morning and evening lessons (早暮課頌), artistic Buddhist hymns sung by professional singers (導唱師) based on the scriptures (講經), and story-telling musics like the Sutra of Filial Piety (父母恩重經), described in the lecture for general Buddhist (俗講). It is unclear to which genre Buddhist chants taught by Master Chin'gam belong, since the record in the Memorabilia of the Three Kingdoms (三國遺事) does not mention such music.
The lyric songs of Song dynasty such as Lo-yang-ch'un 洛陽春 (Nagyangch'un in Sino-Korean) and Pu-hsü-tzŭ 步虛子 (Pohŏja) were so popular in China that they were transmitted to Korea. It can be said such trend has some relationship with the literal prosperity of the lyric poem in Song dynasty. Lyric poem is a kind of literature genre originating from high-class restaurants, which has a strong musical character. Praise chants for Buddha with lyric poem has the highest artistic merit in terms of musical form and melodic development among the Chinese ceremonial Buddhist chants.
The lyric songs in Song dynasty prospered during the Ming 明 and Ching 淸 dynasties. However, in Korea, we cannot find any vestige of them. We cannot find any trace of lyric songs of Song dynasty in the Buddhist ritual manual such as Pŏmŭm sanbojip 梵音刪補集 and Sŏkmun ŭibŏm 釋門儀範. Also, no trace of lyric songs of Song 宋 dynasty can be found in any current Buddhist chants in Korea. Generally speaking, religious music tends to accomodate the trend from secular music only after one or two generations. However, the Buddhist music of the Song could not be introduced into the Chosŏn Dynasty (1392~1910) because the Chosŏn had proclaimed anti-Buddhist policy.
The Buddhist Lantern-lighting Ceremony (燃燈會) which prevailed in Koryŏ dynasty (918-1392) was a similar Buddhist ceremony that was also very popular in the Chinese Song Dynasty. On the other hand, P'algwa...
한국의 불교가 중국 대승불교를 받아들였으므로 중국 불교음악의 전개에 대한 연구는 한국 불교음악에 대한 근원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한국 전통음악이 불교문화와 음악의 뿌리에서 생성되었음을 미루어 볼 때 중국 불교음악에 대한 연구는 한국전통음악의 연구에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한국에 중국 불교음악에 대한 소개나 연구가 전혀 없었으므로 본고에서는 먼저 중국의 한족 불교음악의 역사적 전개과정을 고찰한 뒤 한국불교음악의 관련성을 찾아보았다.
인도의 불교가 중국으로 건너와 대승불교로 발전하면서 불교의식과 음악이 함께 형성되었다. 불타의 설교는 처음에 구전(口傳)으로 전해지다가 보다 많은 사람이 쉽게 기억하고 전파하기 위해 게(偈)와 송(頌)의 형식을 채용하기 시작하면서 패찬이 번성하게 되었다. 대승불교를 추구한 중국은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한 과정에서 다양한 예능적 수단이 동원되었으므로 소승불교를 추구한 지역보다 불교음악이 매우 다양하고 풍부하다.
양무제가 제정한 불교의궤는 한국 불교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신라의 승려 중 최초로 유학 갔던 승려 각덕(覺德)은 양나라에 유학을 다녀왔다. 양나라의 사신과 함께 불타의 사리를 가지고 귀국한 각덕은 진흥왕(당시 재위 10년인 549년)의 각별한 환대를 받았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이 있는데 이때는 월명사가 향가만 안다고 한 기록(경덕왕 19년 760년) 보다 약 200여 년이 앞선다. 어떤 종교를 배워온다는 것은 의식과 그에 따른 음악이 함께 들어오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인 점을 감안해 볼 때 월명사 당시에도 양나라의 다양한 불교음악이 신라에 불리고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양무제가 불교무용을 궁중무용화 했다는 기록은 있지만 현재 한족 불교에 불교 무용을 전혀 찾아 볼 수 없어 한국의 불교무용이 양무제 당시의 춤과 관련이 있는지는 많은 연구 과제를 남긴다.
일본 승려 엔닌이 기록한 당대의 산동적산법화원 신라인의 불교의식을 보면, 한 의식 안에 당풍․신라풍이 교대로 쓰였다. 당대에는 경사(經師)와 창도사(唱道師)와 같은 승려가 범패로써 의식과 설법을 대신한 것을 알 수 있는데 특히 아름다운 음성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창도사와 같은 직승(범패승)이 당시에 있었음이 주목되는 사실이다. 또한 당대(唐代)는 문학의 전성기이기도 하였는데 이때의 시체가 한국 범패 가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진감선사가 유학할 당시는 당(唐)의 후기에 속한다. 그 당시는 인도 불교가 중국화되어 중국불교의 문화가 만개한 시기로 민중불교인 정토사상과 관음․미타․시왕 신앙이 번성한 때였다. 민중에 의한 불교가 확산됨으로써 민중 기예와의 융합이 활발했던 속강이 유행하였으므로 불교의 세계를 대중이 이해하기 쉽도록 노래와 재담으로 불교 교의를 설하기도 하였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세속적인 불교음악도 생겨났으므로 전독과 패독과 같은 낭송조의 노래를 비롯하여 수행자들이 주로 부른 조모과송과 속강과 강경에서 전문 도창사가 부른 기교적인 범패, 부모은중경과 같은 이야기 채 변문(變文) 등 다양한 장르의 불교음악이 유행하던 때이다. 이러한 가운데 과연 진감선사가 쌍계사에서 가르친 범패는 어떤 장르의 노래였는지 삼국유사의 기록은 너무도 짧은 기록이므로 이에 대한 상세한 내막을 알 수가 없다.
한국에 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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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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