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내 무례행동의 구조적 요인: 사회적 네트워크 관점 = Structural Antecedents of Workplace Incivility: A Social Network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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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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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KDC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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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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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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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조직 내 만연하는 은근한 폄하나 암묵적 차별 대우, 공격적인 태도를 암시하는 말과 행동 같은 무례행위(incivility)는 낮은 가시성과 모호성 때문에 관리와 통제가 어렵다. 따라서, 조직의 숨겨진 저성과원인인 무례행위를 유발시키는 선행요인을 정확하게 파악해야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구성원 간의 업무의존도가 높은 현대 조직에서는 무례행동으로 인한 부정적 결과가 극대화될 수 있으므로 이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본 연구는 무례행동이 무작위적 대상에게 무차별적으로 행해지는 행위가 아닌 조직 내 권력관계를 반영하는 선택적 행동(selective incivility)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구체적으로, 무례행동이 단순히 가해자나 희생자의 개인적 특성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조직구성원 간의 비유사성, 사회적 관계 등에서 발생하는 구조적(structural) 현상이라는 점에 초점을 두고, 그 선행요인을 통합적으로 밝히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1) 첫째, 인구통계 학적 비유사성이 범주화와 편견에 기초한 배척과 차별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측하고, 무례행동 지각의 주요 선행요인로서 비유사성의 영향을 검증한다. 2) 둘째, 무례행동은 기본적으로 대인 간 상호작용에 의해 존재하는 관계적 현상(relational phenomenon)이란 점에 기초하여 두 가지 대표적인 네트워크 특성인 중심성(centrality)과 개인중심밀도(ego-density)가 구성원의 무례행동 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아울러 3)셋째, 위의 선행요인들이 서로 상호적인 맥락요인으로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 주목하여 무례행동을 증폭시키거나 제약하는 메커니즘을 밝히는 통합적인 분석틀을 구축한다. 가설검증을 위해 국내 두 기업에 소속된 277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를 통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1) 인구통계학적 비유사성은 무례행동 경험을 높이는 반면, 중심성과 개인중심밀도는 이를 낮추는 것으로서 확인되었다. 나아가서, 2) 이와 같은 구조적 변인들 간의 상호 작용 효과가 유의한 수준으로 검증되었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중심성은 비유사성의 무례행동에 대한 정(+)의 효과를 증폭시켰으며, 이와 반대로 개인중심밀도는 비유사성의 정(+)의 효과를 줄여주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특히, 인구통계학적 비유사성이 높은 비주류집단의 구성원이 네트워크상의 중심인물로 자리할 경우, 가장 높은 무례행동 경험을 하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본 연구의 결과는, 다양한 측면에서의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 도출을 가능하게 하며, 관련한 향후 연구과제와 토의 및 시사점을 본 연구의 결론부로 제시하였다.
더보기Workplace incivility is rampant in contemporary organizations. Incivility refers to low intensity deviant behaviors with ambiguous intent to harm the target and includes acts such as veiled accusation, implicit discrimination, behavioral or verbal abuse that implies thinly threats. However, it is difficult to manage or control to ameliorate these negative phenomena because of its low visibility and high ambiguity. Therefore, finding the antecedents of incivility is essential to reveal hidden causes of low organizational performance. Especially, since the contemporary organization in a competitive environment requires employees to be highly dependent on each other as to task-related working processes, the negative effects of incivility could be maximized. In this study, we focus on the fact that incivility arises from selection behaviors toward targets that represents power relations or hierarchy in organizations rather than random individual tendency. Specifically, incivility originates not simply from an individual’s characteristics but from structural relationship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antecedents of incivility focusing on structural factors. First, we anticipate the effects of relational demography (e.g. demographic dissimilarity) on incivility which gives rise to exclusion and discrimination based on social categorization. Second, since the fact that incivility is basically occurred by interpersonal relationships, we hypothesize and analyze the impact of two essential network characteristics: individual centrality and ego-density. Third, we examine the interaction effects of demographic dissimilarity and network characteristics on perceived incivility. We tested these hypotheses through our data from 277 employees in two firms. Analysis showed the results that 1) demographic dissimilarity increases the perception of incivility whereas individual centrality and ego-density are negatively associated with incivility. Furthermore, 2) three main predictors showed significant interaction effects on incivility. In particular, centrality strengthened the effect of demographic dissimilarity on incivility, whereas ego-density weakened the positive effect of relational dissimilarity. This results imply that relational minorities, who are dissimilar with other members in their teams, are more likely to be victims of incivility when they occupy the central network positions (i.e. competent minorities). Based on these results, we discuss the theoretical and managerial implications for the future research on inciv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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