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습관화와 즐거움 = Habituation and Pleasure
저자
전헌상 (서강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7-68(32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The aim of this article is to explore the role and function of pleasure and pain in Aristotles account of habituation in his ethics. First, I discuss an account in which pleasure and pain work in habituation as reward and punishment, respectively. I argue that this account does not square with Aristotle’s account of the well-brought-up young and with his view of the pleasure involved in virtuous action. In the next chapter, Burnyeat’s account of habituation is examined. I explain that the merit of his account mainly derives from his dexterous use of analogy with examples like skiing. Then, I discuss Curzer’s various criticisms of Burnyeat. I conclude that overall, Curzer’s criticisms are not as damaging to Burnyeat’s view as Curzer would hope. In the following chapter, I discuss Broadie and Curzer’s contention that Burnyeat’s account is mistaken in that the pleasure of virtuous action comes from virtuous character, not vice versa. In response, I suggest a way to explain the growth of pleasure based on the idea of becoming better in controlling pleasures and emotions. In the final chapter, I point out that a more direct explanation of the motivation of the noble and the shameful need to be supplemented to the account based on pleasure and pain.
더보기이 글의 목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습관화 이론에서 즐거움(hēdonē)과 고통(lypē)이 하는 역할을 고찰해 보는 것이다. 첫 장에서는 습관화를 보상을 통한 즐거움과 처벌을 통한 고통이라는 행위 외적 유인들을 통해 탁월성을 형성하는 과정으로 보는 설명을 검토할 것이다. 이 설명은 두 가지 점에서 만족스럽지 않음이 지적될 것이다. 첫째, 그것은 아리스토텔레스가 훌륭한 성품을 가진 젊은이들과 다중의 성향을 비교하면서 처벌을 통해 행동을 규제하는 것을 후자에게나 적합한 열등한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사실과 충돌한다. 둘째, 그것은 탁월한 행위에 수반하는 즐거움에 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명과 부합하지 않는다. 다음 장에서는 그의 즐거움 이론에 보다 잘 부응하는 버녯의 설명을 검토할 것이다. 이곳에서는 특히 그의 설명이 가지는 매력과 설득력이 상당 부분 그가 제시하고 있는 유비적 설명의 예로부터 오는 것임을 밝히고, 그가 즐김이라는 개념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일 것이다. 이어지는 세 장에서는 버녯의 설명에 제기된 학자들의 다양한 비판들을 검토할 것이다. 그 비판은 각각, 버녯이 습관화 과정에 가르침을 포함시키고 있다는 것, 습관화는 즐거움이 아닌 고통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 그리고 탁월한 행위의 즐거움은 탁월한 성품의 즐거움의 전제 조건이 아니라 결과라는 것이다. 이 비판들을 검토하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습관화 이론의 몇몇 주요한 측면들을 좀 더 선명하게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의 마지막 장에서는 습관화를 즐거움과 고통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것이 남기는 과제를 점검해 보게 될 것이다. 필자는 고귀함과 수치스러움의 동기를 보다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방식으로 규명할 수 있는 설명이 보충되어야 필요가 있음을 논증하면서, 향후 연구의 과제로서 그 하나의 방향을 간단히 밝히는 것으로 이 글을 마무리할 것이다.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