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淨土三部經과 蓮華化生의 相關性에 관한 硏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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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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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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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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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44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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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왕생에 관한 주요 경전인 정토삼부경과 연화화생의 관련성을 밝히는 것이 본고의 목적이다. 정토삼부경이란 무량수경, 관무량수경, 아미타경의 세 경전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무량수경은 서방정토란 무엇인가의 물음에 대한 답에 해당한다면, 관무량수경은 서방정토에서 스스로가 왕생하는 방법을 논하고 있으며, 아미타경은 그리하여 도달된 극락정토의 존재를 재차 확인하며 맺는 구성이므로 마치 서론 본론 결론과도 흡사하다. 그런데 무량수경에서 세존은 중요한 법어를 말씀하시는데, 연화화생과 연화태생의 구별에 관한 문제가 하나이고, 정토왕생을 상배왕생 중배왕생 하배왕생의 삼배왕생으로 구분하는 문제가 둘이다. 전자에서 연화태생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는 연화화생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한 숨겨진 핵심으로 연꽃에 대비되는 연봉오리로 표상되고 있다. 후자의 삼배왕생은 그 사람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가에 따라 임종 이후에 걷는 길이 다름을 보여주는데 그것이 상배 중배 하배의 차이인 것이다. 이때의 차이점은 연꽃이 피어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의 길고 짧음으로 나타내고 있다. 관무량수경에서 세존은 다시 연꽃과 연꽃봉오리를 세분하여 제시한다. 삼배왕생이 구품왕생으로 발전된 형태와 함께 설명하는데 이 역시 임종하는 자가 어떠한 삶을 살았는가에 따라 다른 결과로 이어지는 인과법에 의하므로 아홉 무리에서 아래로 내려올수록 악인에 해당한다. 그리고 이들이 각각 연꽃봉오리에 왕생한 다음 연꽃이 피어 제대로 서방정토와 아미타여래를 볼 수 있는 말하자만 개안에 이르는 시간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연꽃봉오리에서 연꽃으로 피어나기까지의 시간이 제각각인 것이다. 세존은 정토왕생이라는 크고 무거운 이야기를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못이나 연꽃과 같이 접근하기 쉬운 단어를 빌려 모두가 알 수 있도록 설명했다는 점은 매우 인간적이다. 그러나 세존의 대자대비에는 정토의 존재를 의심하거나 죄악을 저지른 자에 대해서는 무한에 가까운 시간을 연꽃봉오리에 가두어버리는 엄격함이 공존했다는 점이야말로 정토삼부경의 요체가 아닐 수 없다. 연꽃을 통해 다시금 밝혀진 중요한 문제들인데 정토삼부경과 연화화생이 서로 불가결한 관계로 이어지고 있다는 재발견인 셈이다.
When we talk about the pure land of Amitabha, in the majority of cases, we have nothing to do but read and meditate upon the three pure land sutras. According to Buddhist studies, briefly speaking, the three sutras are the Larger Sukhavati-Vyuha, the Smaller Sukhavati-Vyuha, and the Amitayur-Dhyana-Sutra. In other words, the pure land of Amitabha has been given due consideration and meditated upon carefully within the three sutras in general. However, most folk people could not understand the meaning of Buddhist writings nor imagine how the pure land was formed, nor comprehend the distance from this world to the next. For this reason, some Buddhist monks felt it necessityary to find a way to explain the pure land of Amitabha to the people using paintings or murals. This is the reason why there have been so many murals handed down in the temples of Korea. Incidentally, it is a very interesting and important problem for us to find something in common among the three pure land sutras and the murals. That something is the sacred lotus flower, and it is not only the master key to understanding and believing in the existence of the pure land, but also the core pattern in the murals. Therefore, the problems of the interrelationship between Amitayur Dhyana Sutra and the sacred lotus flower comes to the fore as we comprehend the sutras or the murals associated with the pure land of Amitabha. As a result, I can conclude that, first, what Sakyamuni is trying to say in the three pure land sutras regarding the existence of the pure land of Amitabha is that it has a very pure lotus pond and lotus flowers, and so it is not too much of an exaggeration to say that the next world of Buddhism is a lotus world. Second, after death, we all have a chance to drop into some lotus womb to be reborn in the next world; moreover, after passing away so many times, it is possible to have a final opportunity to attain Nirvana on the lotus flower. That is to say, the three pure land sutras are the large story Sakyamuni wove around the pure land story and reincarnation on the sacred lotus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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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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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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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東아시아古代學 -> 동아시아고대학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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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3 | 0.33 | 0.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 | 0.29 | 0.686 | 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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