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 종교 정책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예측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67-198(32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베이징 올림픽 폐막일인 2008년 8월 24일 중국의 관영 신화 통신은 베이징 올림픽을 “신중국의 탄생이 동아시아의 환자(?洲病夫)로서의 중국 역사에 종언을 고했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한국의 한 신문은 “서세동점(西???)의 시대는 끝나고 중화 르네상스 시대가 열렸다는 선포”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세계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의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로서의 이념적 정체성을 포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구 열강에게 짓밟힌 역사적 아픔까지 끌어안고 가야 한다. 지난 30년간 개혁 개방이 가져온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바탕으로 세계 앞에 중국과 중화 민족을 당당히 내세우려면 주도적으로 세계의 흐름과 걸음을 함께 해야 한다. 이러한 막중한 과제 앞에 중국은 더 이상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게 되었다.
베이징 올림픽을 유치하고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국 정부는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종교 정책을 실시했다. 중국 정부의 종교 자유 정책은 종교 자연 소멸론을 근간으로 하는 막스레닌주의 사회주의 종교 이론이 자리잡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은 중국 정부와 중국 국민들에게 백 년의 꿈’ (百年之?)을 이룰 수 있게 해 주었다. 실현된 백 년의 꿈은 이제 새로운 백 년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일 뿐이다.
중국 정부의 종교 정책을 책임지는 부서에서는 현재 외국인 종교 활동을 관리하기 위한 법령을 수정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사회 체제에 적응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올림픽은 중국에게 새로운 꿈을 주었지만, 올림픽 이후 중국의 종교 정책은 통일 전선 전술의 일환으로 종교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을 뿐이다. 개구리를 찬물이 들어 있는 비커에 넣고 서서히 열을 가하면 개구리는 자신이 죽는 줄도 모르고 수영을 즐기다가 죽어 간다고 한다. 중국 정부는 역사로부터 얻은 교훈을 근거로 강압적인 수단으로 없앨 수 없는 종교를 차라리 사회주의 체제 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기로 결단한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 선택할 시기가 되었다. 중국 정부의 계산된 종교 정책에 안주하며 비커 속의 개구리가 되든지, 아니면 비커 속의 물이 느낌도 없이 서서히 온도가 올라가고 있음을 알아채고 늦기 전에 튀어 나가든지….
On 24 August 2008, the closing day of Beijing Olympic Games, Xinhua News declared that “with the birth of New China, its old history as ’the patient country in Asia’ (?洲病夫 :10 has finally ended.” In regard with that, one Korean newspaper interpreted that message as follows; “they proclaimed that the era of western infiltration(西勢東漸) has ended and the Chinese Renaissance began.” In this situation, the world show deep interest in China’ s direction of changes after the 2008 Beijing Olympics.
For a long time, China has appeared as a weak country. They were trampled down by the western empires. Moreover, although they did not give up their ideological identity as a socialist state, they experienced great changes by western capitalism for the last 30 years. For these reasons, China wants to display their stately confidence and in order to do so, they should actively go along with the global trends.
During the course of preparing and hosting the Olympics, the Chinese government adopted a relatively open religious policy. Its policy of religious freedom is based on the Marxism-Leninism’ s religious theory, which is represented by the theory of religion’s natural death. The 2008 Beijing Olympics was the realization of ’a century’s dream’ of the Chinese and their government. This realized dream is now a starting point toward another century’s dream.
The religions department of the Chinese government is revising its policy to control foreigners’ religious activities. China is moving fast to adapt itself to the transforming social system. After the Olympic Games, its altered religious policy is meant to control religions as a method of ‘PRC United Front strategy.’ When we put a frog into a beaker of cold water and heat it up, the frog dies without being aware of the fatal heat. It seems to be certain that the Chinese government decided to employ its historical lessons and make use of the unyielding religion as a means to support the socialism system rather than continue persecuting it. Therefore, it is time to pick a choice. We can rest on the China’ s calculated policy like the frog in a beaker, or we should jump out of it before it is too lat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신청제한 (등재후보2차)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35 | 1.35 | 1.1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 | 0.96 | 1.006 | 0.2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