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이청준의 「축제」에 나타난 축제의 복합적 성격 연구 = A Study on the Complex Characters of Festivals in Lee Cheong-jun's 「Festival」
저자
이경재 (숭실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01-328(28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Festivals are so essential for humans to the extent that there is a saying called “Homo Festivalus”. However, few Korean novels have ever been written in front of the festival amid tough times. Lee Chung-joon's 「Festival」 is an exceptional work that deals with the universality of the festival. Until now, Lee Chung-joon's 「Festival」 was mainly discussed in relation to the film 「Festival」 due to his unique resume that he was created with Im Kwon-taek's film. Discussions that focus on the nature of the festival of interest in this writing are mostly based on Bakhtin's theory, focusing on the norm-destructive or causative aspects revealed in the work. By using various festival theories, I wanted to comprehensively reveal the complex nature of the festival presented in Lee Chung-joon's 「Festival」.
In Chapter 2, we discussed the nature of the festival, focusing on Jun-seop's mother, or the elderly, who is rarely discussed. In this work, the mother does not stay at a simple opportunity to make the festival possible, but can be seen as one of the central nuclei that form the fundamental meaning of the festival. The festival maximizes the nature of ordinary people as a transition period by setting up an extremely unusual household experience. In addition to the transition period inherent in ordinary routine, Jun-sub's mother goes through the transition period (between the suspended animation experience and the real death) once again. It is a 'fest in a festival' that clearly shows the nature of the festival's rite of passage.
Chapter 3 focuses on Jun-sub and Yong-soon, who are at odds with each other in the opposite direction inherent in the festival, the orientation of "positive orientation of existing order" and the direction of "universal destructive excess." If Jun-sub represents the ceremonial side of the festival, Yong-soon represents the Chaos side of the festival. No one has superior power in this work. The two directions show that the power changes with time and conflict. This proves that 『Festival』 ultimately deals with funeral rites as a "border phenomenon" that is full of entertainment, seriousness, freedom and order.
The festival has the power to create new human beings. This aspect can be found in Yong-soon. Yong-soon was not even in a position to appear in the family before attending the funeral, but she appeared in the mourner's house, showing herself as free-spirited as ever. After the funeral, it changes once again. Yong-soon is now reborn as one who has the power to resolve the family feud. A family photo in the center of Yong-soon is a clear symbol of Yong-sun's stature. As the above discussion shows, Lee's work on the festival is a masterpiece that deeply reflects the diverse nature of the festival in the extremely rare historical of Korean literature.
호모 페스티부스(Homo Festivus)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간에게 축제는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힘겨운 시대 상황 속에서 창작된 한국 소설 중에 축제를 정면에서 다룬 작품은 극히 드물다. 이청준의 『축제』는 예외적인 작품으로서, 장례를 배경으로 하여 축제의 보편성과 축제의 한국적 특수성을 다룬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이청준의 『축제』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축제」와 동반 창작되었다는 특이한 이력 때문에 영화와의 관련성 속에서 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글에서 관심을 갖는 축제의 성격에 초점을 맞춘 논의는 대부분 바흐친의 이론에 입각하여, 작품 속에 드러난 규범 파괴적이거나 카오스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고에서는 다양한 축제 이론을 활용하여 이청준의 『축제』에 나타난 축제의 복합적 성격을 종합적으로 밝히고자 하였다.
2장에서는 그동안 거의 논의되지 않았던 준섭의 어머니, 즉 노인을 중심으로 축제의 성격을 논의해 보았다. 이 작품에서 어머니는 축제를 가능하게 하는 단순한 계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축제의 근본적인 의미를 형성하는 하나의 중핵이라고 볼 수 있다. 『축제』에서는 지극히 비일상적인 노인의 가사(假死)체험을 설정함으로써, 본래 상례가 지닌 과도기로서의 성격을 극대화하고 있다. 준섭의 어머니는 보통의 상례에 내재된 과도기 외에도, 가사체험에 따른 과도기(가사체험과 진짜 죽음의 사이)를 다시 한번 겪는다. 이것은 ‘축제 안의 축제’로서, 축제가 지닌 통과의례의 성격을 선명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3장에서는 축제에 내재된 상반된 지향, 즉 ‘기존 질서의 긍정적인 고양’이라는 지향과 ‘규범 파괴적인 과잉’이라는 지향이 서로 갈등하는 양상을 준섭과 용순을 중심으로 하여 살펴보았다. 준섭이 축제의 의례적 측면을 대표한다면, 용순은 축제의 카오스적 측면을 대표한다. 이 작품에서는 어느 하나가 우월한 힘을 갖지는 않는다. 두 가지 지향은 서로 대립 갈등하며 시기에 따라 그 힘의 균형이 변모하는 양상을 보여준다. 이것은 『축제』가 궁극적으로 상례라는 축제를 유희성과 진지성, 자유와 질서가 넘나드는 ‘경계현상’으로 다루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경계현상으로서의 축제는 인간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측면은 용순에게서 발견된다. 용순은 장례에 참석하기 전에는 이 집안에 나타나지도 못하는 처지였지만, 노인의 상가에 나타나 이전과는 달리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상의 장례가 끝난 이후에는 다시 한번 변모한다. 용순은 영정에 올려진 준섭의 동화책을 보며 맹렬한 분노를 표한 것과 달리, 그 동화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그 내용을 들려주기까지 하는 것이다. 이제 용순은 이 집안의 불화를 해소할 수 있는 힘을 지닌 존재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볼 수 있다. 용순이 중앙에 자리 잡은 가족 사진이야말로 변모된 용순의 위상을 증명하는 분명한 상징인 것이다. 이상의 논의에서 알 수 있듯이, 이청준의 『축제』는 축제를 다룬 작품이 극히 드문 한국문학사에서 축제가 지닌 다양한 성격을 깊이 있게 성찰한 명작이라고 할 수 있다.
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1-07-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 199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56 | 0.56 | 0.56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54 | 0.53 | 0.99 | 0.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 주요 개정내역 | 변경 사유 |
|---|---|
| · 수탁업체 콘소시엄 기관명 및 위탁기간 명시 | ·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구체화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 이용·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개인정보파일 검색(privacy.go.kr)| 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정보추제 동의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안재호 |
- 이메일 : jinuk@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58 - 팩스번호 : 053-714-0195 |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송진욱 |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교육학술데이터본부 정광훈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인 이용ㆍ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