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조옥정 백년사』 고찰 : 한시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entenary History of Jo Ok-jeong : Focusing on the Chinese poetry
저자
김재룡 (원광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1-68(28쪽)
제공처
소장기관
Cho Ok-jeong (Cho Song-kwang)'s career was different from other ordinary advanced people, and at the age of 19, he entered the Donghak Peasant Revolution Movement and took on the heavy responsibility of leading farmers gathered in Sapoheongpo, Heungdeok-gun, and conducting military training. However, when he saw General Jeon Bong-jun arrested, he gave up everything, became an oriental medicine doctor, opened in Wonpyeong, Gimje, married at the age of 24, and became a devout Christian at the age of 26, leading the practice of love, the essence of Jesus' thought. One of the things he especially took the lead in was the education business. Along with meaningful comrades, the man and the woman worked harder on education than anyone else while simultaneously serving as the principal and vice principal for six years by establishing a school under the name of Gwangseong School and Jinseong School. He is simply a true Christian who lived an exemplary life. He was a true Christian who practiced a strong Christian spirit after he began Christianity in his early years after strengthening his literature and philosophy with Chinese studies. However, at the age of 49, he meets Park Joong-bin of Sotaesan and faces a major turning point in his life once again. Moreover, after receiving the title of SongKwang, he did not hesitate to inform the world of the vast truth of Won -Buddhism, and was also a pioneer of overseas church. He stayed at his eldest son's house, who settled in Japan, and did not neglect his role in spreading the truth of Won -Buddhism by caring for difficult Koreans and Japanese patients who came with the signboard of Won -Buddhism Osaka Church. He practiced moral ethics in basic learning with Chinese studies, met Christianity, practiced Christian love with a strong sense of mission, and once again met Won -Buddhism, understood the truth and ideas of Won -Buddhism and courageously unfolded it to the world.
더보기조옥정(송광)은 유년 시절 한학을 공부하였다. 이 한학이 그의 사상적·철학적 사고의 확립에 기반이 되었다. 그는 16세에 부풍현(부안) 한시 회원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당시 개암사에서 개최된 시회의 참가는 그가 유학을 공부한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장소에서 자신의 시적 재능을 보여준 계기였다. 44세에는 고종의 서거 소식을 듣고 상경하여 어가 상여를 보고 난 후 지은 애끊는 시가 있으며, 48세에는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김인전 목사가 이역만리 상해에서타계했다는 소식을 듣고 처절한 심정을 읊기도 하였다. 49세에는 소태산을 만나고 감화받은 심정을 노래하는데, 이렇게 소태산을 만나게 된 것은 아마도 하늘이 만날 수밖에 없는 역할을 해 주었다고 말하였다. 소태산을 모시고 경주석굴암을 관람한 소감에서는 석가모니가 한 갓 돌부처로 서 있는 것 같지만 불법을 설한다고 표현한 것은 불법의 심오함을 깨달은 표현이라고 할 것이다. 특히 표지에 쓰인 “人之宗法 道之大源과 春秋以筆 陰陽以定”은 원불교의 진리를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표현한 것으로, 『조옥정 백년사』의 대미를 장식했다고할 수 있는 시구이다.
조옥정은 49세에 소태산 박중빈을 만나면서 다시 한 번 인생의 대전환점을맞이한다. 더구나 ‘송광’이란 법호를 받고 난 후 원불교의 광대무변한 진리를세상에 알리는데 주저하지 않고 앞장섰으며, 또한 해외 교당 개척자로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조옥정은 일본에 정착한 큰아들 집에 머물면서 원불교 오사카(大阪)교당이란 현판을 내걸고 교당을 찾아오는 어려운 조선인과 일본인 환자들을 돌보면서 원불교 진리와 사상을 펼치는데 게을리하지 않았다.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