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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전설의 문학적 판타지와 문화 읽기-전남 보성군의 사례를 중심으로- = Literary Fantasy and Culture reading of Local Legend -Focused on the Case of Boseong-gun Jeon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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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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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1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50-179(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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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보성군에 전승되고 있는 인물담, 지명유래담, 풍수담, 효행담 등을 대상으로 문학적 판타지가 어떻게 형상화되었는지를 살폈고, 이에 드러난 역사인식, 자연환경, 인간욕망, 윤리의식 등을 지역문화적 시각에서 해석한 것이다. 이야기는 구연하는 방식으로 지역민들에게 전승되기 때문에 지역성과 문학성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인물담에는 인물과 지역 그리고 역사의 절묘한 만남이 전설로 형상화되고 이를 통해 전승자들이 지향하는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다. 지명유래담에는 그들이 살아가는 지역에 대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의미를 형상화하였으며, 나아가 보성지역에 대한 문화적 의미 확대로 재탄생되고 있다. 그리고 풍수담에는 탐욕스러운 욕망의 댓가가 절망, 패망이라는 징치로 이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경계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효행담에는 효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부모의 윤리문제를 떠나 절대적인 것이며, 어떤 형태로든 보상받을 수 있는 귀중한 가치임을 구전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지역민의 정서 맥락 외에 이야기에는 그들의 삶에 대한 미학과 사회적으로 지향하는 윤리관을 표출하고 있다. 이야기를 매개로 표현되는 정서와 서사구조는 보성지역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서요, 감정이요, 서사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보성군의 특징을 넘어 우리 민족의 정서와 의미로 확대된다. 특히 보성지역에서 전승되는 이야기는 보성사람들만의 정서와 가치를 구체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늘날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킬만한 제재들이 많다. 21세기는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산업이 중시되는 세계화·정보화의 시대이자, 문화적 자아실현이 개인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시대로, 지역 혹은 민족의 정체성이 더없이 강조된다. 따라서 향후 보성사람들이 전하는 옛이야기를 조사하고, 조사된 자료에 대한 문학적·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해석하고 추론하는 작업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야기를 오늘날 변용·활용하려는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
더보기This study looked into how the stories of characters, the origins of the names of places, feng shui and filial duty passed down in Boseong-gun have been literally embodied and interpreted historical consciousness, natural environment, human desire and ethics revealed in them from the perspective of local culture. Since stories are transmitted to local residents by narration (performance), they are important materials through which regional characteristics and literary values. Emotions and narrative structures expressed with a medium of story are the emotions and narratives of the people living in the Boseong region. Also, these expand to the emotions and meanings of the Korean nation beyond the characteristics of Boseong-gun. Therefore, in the future, tasks of inquiring into the old stories handed down by the people in Boseong and interpreting the literary, historical and cultural meanings of the materials inquired should continuously be carried out, and active efforts to transform and use the stories should be made for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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