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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니츨러의 단막극 연작『아나톨 Anatol』에 나타난 유미주의적 인간상 = The Aesthetic Human-Picture in the Schnitzler's Anat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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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INSTITUTE OF FOREIGN LITERATUR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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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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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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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7-97(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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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ne-act play is one of the forms that is originated in the process of the change of modern dramas. The interest of drama transfers from action to situation and to description of the inside world. The action of people in conflict becomes an inadequate Subject and the situation gets more important than the event. It now needs no more-act or individual scenes in order to guarantee the unit and continuity of the plot. The drama can exist in the consequence as one-act.
Schnitzlers one-act plays reflect the changed philosophy and the time of Viennese fin de siecle. The tradition of universal philosophy would be dissolved, one tried it to compensate for loss of the old sure world through the enthusiasm for the moment and aesthetic illusion. The public makes also the fine sense and impressionistic reception.
The main character in Anatol is nothing else but the picture of the author himself and the self-picture of the epoch. Anatol is the embodiment of the decadence, passiveness and powerlessness, which characterize the decay of the Habsburg-empire and the prevailing consciousness of the turn of the century. Like the society of those days, Anatol tries to escape with the help of illusion and deceit of the reality. On the other hand, the Anatol's life means the emancipation of the morals which is based on the rationally constructed society and the duty of the reason. However, the surmount of the moral through the aesthetic shows also the feeling of the distress and insecurity. That is the typical aesthetic lifestyle that were created in the spirit of the modern aesthetics.
19세기 후반부터 드라마의 관심은 구체적인 삶의 문제보다 그 문제가 인간의 의식 속에 어떻게 반영되며 어떤 반향을 일으키는지에 집중되었다. 이에 따라 서로 갈등하고 충돌하는 인간의 행동이 아닌 인간의 내면세계와 심리변화가 드라마의 주요 주제가 되었다. 사건보다는 인물의 (내적)상황이 더 중요하게 됨에 따라 전통 드라마에서 중시해 온 통일성과 연속성의 의미가 퇴색되었다. 그 결과 드라마의 구성은 여러 막이 아닌 단막이나 개별 장면만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슈니츨러는 단막극이라는 새로운 드라마 형식을 통해 총체적 의미를 상실한 세계가 단편적인 순간들로 환원되는 사태와 단절과 소외를 경험한 인간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그의 단막극은 작은 공간 안에서 작고 짧은 현실을 구체화하는 문학적 시도이다.
슈니츨러의 단막극 연작 「아나톨」은 세기말 빈의 사회상을 잘 반영하고 있다. 주인공 아나톨은 당시 사회가 스스로 개혁할 능력을 잃은 채 진실을 은폐하고 화려한 장식으로 현실을 위장했듯이 끝없는 환상과 기만으로 현실을 외면한다. 이러한 아나톨의 삶은 합리적으로 관리된 사회와 이성과 시간성을 전제로 하는 도덕으로부터의 해방이기도 하다. 그러나 도덕적인 것을 미적으로 정지시키며 끝없는 욕망과 순간에 집착하는 아나톨의 삶 이면에는 불안과 절망의 감정이 지배하고 있다. 아나톨은 예술의 자율성과 유미적인 삶을 추구하는 미적 모더니즘이 낳은 미적 인간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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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7 | 0.37 |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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