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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濟의 遼西 영유와 ‘百濟郡’ = Liaoxi Possessed by Baekje and Baekjegun
저자
김성한 (조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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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1(31쪽)
KCI 피인용횟수
10
제공처
Among the history books which mention Baekje’s possession of Liaoxi, Songshu, Liangshu, and Yangjikgondo have been attracting people’s attention. Songshu is the oldest material, but because Yangjikgongdo is a primitive material which was compiled in the times of Yang and Dang kingdoms, it is thought to have a higher historic value. As Liangshu referred to Yangjikgongdo, there is a high possibility that Songshu referred to some literature of Yangjikgongdo.
Among the articles about Baekje’s possession of Liaoxi, a difference between Songshu and Yangjikgongdo, and Liangshu is the mention of “Self-governing Baekjegun (literally meaning ‘establishing Baekjegun on its own’)”. This expression is not in Songsu and Yangjikgongdo while Liangshu has it. The expression, “Self-governing Baekjegun”, appears in Nanjishu for the first time. Because Nanjishu carries no article about Baekje’s possession of Liaoxi, it seems that it was not related to Baekje’s possession of Liaoxi. However, in the course of arranging and explaining about previous historical records, Liangshu provided a reason for later historians to misunderstand that the expression “Self-governing Baekjegun” is related to Baekje’s possession of Liaoxi by placing the expression of “Self-governing Baekjegun” immediately after the article about Baekje’s possession of Liaoxi.
But Tongdian placed the expression of “Self-governing Baekjegun” in an article about the exchange of Baekje and Dongjin dynasties, not in an article about Baekje’s possession of Liaoxi, showing that the expression of “Self-governing Baekjegun” is not related to Baekje’s possession of Liaoxi. In fact, Chanja also added a letter of “eui” which is an ending particle to the end of the article about Baekje’s possession of Liaoxi which is placed before the expression of “Self-governing Baekjegun”, clearly showing that the expression of “Self-governing Baekjegun” is not related to the foregoing expression. Therefore, the existing academic world misunderstood the expression of “Self-governing Baekjegun” in connection with the article about Baekje’s possession of Liaoxi, not as a start of a new sentence.
The fact that the expression of “Self-governing Baekjegun” is placed after the article about Baekje’s possession of Liaoxi provides an important clue to the deliberation of the issue around Baekje’s possession of Liaoxi. In the past, the expression of “Self-governing Baekjegun” was understood to mean that Baekje established “Baekjegun” in an area of Liaoxi, but if the expression of “Self-governing Baekjegun” didn’t mean it, the expression of “Self-governing Baekjegun” can be understood to show the fact that the title of ‘Baekje’ was used for the first time. If thinking in the sentence structure of Liangshu, the point of time when Baekje began to possess Liaoxi was before the title of ‘Baekje’ began to be used, and this may be related to the fact that Yangjikgongdo said that Lelang, not Baekje, began to possess Liaoxi. Furthermore, the fact that Baekje’s possession of Liaoxi was not ascertained in history books of Beichao can mean that when Baekje began to possess Liaoxi, the title of ‘Baekje’ was not being used yet.
Based on the development of argument as above, the point of time when Baekje began to possess Liaoxi should be before the year of 334 when the title of Baekje appears for the first time in Chinese history literature.
百濟의 遼西 領有를 전하는 史書 가운데 『宋書』・『梁書』・『梁職貢圖』가 주목을 받아 왔다. 『梁書』가 『梁職貢圖』를 참조한 것처럼 『宋書』도 당시 존재하였을 職貢圖 계열의 畵帖을 참조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宋書』가 비록 가장 이른 시기의 자료이지만, 『梁職貢圖』가 梁 당대에 편찬된 原始資料인 까닭에 사료적 가치가 더 높다고 생각된다.
百濟의 遼西 領有에 관한 기사 중 『宋書』・『梁職貢圖』와 『梁書』의 차이점은 “自置百濟郡(스스로 百濟郡을 설치하다)”이란 구절의 유무로, 이 구절이 『宋書』와 『梁職貢圖』에는 없는 반면에 『梁書』에는 있는 것이다. “自置百濟郡”이란 구절은 『南齊書』에 처음으로 보이는데, 『南齊書』에는 百濟의 遼西 領有에 관한 기사가 없기 때문에 百濟의 遼西 領有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梁書』에서는 이전의 史書를 정리하여 서술하는 과정에서 “自置百濟郡”이란 구절을 百濟의 遼西 領有에 관한 기사 바로 다음에 위치시킴으로써 후세의 史家들이 “自置百濟郡”이란 구절이 百濟의 遼西 領有와 관계된 것으로 잘못 이해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였다.
하지만 『通典』에서는 “自置百濟郡”이란 구절을 百濟의 遼西 領有 기사가 아닌 百濟와 東晋왕조의 교류에 관한 기사에 위치시킴으로써 “自置百濟郡”이란 구절이 百濟의 遼西 領有와 관계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梁書』의 撰者도 “自置百濟郡”이란 구절 앞에 위치한 百濟의 遼西 領有에 관한 기사 끝에 終結語尾인 ‘矣’를 붙임으로써 “自置百濟郡”이란 구절과 앞의 구절이 관계가 없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기존 학계에서는 끊어읽기를 잘못하여 “自置百濟郡”이란 구절을 새로운 문장의 시작이 아니라 百濟의 遼西 領有 기사와 연결하여 잘못 이해하였던 것이다.
“自置百濟郡”이란 구절이 百濟의 遼西 領有 기사 다음에 위치한다는 사실은 百濟 遼西 領有 문제를 고찰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종전에는 “自置百濟郡”이란 구절을 百濟가 遼西에서 영유한 지역에 百濟郡을 설치한 것으로 보았으나, 이러한 의미가 아니라고 한다면 이 “自置百濟郡”이란 구절은 ‘百濟’라는 명칭이 처음으로 사용된 사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梁書』의 문장 구조 속에서 보면, 百濟가 遼西를 영유한 시점은 百濟가 ‘百濟’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이전이 되고, 이는 『梁職貢圖』에서 ‘百濟’가 아닌 ‘樂浪’이 遼西를 領有하였다고 한 사실과 관계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北朝系 史書에서 百濟의 遼西 領有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 것도 百濟가 遼西를 領有할 당시 ‘百濟’라는 명칭을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볼 수 있다면 百濟의 遼西 領有는 ‘百濟’라는 명칭이 中國 史書에 처음 보이는 344년 이전의 일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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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6-10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전남사학 -> 역사학연구 | KCI등재 |
2006-03-21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전남사학회 -> 호남사학회영문명 : Chonnam Historical Association -> Honam Historical Association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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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8 | 0.68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3 | 0.6 | 1.183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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