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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설교 - 독일 설교학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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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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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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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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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143(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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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의 헬무트 쉬비어(Helmut Schwier) 교수와 개신교 설교연구원의 카트린 옥센(Kathrin Oxen) 원장의 연구결과물을 중심으로 21세기 독일의 정치적 설교를 소개하고 한국에 맞는 정치적 설교를 모색하고 있다. 정치적 설교의 어려움은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체제 비판으로만 말하기에는 사회가 너무나도 복잡해졌다는 것이다. 정치적 설교에서는 우선 이런 복잡한 사회구조와 모호한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그리고 세대집단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독일의 Y세대는 거대한 정치 변혁적인 사건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은밀한 혁명(heimliche Revolutionöre)’을 원한다. 독일의 새로운 정치적 설교는 비정치적 색깔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문제의 핵심이 되는 ‘실체’를 밝히고 이에 저항하는 설교이다. 그리고 실천이성의 소유자만이 정치적 설교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정치적 설교는 교회 안에서뿐만 아니라 사회공동체에도 의미를 가져야 한다. 또한 정치적 설교의 메시지는 예전에서도 표현되어야 하고, 교회공동체는 디아코니아가 있는 코이노니아가 되어야 한다. 사회적 주제를 다루는 설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가 절대적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적인 것을 전하는 일이다. 한국의 설교자가 정치적 설교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전(全)복음(The Whole Gospel)에 관한 분명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한국의 세대집단의 특징을 알아야 한다. 해방, 6.25 세대는 국가 형성기에 반공 체제라는 제약 속에서 성장하였다. 하지만 386세대라고 불렸던 86그룹은 80년대 민주화운동을 주도하면서 진보적인 정치사회의식과 태도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한국의 88만원 세대는 독일의 Y세대와는 달리 자신들을 답답하게 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 저항과 투쟁을 하지 못하는 세대이다. 이렇게 한국은 세대별로 정치적 견해가 크기 때문에 교회 내에서 정치적 설교를 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한국의 정치적 설교는 우선 한국 사회가 추구해야 할 절대적인 가치들을 말해야 한다. 예수의 밥상공동체와 게르트 타이쎈(Gerd Theißen) 교수가 말하는 십자가 신학은 설교자가 말할 수 있는 신학적 가치이다. 예수의 밥상공동체와 게르트 타이쎈(Gerd Theißen) 교수가 말하는 십자가 신학은 사회적 재통합에 강조를 두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정치적 설교가 저항해야 실체는 엘리트 카르텔이다. 엘리트 카르텔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교인에게 예수의 밥상공동체와 십자가 신학을 가르쳐 한다. 마지막으로 정치적 설교에는 언제나 비폭력의 저항을 강조해야 한다.
더보기In this article, efforts were made to introduce a Protestant political sermon of Germany for the 21st century in an attempt to explore a political sermon that is suitable to Korean situation with an emphasis on research outcome of Prof. Helmut Schwier and Director Kathrin Oxen of the Protestant Research Institute of Sermon. A prerequisite of political sermon is to comprehend essential aspects of this complex social structure and ambiguous ethical problems accompanied by it objectively. Y generation of Germany wants a secret revolution (heimliche Revolutionöre) rather than a gigantic political revolution. New political sermon of Germany has a non-political color. But this is a kind of sermon that can reveal the ‘reality’ constituting the core of the problem as well as resisting against it. Helmut Schwier emphasizes that a political sermon should carry gospel messages that serve as a concrete witness to the people living today as to the meaning of life instead of using an existing type of sermon or an oppressive method. And this sermon should be imbued with meaning, not only within the church but also in social communities, using concrete historical examples that can encourage congregation to expect necessary social innovations. The most important thing in a sermon that deals with a social subject is to deliver the kind of social values that should be pursued by our society. Helmut Schwier emphasizes that a political sermon should be a ‘process that pursues an answer.’ For a Korean preacher to deliver a political sermon, a thorough understanding of the Whole Gospel is essential more than anything else. And for the purpose, let us consider generation groups of Korea by dividing them into four different groups: Liberation generation and the Korean War generation, 86 generation, and 880,000 won generation. As the political difference is quite marked like this, to deliver a political sermon within the church is quite difficult. Accordingly, before delivering a political sermon, Korean preachers should speak out absolute values first that should be pursued by our society. Theological values that Korean Church can speak of are ‘Table Community of Jesus’ and ‘Theology of the Cross’ as advocated by Gerd Theißen. And the entity or reality that should be resisted by political sermon of Korea is the elite cartel as, in Korean society, there still exist economic cla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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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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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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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81 | 1.81 | 1.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53 | 1.4 | 0.653 | 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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