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텔레비전드라마의 여성인물 변화 양상 연구 - 2010년대 후반 작품을 중심으로 - = A Study on the Changing Trend of Female Characters in Television Drama - Focused on the dramas in late 2010s -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9-169(31쪽)
KCI 피인용횟수
2
DOI식별코드
제공처
본 연구의 궁극적 목표는 한국 텔레비전드라마가 여성인물을 어떻게 구현해 왔는지를 분석하고, 새로운 젠더적 가능성을 보여준 여성인물이 등장하는 텔레비전드라마를 분석하여 여성인물 재현의 변화 양상을 연구하는 것에 있다. 텔레비전드라마는 단순한 오락거리가 아니라 사회문화를 전달하고 구성하는 매개체이자 특정 대상에 대한 존재성을 구축하는 주요한 매체로서 기능한다. 따라서 텔레비전드라마에서 재현되는 여성인물과 그 기저에 있는 젠더의식의 실체를 규명하는 작업은 대중서사와 그 영향권 안에 있는 감상자가 여성에 대한 온전한 이미지를 구축하도록 하는 데 필요한 작업이다.
텔레비전드라마는 대중성과 상업성을 지향하면서도 심의 규정의 제한을 받기 때문에 보수적인 성향을 띠게 된다. 한국 텔레비전드라마 역시 상당히 보수적인 젠더의식을 표방해 왔으며, 특히 시대 변화에 따른 여성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특정한 관념과 이미지로 여성을 한정한다는 점에서 오랫동안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그런데 가부장제 이데올로기 안에서 순응성과 여성다움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여성인물을 재현해 오던 한국 텔레비전드라마는 2010년 후반부터 변화의 가능성을 확장하기 시작한다. 2010년대 후반 이후 한국 텔레비전드라마에는 이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유형의 여성인물이 등장하고 여성을 재현하는 관점이 변화하거나 여성서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체현하는 작품이 조금씩 증가하는 중이다.
예를 들어 <마녀의 법정>은 여성성과 남성성을 전복적으로 재현할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가 여성에게 얼마나 잔인한 곳인지를 보여줌으로써 ‘여성의 삶’을 적나라하게 고발한다. <멜로가 체질>은 한국 텔레비전드라마에서 만나기 힘든 독특한 캐릭터성을 가진 여성인물을 등장시키며 ‘여성 미시서사’의 가능성을 체현한다. 성차별적 언어 표현인 ‘미쓰리’를 전면화하여 낮은 신분의 여성을 향한 사회적 편견과 무관심을 일깨우는 <청일전자 미쓰리>는 이름을 상실한 채 미쓰리로 치부되는 평범한 ‘여성 청년’의 현실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나아가 이들 작품은 여성을 자신의 의무를 감당해 나가는 한 명의 사회인으로 재현함으로써 여성성에 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The ultimat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erform a comprehensive analysis on how television dramas in South Korea shaped female characters and also carry out a research on the possibilities of changes in female characters of television dramas by analyzing the problems and side effects based on the aspect of genders and television drama with female characters that show new gender possibilities. Television dramas are not just a source of entertainment, as it is a medium that delivers and forms social culture and an important medium to build the identity of specific subjects. Accordingly, verifying female characters in television dramas and the basis about gender awareness are required for public narrative and also to create an intact image about female for the viewers in the sphere of influence.
Television dramas must aim for mass appeal and commercial potentials while it is restricted by broadcasting review regulations where it must satisfy the sentimental and ethical standards of all the members of families. For this reason, it inclines towards a conservative tendency. Korean television dramas also claimed to advocate conservative gender awareness and it was criticized for a long time because it did not properly consider the changes in female image based on the change of times and set limits for women by imposing specific ideas and images. From the late 2010s, Korean television dramas started to evade from the former emphasis on a chain of adaptability and femininity within the patriarchal ideology and expanded on the possibilities of changes. Ever since the late 2010s, Korean television dramas showed a trend of gradual increase in dramas with the emergence of new female characters that were hard to find before, changes in the perspectives about how women are portrayed, and personification of new potentials about female narratives.
For instance, < Witch at Court > not only reenacts femininity and masculinity subversively as it shows how cruel the Korean society is to women and explicitly denounces the 'life as a woman.' < Be Melodramatic > introduces unique female characters that are uncommon in Korean television dramas and personifies the possibilities of female microscopic narrative. < Miss Lee > confronts the sexist remark 'Miss Lee' and also points out social prejudice about women with low status and indifference. This drama shows the reality of an ordinary young 'woman' discounted as Miss Lee instead of being called by her name. Furthermore, the drama expresses the female character as a member of the society capable of managing her personal responsibilities and attempts to make a new approach about wome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7-0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문예비평학회 -> 한국문예비평연구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2 | 0.42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1 | 0.43 | 0.823 | 0.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