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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예술가의 매혹과 공포 = Fascination and Fear toward the Machine-Artist
저자
한의정 (충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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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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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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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85-215(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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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인간은 스스로를 세계의 주인으로, 물질과 기계를 도구화하여 새 로운 정신적인 것을 창조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로 여겨왔다. 이러한 인간 중심주의적 사고에서 탈피하여 본 연구는 기계는 처음부터 결핍된 존재인 인 간과 함께 진화하며 창의적 행위능력을 발휘해 왔음을 주장하고자 한다. 로봇 예술가나 AI예술의 산물을 보고 과한 찬양을 하고 경도되거나, 아니면 기존 예 술 생태계의 파국을 가져올 것이라는 식의 공포 반응 모두가 인간과 기계를 각각 독립된 개체로 보는 데서 비롯되는 현상이다. 오히려 인간과 기계가 모두 서로에게 의존적임을, 즉 취약한 존재임을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아이다(Ai-Da)와 같은 로봇 예술가의 창작행위가 알려진 바와 달 리, 인간-기계의 결합체가 함께 작동하는 것임을 밝히고, 로봇을 예술가로 의인화한 방식도 두려움의 근원임을 추적한다. 오히려 기술을 사랑한다는 것은 지 나치게 기술의존적인 현 시대에 인간과 기계를 상호의존적 관계로 재배치하고, 취약한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상호돌봄의 관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Humans have long perceived themselves as the masters of the world, the only ones who can instrumentalize matter and machines to create new mental things. Moving away from this anthropocentrism, this study argues that machines have evolved alongside humans, who have been lacking since the beginning of time, and have demonstrated their creative agency. Both the excessive praise and fascination with robot artists and AI art, and the fearful reaction that they will lead to the destruction of the existing art world, are phenomena that stem from seeing humans and machines as separate entities. Instead, we must recognize the interdependence between humans and machines, acknowledging that both are vulnerable.
This study reveals that the creative practice of robotic artists such as Ai-Da is, contrary to what is known, a human-machine assemblage working together, and traces how the anthropomorphization of the robot as an artist is also a source of fear. Conversely, loving technology means repositioning humans and machines as interdependent in the current era of excessive technology dependence and shifting to a relationship of mutual care where vulnerable things take care of each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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