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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조선인의 미국 견문과 세계 인식 = A Study of a Trip of Chosun Intellectuals to the U. S. and Perceptions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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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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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24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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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1887, Park Jeong-yang was the first Korean to be dispatched to the United States as a plenipotentiary officer, leaving records such as Mihaengilgi, Misogseubyu, Haesangilgicho, and a letter from Park Jeong-yang. Through these materials, this study tried to show experience of trip to the states or western and world perception of Koreans in the late 19th century. At that time, Chosun made efforts than ever to restore its status as an independent state due to China's interference in internal affairs, and the achievement of "prosperity and strength" was the premise.
Therefore, Park Jeong-yang also explored the financial situation of the United States, which required successful incomes and the creation of a diligent nation. That is way it was judged that education based on modern rationality, that is, ‘substance’, also became the nation’s foremost policy. In addition, while visiting the city, which was a gathering place of modern culture, he paid attention to technology and convenience, and impressed with the botanical gardens and museums. He also toured patriotic symbols such as the Washington Monument and Arlington Park, but He did not see the symbolic mechanism behind them. He only appreciated them on the spot. Also, he judged the United States in a friendly manner without thorough verification. He focused solely on the absolute lessons of Western modernization and prosperity, while neglecting the human rights issues of marginalized indigenous peoples, subgroups such as African Americans or Native Americans, and the problems of the rich and poor. As mentioned above, this was the result of observe the United States, that is, the modern Western civilization, only through the perspectives of modernization, industrial development, and prosperousness, which were the immediate tasks of Joseon, and also, by relying mainly on information given from the outside, the imperialistic view of mainstream white people.
1887년 박정양은 최초의 주미전권공사로 미국에 파견되면서 『미행일기』, 『미속습유』, 『해상일기초』, 『박정양서한』 등의 사행 기록을 남겼다. 본고는 이를 통해 19세기 말 조선인의 근대 미국 견문과 세계 인식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당시 조선은 중국의 내정 간섭으로 어느 때보다 독립국가 지위를 획득하기 위해 힘을 기울였으며 ‘부국강병’의 성취는 주요한 전제가 되었다. 이를 위해 박정양 역시 근대 국가 미국의 부요함을 탐구하였는데, 성공적 수세와 근면한 국민의 창출에 그 요인이 있다고 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근대적 합리성, 즉 ‘실질’에 바탕을 둔 교육이 국가 제일의 정책이 되었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근대 문명의 집결지였던 ‘도시’를 견문하면서 첨단 기술과 편의에 주목하고 식물원과 박물원 등을 인상깊게 보았다. 더불어 워싱턴 기념비, 알링턴 공원과 같은 근대 국민국가 만들기에 필수적인 애국적 상징물도 견학하였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상징적 기제는 보지 못하고 즉물적인 감상에만 그쳤다. 그리고 서구 열강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독립국’ 조선이라는 자아의 지위를 확립시키려 애쓰는 한편, 미국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증없이 우호적으로만 인식하였다. 사절단은 오로지 서구식 근대화와 부국강병이라는 절대적 교훈에 집중했고, 여기에서 소외된 원주민과 흑인과 같은 하위 집단, 소수의 인권 문제와 빈부 문제 등은 외면했다. 이는 전술하였듯이 조선의 지상 최대 과제였던 근대화, 산업발전, 부국강병 등의 관점을 통해서만 미국을 비롯한 근대 서구 문명을 바라보았기 때문이며, 관찰 또한 주로 외부로부터 주어진 정보에 근거함으로써 주류 백인들의 제국주의적 시각을 여과없이 받아들였던 한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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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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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 2012-02-2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korean studes -> Academia Koreana | KCI등재 |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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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 0.57 | 0.57 | 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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