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예기』의 「월령」에 나타난 유교의 자연질서와 자연법 = The Principle of Nature and the Natural Law in Confucianism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1-204(24쪽)
KCI 피인용횟수
5
제공처
소장기관
서구의 법철학의 역사에서 자연법이란, 실정법을 제정하기 위한 객관적인 기준이지만 시대에 따라 내용을 달리했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고대에는 자연의 질서가, 중세에는 신이, 근대에는 인간이성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모두 시대의 요청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자연법이 가져야 할 객관성은 시대를 넘어서 담보를 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기에 다양한 내용을 가지고 하나의 이름으로 등장한 것이 자연법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자연법은 때로는 강자의 편에서, 때로는 약자의 편에서 각자에게 정당성을 부여하는 도구로서 사용되었으며 오늘날 다시 자연법을 되돌아보는 이유는 실재로 있어야할 올바른 법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는데 있다. 즉 실정법은 존재하고 있는 자체만으로 우리를 규율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 법이 악법이던 정당한 법이던 간에. 또한 법은 당시의 법을 제정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진 자에 의하여 만들어졌다는 것, 더 나아가서는 법적절차를 거쳤다는 것만을 가지고 효력이 인정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 법의 내용이 가져야할 정당성의 문제는 뒷전으로 몰리고 만다. 이러한 법현실에서 존재하는 법에 대한 수정가능한 테제로서 당위의 법칙은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있는 법이 아닌 있어야할 법에 대한 요구이기에 객관적인 기준과 연결을 맺을 때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서구의 법의 역사에 있어서 기존의 실정법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하기보다는 제정되어야할 정법正法을 찾기 위한 기준과 과정으로서 더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위의 질문은 옳은 법을 제정하기 위해서 동아시아에서는 어떠한 객관적인 기준이 존재하는가와 그러한 기준이 내용은 무엇인가 하는 것으로 정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 글은 이러한 질문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답을 해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시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답을 하는 데 있어서 유교의 경전 중의 하나인 『예기禮記』를 인용하고자 한다. 『예기』중에 특히 「월령月令」편을 통하여 유교의 전통법의 근거로서 보고 있는 자연에 대하여 전통적으로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통하여 답에 접근하고자 한다.
In 'Yeogi(禮記)', the Chinese scriptures of Confucianism, they recoded the solar calendar of modern viewpoints. According to the ancient document, the 24 solar terms was one of seasonal divisions in a year. The regularly change of the four seasons play an important part in the national economic project. For a national economy depended on agriculture in East Asia of ancient times, the administration to pay no regard to the change of the season was directly connected to the fall of the nation. And then the legislator must enact laws to reflect the change of the season. According to the 'Wolryeong(月令)' in 'Yeogi(禮記)', there are recoded national regulations to suit with the each twelve month.
The first month of spring is the prime of the year(February). The month shows sign of new living things. The ruler takes order to protect the first breath of spring and ought to put a ban on the military training and labor mobilization. The reasons are to safeguard the new life and not to interrupt the preparation for farming. Confucian attach value to the nature within a human’s way of life. Therefore the norm of human do correlate closely with the principle of nature.
The rule of Wuju(宇宙) was not a simple concept of the natural phenomenon and Cheon(天) was not the Almighty for himself. Cheon was just the existence of virtue and moral influence in the confidence of man. And Ji(地) was the Mother of all things. In this space, man had to manage the world in sympathy with the process of cheonJi(天地); Cheonsi(天時), JIri(地利), Inhwa(人和).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09-2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동양사회사상 -> 사회사상과 문화외국어명 : Jonrnal of East Asian Social Thoughts -> Jonrnal of Social Thoughts and Culture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3-0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nrnal of Asian Social Thoughts -> Jonrnal of East Asian Social Thoughts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4 | 0.84 | 0.8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 | 0.83 | 1.569 | 0.2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