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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도덕철학의 관점에서 본 현행 인성교육의 문제점 = Some controversial issues of current In-sung education from a viewpoint of kantian moral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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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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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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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33(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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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교육계의 화두는 인성교육이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기계적인 교육방법이 있는가 하는 것이 근본적인 의문으로 떠오른다. 칸트는 인간의 인간됨을 인격성이라 불렀으며, 이 인격성의 핵심은 도덕성이며, 도덕성의 핵심은 자유라고 말했다. 자유 없는 인격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우리 사회에서 광범위하게 실시되고 있는 '점수 따기 봉사활동'은 도덕성의 핵심인 자유를 부정하는 바탕 위에서 실시되고 있다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인간의 인격성과 도덕성의 핵심인 자유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려는 봉사활동은 자기모순적 교육활동이라 하겠다. 또한 인성교육론자들은 인간다운 인간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주당 1~2 시간씩 실시되는 정규 도덕교과를 통한 교육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교과를 통해 인성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다. 이는 언뜻 듣기에 그럴듯한 말이지만, 이 주장 역시 인간을 길들여야 할 대상으로 간주하며 자유의 주체로 보지 않는다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다. 칸트는 인간이 인간답게 되는 것은 길들여짐에 의해서라기보다 근본적으로 사고의 혁명을 통한 자유의 각성에 의해서라고 생각한다.
더보기Recent slogan of educational field in our society is In-sung education, which should be taken to mean not 'character education' but 'humanity education' or 'personhood education'. Of course it is very important educational task to make a socialized person out of a biological man. However, it is highly questionable to find any mechanical process which enables us to make a person out of a man. There can be no such mechanical process.
In the center of humanity there is morality and in the center of morality there is freedom of will. Therefore we can say that without freedom there can be no humanity. To speak otherwise, the essence of humanity is freedom. It is the essential teachings of Kantian moral philosophy.
If we enquire into current educational movement named In-sung education from a viewpoint of Kantian moral philosophy, we can find some fatal defaults. The first of which is it's disregard of the freedom of moral agency. In-sung education do not prompt the freedom of moral agency rather demolish it. Second fatal default of In-sung education is that it lays too much emphasis on living etiquette. Not to mention, to make a courteous person of a pupil is not to be neglected. But it may not be the core part of moral education. In-sung education focused living etiquette unavoidably leads to taming education based on behaviorism. By the way, behaviorism, its representatives are J. B. Waston and B.F. Skinner, denies the free will of man. But if man can not show voluntary moral act, it will be an empty rhetoric to speak that man is the lord of all cre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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