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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조사를 통해 본 한국 초기 ‘사회과학’ 수용주체의 구성과 성격 = Composition and Characteristics of Early ‘Social Science’ Recipients in Korea, Seen through Character Investigation
저자
발행기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Korea Culture Research Institute Ewha Womans University,Seoul,Korea)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80.000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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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7-55(49쪽)
KCI 피인용횟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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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 서구 ‘사회과학’ 수용주체들의 존재양상과 활동의 특징은 다음 몇 가지 점으로 요약된다. 첫 번째 한말 서구 ‘사회과학’ 수용을 주도한 것은 대체로 일본유학 출신자들이지만, 1900년대 이후가 되면 국내에서 교육받은 근대학문교육 기관 출신 인물들과 전문적 교육배경이 없는 인물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이런 수용층의 확대와 국내화 경향은 일본 중심의 학문수용 경향을 비판하거나, 서구문명 국가를 비판하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김성희의 보호국론이나 변영만의 제국주의론등이 그러한 예였다.
두 번째 사회과학 수용주체들은 주로 관직진출을 선호했지만, 개화파와의 관련성, 수용학문의 정치적 성격 때문에 관직 진출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는 점이다. 또 이들은 관직 진출 이후에도 중하위직 이상의 자리를 차지하기 힘들었다. 때문에 상당수 인물들은 자신의 세속적 목표와 전망을 좌절시키는 대한제국에 대해 불만을 가졌고, 그것은 활발한 계몽운동, 정치활동 참여의 이유가 되었다.
세 번째 이런 정치지향적 활동은 통감부와의 타협을 피할 수 없게 하여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본격적인 학문탐구, 비판을 가로 막았다. 이에 정치학, 법학연구는 사환욕 때문이며, 그 수준 역시 일본서적 번역 이상이 못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한말 서구 ‘사회과학’ 수용주체들이 처했던 이상의 상황은 주체적 학문수용의 어려움이 어디에서 연유하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한말 일제하 사회과학 연구주체의 단절원인을 가늠하게 해준다 하겠다.
The existence and activities of ‘social science’ recipients in the later Chosun Dynasty can be summarized into the following points. First, those who led the acceptance of Western ‘social science’ in the later Chosun period were mostly scholars who had studied in Japan.
However, after the 1900s it was understood and introduced at a significant level by people who were educated in national modern academic institutes, and even by people with no professional educational background. This expansion of this receptive group and tendency for domestic study was demonstrated even in situations where Japan-centered academic reception was continuing, in the form of confrontation or criticism of reality.
Second, social science recipients mostly entered into public office, but due to the relationship with the ‘Kaiwha(開化) party’ and characteristics of their field of study, those who majored in ‘social science’ experienced hardships in the process of entering public office. Even after entering public office, it was very difficult to ascend higher than a low to medium rank in office. This situation caused many intellectuals who studied social science to become deeply frustrated with the reality of Korean society, and this led to their criticism of the Daehan Empire and their participation in political enlightenment movements.
However, this kind of political movement could not avoid compromising with the Japanese Residency-General in the reality of protective rule. Also, academically it was negligent in analyzing the fundamental reality of Korean society, which was that of an imperialist invasion, and delayed the growth into critical intellectuals. As a result, Korean society criticized political studies or legal studies as being based on a desire for public office, and negatively evaluated the academic level of this field of study. In short, the above situation faced by recipients of Western ‘social science’ in the later Chosun era shows why independent reception was difficult and why early social science recipients were taken into the colonial rule structur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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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6-02-1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Korean Cultural Studies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6-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Cultural Research Institute -> Korea Culture Research Institute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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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4 | 0.44 | 0.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4 | 0.735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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